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11년생 여학생이고 작년 겨울쯤에 게임에서 만나서 저랑 썸을 한달정도 탄 07년생 오빠가 있습니다

제가 웬만해선 아무랑 썸도 타지 않는데 그오빠(후로 a라고 칭하겠습니다) 얼굴도 ㅍㅅㅌㅊ고

고등학교 자퇴하고 정시로 연대 치대를 갔다는거예요 그래서 첨에는 믿어주는척만 했는데

나중에 a가 수능 성적표 보여줬는데 진짜 막 거의 만점이고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거기서 또 반했고


제 친구들이 나쁜남자한테 여러번 데이는걸 보아서 순애남만 좋아하는데 a가 순애남이라는 점도 정말 좋았고 저랑 공통점도 많고 잘 맞았습니다

근데 1월 2일부터 갑자기 말투에서 애교가 줄고 메시지량도 현저하게 줄어들어서 무슨일 있나 했는데 알고보니 여친이 갑자기 생겼더라구요 딱 그날 고백해서 사귀기 시작한거래요


아니 근데 제가 ntr은 하고싶지 않기도 하고 ntr 해봤자 되지도 않을거고 성공한다 해도 성인미자 커플 되어버려가지고 곤란한 상황인데 a는 너무너무 좋고 해서 지금 표현은 안하고 그냥 친하게만 지내는 중인데 어떡해요 저? ㅠㅜㅜㅜ 제가 왜이러는지 모르겠어요 진짜 누굴 이렇게까지 좋아해본건 처음이라 머릿속에서 막 그사람이 떠나질 않으니까 힘들어 죽겠네요


지금 3달동안 제가 성인되면 나에게도 언젠간 기회가 오겠지 하면서 a 연애 진심으로 응원해주고 a 여친이 저보다 5살 많은 언니인데 a가 저한테 자기 여친이랑 친하게 지내보라면서 그래가지고 또 그언니가 정말 착하고 예쁘고 좋은언니인 것 같아서 잘지내고 있는데 사랑 이거 하나때문에 고민이 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