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는 베트남에 이혼했고 주말에 2일자고 오는데
이걸 학생인 내 입장에서는 너무 싫음. 초등학교때만 해도
친구도 뭐 별로없고 엄마니깐 갔는데 지금은 친구도 있고 같이 놀고 공부해야하는데
집에는 또 안가면 서운해하니깐 너무 문제임
엄마가 설날 추석마다 용돈도 챙겨주고 나 잘자라고 침대 사줬긴한데 근데 뭐 내가 사달라긴함 암튼
동네도 다른 동네고 2주마다 주말소비해서 가는것도 싫은데
침대도 또 사줬고 용돈도 주니깐 이게 안가면 개쓰레기일거 같아서 너무 고민임
나는 솔직히 식당에서 밥한끼 먹는걸로도 만족하는데
엄마가 너를 많이 사랑하시네. 엄마는 너를 곁에서 챙겨주지도 못하고 자주 보지도 못해서 그래서 서운해 하시는 것 같네. 침대 사주시고 용돈고 주시는 건 엄마가 주고 싶어서 주시는 거잖아. 죄책감 느낄 필요 없어. 지금 한창 친구랑 즐거울 나이일 텐데 주말에 친구들과 하고 싶은 것도 많을 테고. 엄마한테 솔직히 말해도 돼. 나 친구들이랑 같이 공부해야 하는데 미안하지만 한 달에 한 번만 보며 안 되냐고 물어봐. 엄마가 서운해하시면 그럼 한 번은 같이 저녁 먹자고 해봐. 엄마가 나 사랑해서 자주 보고 챙겨주려는 건 아는데 중학교 올라가고 좀 바빠졌다고 해봐. 네가 불편하면 대화로 네 의견을 잘 전해봐. 엄마가 너를 많이 사랑하셔서 서운해 하시는 거니까 그건 마음에 꼭 새기고.
하루만 자고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