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화염의 기사


   왕자들의 앞에 화염을 두른 기사가 모습을 드러낸다.

   <마력 폭풍(약): 출격 시의 초기 HP 감소(소), 폭풍 범위, 마법 데미지가 감소>

   중급(★1 획득의 대중 : 평균 Lv1 출격 8체)



???: ーー이런, 쾌진격은 거기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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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티: 화염의, 기사······? 누구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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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이어이, 모리그난한테 못 들은 거냐고. 배신하고 그쪽에 붙었잖아?

트리스텔라: 배신이라니 실례군요. 처음부터 같은 편 할 생각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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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그난: 그렇네, 평가는 해 보겠다고, 처음에 엔키두에게는 전했는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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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그난: 게다가, 그 가면이 있는 한, 당신이 누구였는지, 그걸 인식하는 건 누구도 할 수 없다고?

???: 헤에, 이 가면, 그렇게까지 편리한 물건이었나. 확실히 너는 옛날부터, 이런 취향 안 좋은 마법을 좋아했지.

???: 그래서 평가의 결과는? 우리의 길가메시는 왕의 그릇인가?

모리그난: 불합격. 불확정한 소원의 계약에, 나의 전쟁을 맡길 수는 없어.

트리스텔라: 마찬 가지. 그 자, 본인이라면 이야기는 달랐을지도 몰라. 하지만, 그렇지 않다면ーー거기에 미래로 향하는 이야기는 없어.

???: 그러냐. ーー그래서? 그녀석이 미래를 맡길 다음 왕인가?

오크 부관: ーー누님, 녀석은 왕국의 왕자입니다. 소문에 의하면 마왕과 신을 쓰러뜨린 자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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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자? 왕조차 아닌거냐고.

???: 웃지 못할 싸움이군, 정말이지. 그녀석이 돌아온다고 하길래, 일부러 평온하게 죽는 미래를 버렸거늘.

???: 그게 뚜껑을 열어보니, 내용물이 전혀 다른 사람이었어. 거기다가, 저항해서 온 게 평범한 왕자냐고!

아나톨리아: (······왕자를, 몰라? 적당한 노상강도라면 몰라도, 저만한 기백을 두른 일류 전사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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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톨리아: 너희들, 마계의 오크군? 대체 어떤 사정으로 그 기사한테 붙은거지.

오크 전사들: 저것은, 설마 챔프······!? 아나톨리아, 아나톨리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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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크 부관: 당황하지 마라, 얘들아. 누님을 믿고 싸우면 된다. 최고의 죽을 장소를 주겠다는 약속을 기억해라.

아나톨리아: 과연, 그 기사에게 충의를 맹세한거네. 그렇다면ーー봐주지 않겠어.

오크 부관: 바라는 바!! 우리 주군, 화염의 기사, 태양의 화신이여! 우리의 생명으로 승리를 바칩니다!

오크 전사들: 우오오오오옷! 타오르는 불꽃이여!! 우오오오오옷!! 태양의 빛이여!!

???: 지루해서 다시 죽을 뻔 했었다. 왕자, 네놈은 즐겁게 해 주겠지?

???: 개나 소나 뱃속에 흉계나 품고 말야. 정체 숨기고, 음모 꾸미고, 그런 게 뭐가 즐거운지 모르겠단 말이지.

???: ーー그러니까, 알기 쉽게 가자고. 이 몸은 평화로운 세계란 놈을 정말 좋아한다. 그걸 위해서는, 최강의 왕이 필요해.

???: 왕이 없다면! 왕이 정해질 때까지, 다 같이 서로 죽이면 된다곳!!



<Battle Start!!>


   -- 마력 폭풍(약)

        - 유닛 배치 시의 초기 HP가 조금 감소

        - 아군의 마법 공격에 의한 데미지가 감소

        - 적 아군의 폭풍 범위가 감소

   -- 화염의 기사는 거점으로는 향하지 않고, 잠시 있으면 전장에서 없어집니다.

      쓰러뜨리지 않아도 ★의 평가에는 영향 주지 않습니다.

   -- 검은 광관의 마물은 쓰러지면, 그 자리에서 강해져서 부활합니다.


<전투 종료>



???: ーー제법이군. 다시 봤어, 왕자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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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전사가 태어난다면, 영원한 생명이란 녀석, 받아뒀더라면 좋았겠군.

