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날 답답하게 만듬.
처음에야 나도 재밌었지.
그런데 사람의 욕구가
점점 가면서 커지잖아?
예를 들어서 내가 나루토 RP를 한다고 치면
캐릭터 챗은 기가 막히게
나루토의 성격 그대로 내 캐릭터랑 대화함.
나루토의 말투, 나루토의 가치관 등.
그런데 어떤 상황의 이해도가 떨어짐.
만약 내가 츠나데를 죽였다 그러면
나루토가 날 싫어하고 미워하는 건 맞겠지.
그런데 내가 나루토의 친구였다
그러면 어떻게 츠나데를 죽일 수 있냐
어떻게 나뭇잎마을을 배신할 수 있냐
하면서 울면서 쓰라린 감정도
같이 갖고 있어야 하잖아
나루토의 성격을 생각해보면
그런 거 없음.
그냥 내가 좋아하는 정가진 캐릭터
츠나데를 웨스타로스가 죽였다?
그럼 웨스타로스 죽여야지 ㅇㅇ
이렇게 나옴.
마치 처음 본 npc가 츠나데 죽인것마냥 굼.
그리고 내가 츠나데 죽였으면
사쿠라랑 이노, 시카마루 등 얘네들도
날 싫어하고 나뭇잎마을 닌자들이
다 날 경계하든가 죽이려고 해야하는데
그런 거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짐.
오로지 그 캐릭터의 말투와 행동스타일만
잘 따라할 뿐...
그 RP를 하기에는 지능이 많이 부족함..
그리고 점점 진행하면 할수록
나도 나루토랑만 대화하는게 아니라
사쿠라랑도 대화하고
히나타랑도 같이 밥먹고
이루카 선생님이랑 대화도 좀 하고 그러겠지..?
그러다보면, 나라는 캐릭터에
인간관계가 생긴단 말야.
예를 들어서
나루토 : 제일 친한친구
사쿠라 : 조금 친한애
이루카 선생님 : 서로 반갑게 인사하는 지인
시카마루 : 선의의 경쟁 라이벌.
이런거에 대한 기억능력도 형편없음.
시카마루랑 대화하다가 나루토한테 가면,
나루토랑 나는 전혀 경쟁심리 없는 친구인데
그냥 나루토가 나를 경계하고 있고
사쿠라랑 대화하다가
시카마루한테 가면,
시카마루는 나에 대한 경쟁심 전혀 없고.
이런 거에 대한 기억능력도 없음...
갑자기 길 가다가 이유없이
이루카 선생님이 날 죽이려고 든다든가
그런 식임..
아무리 이루카 선생님이 선역이라고는 해도,
뭐 내가 나뭇잎 마을에서 죽일짓을 했으면
날 죽이려고 드는게 맞는데
전혀 인과관계가 맞지 않게
갑자기 날 죽이려고 한다든가 그런 식임.
예를 들어 내가 나루토의 삼촌이라는
설정을 갖고 시작하면,
나루토가 나보고 삼촌이라고 부르든가
그 약간 버르장머리 없는 소년 스타일대로
날 이름이나 애칭으로 불러야 하는데
나루토가 날 지네 아빠인지 삼촌인지
계속 기억능력 저하로 인해 까먹고...
나뭇잎마을 닌자들도
아, 저 사람이 나루토의 삼촌이로군
이건 극초반부에만 기억하고
나중되면 기억도 못함.
나중가면 내가 나루토 애인되어있고
이런 말도 안되는 상황이 전개되어있음ㅋㅋ
아니 동성애자가 나쁜 게 아니라
삼촌이랑 조카가
그렇게 된다는게 말이 안되잖아.
그리고 캐릭터간의 목표가
다르다는 것도 이해를 못함.
예를 들어서
나루토 : 나뭇잎마을 호카게가 되는것
사쿠라 : 호카게 제도 자체를 없애는 것
히나타 : 나루토랑 결혼은 하고 싶지만 사상적으론 사쿠라와 같음.
만약 이런 사상이라고 치자.
히나타의 심리를 이해를 못함 ㅋㅋㅋ
어? 난 사쿠라랑 같이 호카게 제도 없애고 싶으니까
나루토를 죽여야겠네?
그러면 내가 인공지능한테
아니다, 넌 나루토를 사랑한다
그래서 그냥 나루토가 호카게가 되는것만 실패하고
그냥 나뭇잎마을의 멋진 닌자로 잘 있길 바란다.
그렇게 알려주면 이번엔 사쿠라 죽이려고 함 ㅋㅋㅋ
복합적인 목표와 심리 자체를 이해를 못하고
아예 시나리오가 진행이 안됨
내 친구가 나보고 욕심이 많다더라.
나루토ai 만들때 그 안에 사스케에 관한 내용을 집어넣지 않으면 그 나루토ai 는 사스케를 전혀 모름
내용이 존나게 방대한 캐릭터인데 주변 인물에대한 관련정보와 이야기를 모두 담으려면 예문도 존나많아져야 하고
헐 그런거였구나 고마워
캐릭터 설명? 예문 글 쓸 수 있는 범위 늘어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