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현재 26년도 기준 16살임.

부모랑 2살차이 여동생 있음.

중학교 1학년때 강원도 시골에서 살았는데

중1 끝나고 동생 운동때문에 춘천으로 전학감.

가족관계를 보면 부모님이나 다른 가족들도

나보다 내 동생 더 좋아하는게 보임.

부모님은 항상 자기가 못해준게 뭐가있냐고 그러시던데

솔직히 내가 이기적인건지 뭔지 모르겠지만

뭐해줬는지 하나도 모르겠다.

중학교 입학하고 시험 성적이

평균 75이상 나와본적도 없음.

엄마는 니가 핸드폰만 해서 그런거라고

핸드폰 스크린타임 걸어놓음.

여기까진 괜찮은데

엄마랑 아빠한테 듣는 말이

칭찬이나 좋은말보단

한심하다,실망이다,병신이냐,니친구는 얼마나 뭐 한다

이런말을 더 많이들어서

이사람들이 날 정말 사랑하는건가

고민도 됨.

문제는 동생년도

언니 존나 무시함.

당연히 부모가 딸한테 지랄하는데

동생은 당연히 그래도 된다고 생각하나봄.


우리가족 다 예체능에 재능있고 잘함.

그래서 내꿈도 배우였는데

딱봐도 재능 없는게 느껴짐.

그냥 연기에만 재능없는게 아니라

운동,연기,노래,그림 등등등

예체능은 다 재능 없는것 같음.

예체능 뿐만 아니라

잘하는거 한개도 없어서

내가 지금까지 이룬 모든게 다 노력임.

먼지 한톨마저 노력인데

부모님한테 칭찬한마디 못들어봄.

초딩때까진 부모님한테 칭찬받고싶어서

더 노력하고 더 굴렀는데

초4?쯤에 슬럼프+번아웃옴.

그러고 중학교 입학한 후로 성적은 거의 포기한듯.

어차피 노력해봤자 칭찬 못받을거 알아서.

그랬더니 엄마는 왜그러냐, 그럴거면 다 때려쳐라 이럼.

이런삶이 계속돼서 익숙해지는것도 싫고

맨날 방안에만 틀어박히는것도 싫고

친구 없는것도 싫고.

가끔씩은 내가 죽어서 사라지면 이 가족은 행복해질까

동생은 더 자유롭게 운동할수 있을까

이런생각이 듦.

진짜 하나도 모르겠다.

아무것도 하기 싫고 잠만 자고싶음.

삶이 존나 무기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