???: 하지만ーー모자라. 그걸론 세계란 녀석을 지킬 수는 없다고.

왕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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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톨리아: 큿······수가 많아······! 왕자! 혼자서 상대하지 마! 그 녀석은ーー무언가가 이상해!

???: 세계를 지키기 위해 필요한 조건은, 알고 있나?

???: 하나는, 세계를 멸망시키는 거악을 쓰러뜨릴 것. 누구도 할 수 없는 위업을 이루어, 찬부에 관계 없이 전부의 왕이 되는 것이다.

???: 또 하나는, 세계를 멸망시킬 거악이 되는 것. 누구도 거역할 수 없는 힘을 손에 넣으면, 누구도 저항을 포기한다.

???: 너는 어느 쪽이냐, 왕자님. 공교롭게도, 아직 이 시대에 살기 시작한지 얼마 안 돼서 말이지. 지금까지 무엇을 해 왔는지, 모른다고.

???: 자, 가르쳐 줘.

밀레이유: 왕자, 귀를 기울여서는 안 됩니다. 저것은 왕을 어지럽히는 자의 말. 전란으로 인심을 이끄는 파멸의 무리의 변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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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아······? 어이, 어이어이어이! 밀레이유! 네녀석 살아 있었냐고!!

밀레이유: ······나를, 알고 있어······?

???: 칫······이 가면, 편리하지만 이런 때 눈치가 없군······.

???: 뭐어, 좋아. 네가 붙어 있으면서, 그러고도 인류는 전쟁을 그만두지 못했다.

???: 누구도, 영웅왕은 되지 못 했다. 자기 나라를 지키는 게 고작. 그런 시시한 세계는, 이 몸이 끝내겠다.

세라: ······주인님, 물러나 주세요. 무언가 공격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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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녀석을 죽일 셈이라면 말야······. 이 정도로 뒈지진 않을거지이?



???: 멋지게, 살아 남아 보이라고. 이녀석을 견뎌낸다면, 그 때는 가면을 벗고 정정당당하게 상대해 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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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자: 밀레이유, 세라, 도망쳐 줘.

세라: 아뇨, 한 발도 물러나지 않겠습니다. 저는ーー주인님의 메이드입니다.

밀레이유: 근위란 왕을 지키는 자. 미래의 저의 왕, 당신을 위해서라면.

???: 좋은 각오다. 그러면, 죽으렴.

???: 찬란히 빛나며, 대지의 전부를 태워 버려라. ーー나의 성검! 갈라티이이이인!!


왕자: ············!!

세라: 큿······.

밀레이유: ············.

안나: 왕자! 세라 씨, 밀레이유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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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오, 날아가 버리지 않았나. 이렇게 재미있는 녀석들이 있다면, 이 시대를 좀 더 조사해 두는 거였군.

???: ーー하지만, 한 발 모자라. 이걸로 끝이다.

세라: ······밀레이유 님.

밀레이유: 네. 저도 같은 각오예요.

세라 & 밀레이유: 당신을 섬길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ーー미래는, 맡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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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자: ············!?

???: 먹어라, 원초의 화염. 신의 용광로인 시작의 불.

???: ーー녹아 버려라. 이것이 별의 이야기, 최초의 기억이닷!!


<CLEAR!!>






4. 최초의 신의 쐐기


   절대적인 죽음이 왕자들에게 닥친다······.

   <마력 폭풍(약): 출격 시의 초기 HP 감소(소), 폭풍 범위, 마법 데미지가 감소>

   상급(★1 획득의 대중 : 평균 Lv10)



???: ············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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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이, 어째서 살아 있지.

???: 버텨냈다······아니, 틀려······. 이 힘의 느낌은······.

???: 그런가, 네놈인가. 창ーー

???: ーー수다가 지나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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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 어째서, 살아 있는거죠······? 확실히 저는, 이 몸은 불살라졌을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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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이유: 당신이, 되살려 준 건가요? 저기······검은 인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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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의 저에게, 거기까지의 힘은 없습니다. 이전의 싸움에서 길가메시에게 억지로 힘을 뜯겨 버렸으니까요.

하얀 인도: 검은 파괴의 힘을 빼았긴, 말하자면, 『하얀 인도』로라도 소개해 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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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 하얀, 인도······.

