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이 어린이날에 닌텐도 스위치2를 받게 되었습니다. 평소 저도 닌텐도를 정망 해보고 싶어했고 동생도 흔쾌이 같이 써도 된다고 해서 솔직히 기대 많이 했습니다.

그 이후로 악세사리나 게임 같은거 찾아봐서 동생한테 어떤지 물어보고 (강요 하거나 제 맘대로 고른적은 없습니다. 정말 입니다.) 그리고 어머니께 닌텐도 스위치2에 관하여 가끔 이야기를  꺼내거나 동생이랑 제 세뱃돈으로 원하는 악세사리를 사도 되냐고 물어본적이 있어요. (동생이 허락 했습니다.) 그런데 그럴때 마다 어머니가 "니꺼 아니고 동생 꺼다", "그만해라" 등의 말을 귀찮다는듯이 툭툭 내뱉습니다. 저도 압니다 주인은 동생이고 저는 엄연히 허락을 받고 사용하는 입장이죠. 그래도 저도 기대할 수 있고, 설레발칠 수 있는거 아닌가요? 아무튼 진짜 울분 터진건 닌텐도 스위치2 관련 얘기 안하고 그냥 맘속으로 기대한지 좀 됬을때 거실에서 다 들리게 어머니께 아버지에게 "얘는 지가 선물 받는다고 생각한다", "호들갑을 너무 많이 떤다", "지 물건은 못 만지게 하면서" 라며 뒷담을 까는걸 들었는데 진짜 너무 어이없고 서러워서 혼자 소리 없이 질질 짰습니다.. 특히 "지 물건은 못 만지게 하면서" 이게 제일 서러웠는데 이유가 제가 생일선물로 책을 여러권 받았는데 동생이 그걸 2개나 찢은겁니다. 그래서 잠깐 못 읽게 하다가 심지어 다시 읽게 해줬었는데 이걸 가지고 그 얘기를 한거라서 유독 서러웠습니다..


아무튼 물론 지금 속상한 상태라 이 글도 제 합리화나 미화가 들어갔을 확률도 있겠지만 그래도 제가 그렇게 잘못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