일단 난 29살이고 집에 얹혀사는 백수임
첫줄만보고 쉬었음청년하면서 니잘못 이라하는애들한테
변명좀하자면 23에 대학졸업하고
군대를 산업체쪽으로 나와서 5년일해서
모은 2억중 1억 7천이상 부모한테 줬다 빚갚으라고
그리고 지금도 그냥 노는게아니라 부모가 식당하는데
하루에 6시간씩 나가서 무급으로 도우고있음
대신 뭐 내 핸드폰값 + 용돈 + 보험비+ 식비 해서 한달에 약
50-60정도 지원받음 지원받은지는 지금 백수된지
11개월이니까 1억7천주고 지금 최대660정도 지원받았네
지금 백수긴해도 이정도면 그래도 어디가서
나쁜놈 소리들을건 아니지않냐?
근데 부모중에 유독 엄마가 진짜 돈에 환장함
치킨집하는데 맨날 이득남긴다고 치킨에서 한조각씩 빼라하고
손님들와서 취하면 계산할때 바가지 씌우고
세금내기싫다고 손님들한테 현금종용하고(대신 정가에서 2천원빼줌)
아무튼 같이일하는입장에서 이럼 안된다 반대도 ㅈㄴ게했는데
ㅈㄴ독불장군이고 성질머리도 개지랄에 목소리도 ㅈㄴ커서
구라안치고 성질낼때 소리지르면 근방에서 다들림
근데 오늘 치킨주문받고 배달가서
손님한테 원래도 만약에 26000원인데 현금하시면 2천원할인해요
해왔던터라(안말하면 엄마가 개지랄떰) 말하니까
감사하게도 손님이 24000원 현금으로줌 그리고
오토바이 몰아서 가게도착해서 현금받아서 24000원 금고에놔요
하고 말하니까 왜 24000원이냐? ㅈㄴ 소리지르면서 짜증내길래
당황해서 26000원인데 현금할인해줘서 24000원받았어요
떨떠름하게 대답했는데 자꾸 왜 2천원씩이나 할인해줬냐
(평소대로한거임)
너때문에 손해봤다 이래서 뭐가남겠느냐 개지랄떨길래
나도 진짜 이제 곧 30이고
2만원도 20만원도 200만원도아닌
2천원가지고 자기한테 1억7천이나 아무조건없이
준 나한테 그리고 지원받는거 이상으로 가게에서 일하는데
(하루6시간에 최저면 차라리 180받음ㅡㅡ 근데 지원은60)
진짜 ㅈㄴ서러워서 눈물이나고 ㅈ같아가지고
가게 뒤집어엎고 나도 소리지르고 그냥 뛰쳐나왔다
이걸진짜 어캐해야되는거냐 나 진짜 너무힘들다
돈도없어서 갈데없어서 피시방왔는데
죽고싶다진짜
앞으론 무언가를 내줄땐 아무런 감정이 들지 않을 만큼만 내주세요 부모님은 1억 7천을 달라고 하시지도 않았고 본인이 준거에요 바라는 무언가를 위해서 그리고 어머님이 바뀌길 바라신다면 모든 행동을 이해하려고 해보세요 돈이 어머님께 어떤 의미인지 왜 그렇게까지 모우는지 평생을 그렇게 살아온 어머니의 생활에 갑자기 들어와 바꿔라 틀렸다 하면 어린놈이 가르친다는
생각만 들죠 이해하고 알려고 하며 그럼에도 안되는 이유를 알려드리고 설득하고 감정을 표현하세요
잘못만났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