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쉽게 다른 사람이랑 친해지질 못해.
처음 만나도 편하게 느껴지는 사람이랑은 맘편히 얘기도하고 그러는데,
그것도 첫만남에만 그러고, 갈수록 어색해진다고 해야하나..
그러다보면 나중엔 싸운것도 아닌데, 불편해져서는 서로 인사도 안하게 되고 어정쩡한 관계가 되버려
그리고 내가 어색함을 떨치려고 있는얘기 없는 얘기를 다 해봐도 상대방이 어색해한다는게 느껴지더라고 ..
내가 어색해한다는걸 상대방도 느낀건가?
그래서 정말 친한친구 외에는 거의 다 어색해ㅠ;
무슨 말을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친한친구랑 있을땐 잘 말하다가도 다른 사람들이랑 있을땐 말도 잘 안나오고 ..

어떻게해야 쉽게 친해지는건지 모르겠어
난 다가가기 힘든 인상도 아니고, 외려 인상 좋다는 소리 많이 듣거든
몇년째 혼자 생각해보는데 이유를 모르겠네
오랫동안 이러는걸 보면 분명 나한테 문제가 있는것같은데 알수가 없어

아 그리고 오늘 같은 과 애가 \" ㅇㅇ이는 말도 조신하게 하고, 물하나를 마셔도 조신하게 가져가서 조신하게 마시고, 분위기가 뭔가  다가가기 힘들어ㅎㅎ\" 이런식의 말을 했거든? 용량이 딸려서 정확히 기억을 못해ㅠㅋㅋ 횽들도 그래? 대충 저런 사람들한테는 말 막 걸기가 힘들어?
나중에 셤  끝나면 그 애한테 다시 물어보려고 .. 그래서 혹시 다가오기 힘든 뭔가가 있는거냐구
 
생각해보니까 난 다른 사람이 무슨생각을하는건가, 나때문에 혹시 맘상했나? 이런 걱정을 많이해
처음에 서로를 잘모를때도 어깨에 기댄다거나, 앉아있을때 다리를 내 다리에 올린다던지 스스럼없이 다가오는 사람을 보면 아 이 애는 그만큼 날 편하게 생각해주는구나 싶어서 고맙기도 하고 더 친해진것같기도하고..
나는 괜히 상대방을 힘들게 하는 행동아닌가, 피해주는거 아닌가 걱정이 되서 못하거든
그런 친구들보면 되게 부러워.

항상 생각하면서도 복잡해지기만 했지,  이렇게 글로 적어본적은 처음이라서 어느정도 정리가 되네 ㅎ
내가 먼저 스스럼 없이 대하질 못해서 인듯?
횽들도 그렇게 생각해?
무조건 상대가 어떻게 받아들일까 걱정이 앞서서 한걸음 더 물러나 괜히 거리감을 만드는건 아니였나 \'ㅅ \' ..
근데 또 편하게 대했다가 얘 멍미? 왠 친한척이셈? 이럼 어쩌지 ㅠ
아 어렵다
미안 횽들 ㅠㅠ
글 읽기힘들지 ?

여기까지 읽어준것만 해도 고마워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