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자친구와는 2년 정도 사귀었고, 작년 7월쯤 관계가 많이 안 좋아진 상태였습니다. 서로 이별을 고민하던 상황에서 계획되지 않은 임신이 있었고, 당시 전 여자친구가 복용하던 약 때문에 산부인과에서 임신 중절을 권유받아 결국 중절을 하게 됐습니다. 이후에도 잠시 관계를 이어가다가 두 달 뒤인 9월에 서로 합의하에 헤어졌습니다.
그 후 10월에 현재 여자친구를 만나게 되었고, 전 여자친구와의 임신 및 중절 사실은 숨긴 채 관계를 이어왔습니다. 그렇게 약 5개월 정도 만난 지금, 현재 여자친구가 임신을 하게 되었고, 이번에는 어느 정도 마음의 준비를 하고 관계를 가졌던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여자친구가 과거를 물어보는 과정에서 전 여자친구와의 임신 및 중절 사실을 솔직하게 털어놓게 되었습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현재 여자친구는 아이를 낳지 않겠다는 입장이며, 임신 중절 비용은 제가 전부 부담하고 책임지기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저 역시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다만 여자친구는 관계는 계속 이어가고 싶어하면서도, 대신 본인도 한 번 바람을 피워야 마음이 풀리고 이후에 잘 만날 수 있을 것 같다는 조건을 이야기한 상황입니다.
지금 여친과는 결혼 생각 있고, 책임지고자 했지만, 여자친구에게 과거 사실을 속이면서
만났고, 그 부분에 대해서 지금 갈등이 많은 상황입니다. 제 3자의 입장에서의 입장이 궁금합니다.
배신감 느끼는 건 그럴 수 있는데 '나도 바람을 피워야겠다' <- 이거 정상 아니라 생각함 그리고 정말 바람 한 번 피우게 해줘도 뒤에도 계속 목줄 잡혀서 살게 될 가능성이 높음 심지어 남이 싸질러서 생겨난 자식 키워야 할 가능성도 있어 보이고 또 네가 진지하게 책임을 지길 원했다면 애를 낳고 좋은 아빠가 되길 희망하지 중절 및 비용 부담을 해라라고 나오진 않았을 거 같음, 더욱이 너님은 전여친 중절시킨 합리적인 이유도 있었잖음? 빨리 상대가 원하는 '책임'을 비용화해서 처리하고 관계 끊는 게 좋을 걸로 보임
우와 방생금지요 ㅋㅋ
엄...이런말 어떨지 모르겠지만 현 여친 건은 중절하길 잘했네요 거르셈 걍...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