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랑 아빠한테 말씀드려야 하나?
아빠는 나를 사랑하시고 가정을 위해 희생해왔고 엄마와 많이 트러블이 있어서 힘들어했어.
엄마는 가정에 좀 무관심하셨고 아빠에게 육아와 많은일을 떠넘겼어.
난 두분 다 사랑하기는 하는데 아빠가 여태까지 엄마와 성향이 너무 달라서 고생한거 아니까 별로 원망스럽지 않아.
그냥 알려드리고 이혼하는걸 권유드릴까?
엄마랑 아빠한테 말씀드려야 하나?
아빠는 나를 사랑하시고 가정을 위해 희생해왔고 엄마와 많이 트러블이 있어서 힘들어했어.
엄마는 가정에 좀 무관심하셨고 아빠에게 육아와 많은일을 떠넘겼어.
난 두분 다 사랑하기는 하는데 아빠가 여태까지 엄마와 성향이 너무 달라서 고생한거 아니까 별로 원망스럽지 않아.
그냥 알려드리고 이혼하는걸 권유드릴까?
쉿
답변 고마워
저도 그런기억이 있는데요 모른척해도 엄마들이 촉이 좋더라고요 둘 다 아무리 바빠도 안답니다..이해안갔지만 웬만하면 모른척하라네요 지금도 성향 안맞으신데 엄청 에너지소모하면서 싸울사이도 안되고 대화는 당연히 기대할 수 없고요 일단 아버지편이시니까 아버지한테 많이 힘들죠??정도 표현하면 스스로 생각하실거예요
답변 해줘서 고마워요! 부모님도 생각이 있으실테니 먼저 말씀해주시기 전까진 저도 조용히 있을려고요.
나였으면 아버지한테 할 말 있자고 하고 이건 좀 아닌거같아요 하면서 자기 의견 말할듯
불륜을 두둔하는 건 아니지만 지금 같은 상황이라면 아빠가 많이 힘들지 않으셨을까? 너를 사랑하기에 이혼을 하지 않고 견디신 건 아니실까? 엄마와의 많은 트러블도 참아오셨고 가정과 자신에게 무관심한 아내, 거기에 육아와 떠맡은 많은 일들. 내가 아빠라면 많이 힘들고 지친 상태일 것 같아. 아빠도 사랑받고 싶지 않으실까? 모른 척 가만히 있으면 죄책감이 올라오는 건 당연해. 가만히 있어도 되나? 그런 생각도 들겠지. 정 못 견디겠으면 아빠한테만 말해. 어찌하다가 아빠가 다른 사람 만나는 거 알게 되었다고. 아빠는 미안하다고 하시고 헤어지시던가 자신의 속을 다 너에게 말씀하시거나 하겠지..
너를 정말 사랑한다고 하셨으니.. 네가 그걸 안다는 것에 상처를 받으실 것 같아서 그게 좀 걱정이야. 자책도 하실 것 같고. 직접적으로 말하기 좀 그러면.. 아빠랑 주말 저녁에 식사하면서 아빠에게 술 한잔 건네드리면서 여쭤봐. 아빠는 아직도 엄마 좋아하냐고. 아빠랑 엄마 사이 안 좋은 건 나도 안다. 서로 사랑도 없는 것 같고 서로에게 무관심한 것 같은데 왜 같이 사는 거냐.. 이런 식으로 허심탄회하게 여쭤봐. 아빠 고생한 거 안다. 아빠 입장에서는 엄마랑 이혼하는 게 더 낫지 않냐 이런 식으로 솔직한 마음 여쭤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아빠가 선 그으며 속마음 이야기 안 하시면 그냥 넘어가고 속 얘기 다 하시면 실은 아빠 다른 분 만나시는 거 안다.. 하면서 자연스럽게 이어나가면서 대화 나누면 될듯.
부모일에 껴드는거아님 넌그냥 니일에만 신중하면 더 좋게봐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