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살이고 올해 대학왔음
좋은곳은 아니고 지방대임
중학교때부터 사회불안,우울 등등 심해져서
중학교 자퇴했음
그리고 백수생활 하다가 몇있는 친구들 대학 가는거 보니까
재밌어보이기도하고 나도 가야하나 싶더라
계속 집에서만 있을수도없고
그래서 그나마 관심있던 컴공으로 대학갔다
그리고 지금인데
이제 1주일 나갔는데 압박,스트레스가 심함
중,고딩때마냥 공황오고 못갈정도는 아니긴한데
매일매일 내일이 걱정되고 다음주가 걱정됨
그래서 1학기만 좀 나가보고 휴학하고
사회불안,우울증 개선좀 하고 하고싶은걸 좀 찾아보려는데
이 생각이 깊게 고민한 결과인지,
아니면 회피성 생각인지 잘모르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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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학하고 우울증 개선 이게 진짜 오류임 휴학하면 복학하기 싫어진다 온몸으로 뛰어들어야해 사람들이랑 비비고 동아리같은데ㅜ막들어가고 어려우면 다른지역 알바같은것도 해보고 - dc App
나도 약도 먹어보고 상담도 받아보고 고민도 많이해봤는데 우울의 해결은 행동이라고 믿음 새로운 논리나 생각으로 고쳐야지 절대안돼 그냥 우울한 상태로 힘을 빼서 다른생각하는게 최고임 - dc App
사회불안 이런건 경험이 도움많이된다긴하던데 고민되네 - dc App
대학왔으면 학과공부 열심히해서 먹고살겠다는 각오로 해야되는데 그렇지않으면 절대 적응못하고 우울하고 불안함. 21살이면 공부쪽은 좀 늦었으니까 알바하는게 나음
못 갈 정도는 아니면 과거의 경험이 떠올라서 ptsd 느끼는 거 아닌가 싶네. 몸과 뇌가 그때를 기억할 테니까. 목표를 학교 잘 다녀오기로 세워봐. 지금 그 상태에서 학점까지 관리하기는 힘들 테니, 수업 빠지지 않기를 목표로 정하고 집에 와서 잘 해낸 자신 칭찬해 줘. 압박과 스트레스를 받았지만 그래도 잘 해냈다. 내일도 잘 해보자 이런 식으로. 그렇게 하다가 몸의 저항 반응이 거세지고 심해지면 아직은 쉬엄쉬엄해야 하는구나 생각하고 짧게 단기 알바하다가 쉬면서를 반복하면서 점점 적응해 나가면 되고 회피성이라면 계속 행동함에 따라 서서히 불안, 우울이 사라질 것 같아. 감정 일기 써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오늘 느낀 감정, 그 감정의 원인 찾아보기.
일기를 쓰고 다시 읽어 보며 관찰자 시점으로 나의 생각을 볼 수 있거든. 내 불안과 우울에 빠지지 않고 타인의 입장에서 나를 바라볼 수 있어. 힘든 일 겪었음에도 자신의 의지로 다시 세상을 향해 나아간 건 정말 잘한 일이야. 멋지다고 생각해. 너무 조급해하지 말고 천천히 적응한다고 생각하면 좋겠어. 돌아보며 이런 때가 있었네.. 힘든 구간 잘 통과하고 잘 살고 있구나.. 생각할 때가 올 거야. 응원할게!!
@ㅇㅇ 아, 그리고 어떤 철학자가 이런 식으로 말했거든. 세상이 바뀌려고 할 때 정신은 불안, 공포, 혼란 등의 감정을 느끼고 미로에 갇힌 것 같은 갑갑함을 느낀다고. 누군지 기억은 안 남.. ㅠ 어쨌든 너의 세계가 바뀌는 중이라 그런 건 아닐까 싶네. 새로운 세상으로 나아가며 세계가 바뀌면서 새로운 세계에 적응하기 위해 그런 것들을 느낄 수도 있다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