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살 재수한 대학교 1학년이고 1월에 군대를 갑니다. 육군으로요.

저는 아마 12살 정도부터 게이인걸 알고 있었고 초등학교 때는 그냥 멋모르는 친구랑

항상 음악실 몰래 들어가서 서로 성기 만져주고 그랬었어요.

그 친구는 이성애자인데 어릴적 멋모르고 그런거구요.

어쨌든 그렇게 21살까지 게이로 살아왔습니다.


성욕은 억제할 수 있겠는데 발기가 문제입니다.

공중목욕탕은 상상도 할 수 없어요. 야동보다 질려서 몇 번 간적이 있는데 정말 정신 못 차릴 정도로

심하게 발기가 됩니다. 그래서 눈치보여서 절대 못들어가고, 무엇보다 탈의실 들어가자마자 발기가 됩니다.

여름에 학교 운동장에서 농구하는 동기들 땀흘리고, 상의 펄럭이고, 팔 근육보이고 그런거만 봐도 발기되고 너무 흥분되요.


이 정도로 심각한 게이인데 군대가서 같이 샤워한다거나 옷을 갈아입는다거나 하면 당연히 발기가 될게 불보듯 뻔하거든요.

게이인거 들키면 진짜 욕을 넘어서서 얻어맞을거같고, 무엇보다 그런 상황 생각하면 너무 쪽팔리고 괴롭습니다.

옆에 동기 남자애가 와서 앉기만 해도 성기부분이 요동(?)치는데 군생활 어떻게 할지 너무 걱정됩니다.

장난글 그런거 아니구요.. 어쨌든 너무 걱정되서 혹시 군대갔다온 선배게이님 있으면 조언 구하고 싶어서 글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