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c에 글 처음 써보네요 신기해요 암튼 남들에 비해서는 스펙타클한 그런 내용은 아니지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부산에서 고등학교 랜덤뽑기 망해서 설대 매년 2명정도 보내는 고등학교온 고2입니다.


제가 중2까지는 공부를 진짜 열심히 했습니다. 그냥  별 목표? 꿈없이 진짜 열심히 했습니다.


그러니깐  주변에서 점점 기대치가 높아지더라고요. 심지어 엄친아들은 막 뭔 영재?출신이고 엄친딸은 전교 몇등이더라....라는 뻔한 소리요.


동생놈은 공부도 안하고 맨날 놀러다녀서 그런지 저에게만 압박이 심하게  다가왔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중3때부터 그냥 모든거 놓고 학원만 가고 히키코모리가 됐습니다. 맨날 해축보다가 학교가서 4교시까지 잠만자고 학원갔다가 숏폼만 보고.....


중3 여름때부터? 한 그쯤이었던거 같아요. 부동산이니 뭐니 하면서  집안형편도 어려워져서 고1때 당감동 주택가로 이사를 왔어요.


고등학생이 되었으니 이제 공부 다시 열심히 해야지 하고 했는데, 뜻대로 안되더라구요. 이놈의 학교는.....


진짜 하루에 인스타만 7시간?쯤 하면서 살다가 이번 설때 사촌형한테 개쌔게  팩폭받고 공무원이라는 꿈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공무원 월급이 ㅈ만하다고 하길래 지금 한달째 주식공부도 하고 있고요.


부모님이 공무원해도 대학은 꼭 가라라고 하시는데, 등록비도 그렇고 비싸니깐 부경대 경영학과를 가고싶어요. 내신은 9등급제에서 한 5등급정도..? 


다이어트도 좀 하고, 성적도 올려야하고.... 할게 ㅈㄴ 많은건 알아요.


이때까지 히키코모리로 살다보니 회피형이 되어서, 무언가 시작하기 두렵습니다.


말은 ㅈㄴ 어지럽게 써놓은거 같은데요. 본론은 마음이 엉망진창일때 어떻게 다시 시작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