하얀 인도: 저는 단지, 당신들의 바람의 등을 밀었을 뿐. 죽음조차 두려워하지 않는 바람과, 사지에서도 꺾이지 않는 의지. 순수한 그 바람을, 새로운 힘으로 바꿨습니다.

아란: (이 힘은······어째서, 『신의 쐐기』가, 의지를 가지고 있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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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람: (저것은, 닮았지만 다른 거야. 우리들이 예전에 사용한 신의 쐐기와는, 본질이 달라)

트람: (검은 인도에서 떨어져서, 가까스로 그 모습이, 희미하게 보이기 시작했어. 저것은······이 세계의 시작. 최초의 신의 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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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란: (창조신이, 세계를 만들어 낸 힘의 조각)

하얀 인도: 자, 영웅된 자의 수호기사, 영웅된 자의 종자여. 당신들이 무엇을 바랐는지, 그 신기로 증명해 주세요.

???: ······정말이지. 기사의 싸움에, 신의 찌꺼기 따위가 참견하지 말라고.

???: 어이 밀레이유, 거기 메이드! 송사리가 신기를 들어도, 송사리인 그대로지. 그렇지 않다고 한다면, 맞서 와라.

밀레이유: 네, 처음부터 그럴 생각입니다. 게다가ーー지금의 저는, 질 것 같지가 않습니다.

세라: 주인님이, 보고 계셔 주니까요. 그러니, 어떤 바람이든지 관철시킬 수 있다는, 확신이 있습니다.

밀레이유: ーー저의 바람은, 왕자의 수호자인 것. 빛나는 미래에 다다라, 그것을 영원하게 하는 날까지, 신창으로 저의 미래의 왕을 지켜내는 것.

세라: ーー저의 바람은, 주인님을 계속 떠받치는 것. 언젠가 세계를 짊어질 주인님의 앞을 가로막는, 모든 어려운 일을 정리할 수 있는, 메이드일 것.

밀레이유: 그러면, 약속이었죠? 이름을 밝혀 주실까요.

???: 좋다고. 기사는 약속을 어기지 않는 법이다.

???: ーー여어, 오랜만이군. 라고 해도, 너를 만난 건, 내가 이제 곧 죽으려는 때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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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이유: ! 당신은······!

???: 영웅왕의 수호자의 한 사람. 성검 갈라틴을 하사받은, 태양을 짊어진 자.

갈붸인: ーー기사 갈붸인. 지금부터 전력으로 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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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ttle Start!!>


   -- 갈붸인은 특정한 타이밍에 갈붸인의 잔염을 발생시킵니다.

      갈붸인의 잔염은 일정 범위 내의 유닛에게 계속데미지를 줍니다.


<전투 종료>


갈붸인: 칫······뭐냐, 이 녀석들······! 아까까지와는 딴 사람이잖아!

갈붸인: 얕보고 있던 건 이쪽이었군······. 하지만 지금부터는ーー

트람: ーー이쪽을 보세요, 갈붸인.

갈붸인: 하ーー?

트람: 울어라ーー나의 은완, 리아팔!!

갈붸인: 트람, 무슨······. 핫!? 왜 주먹--아얏, 긋, 그아아아아아아아아앗!?

트레시아: 나, 날아갔어요! 저런 중장갑의 기사가 일순에 지평선 너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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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크 전사들: 누, 누님······!?

오크 부관: ······철수다! 누님을 주우러 간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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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크 전사들: 우, 우오오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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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마: ······세, 세라,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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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 네.

알리시아: 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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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이유: 네, 여기에 있어요.

아이린: 세라, 몸은, 아무렇지도 않아? 그만한 공격을 당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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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 아이린, 그렇게 당황해서 부산떨다니, 당신답지 않아요. 좀 더 흑막답게 행동해 주세요.

아이린: 으, 으음······.

키리에: 이런, 감동에 지나쳐 허그하는 건 기다려 주게. 우선은 두 사람의 몸 상태 체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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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리에: 한 번 다 죽었는데, 마력인가 뭔가로 억지로 재생한거지? 서둘러 검사를 한다! 의관과 치유술사는 집합!

밀레이유: 저, 저기, 그렇게 대단한 사태는······.

키리에: 환자는 전부 그렇게 말해! 아이샤, 둘은 물러나게 할거니까!

아이샤: 응, 한 차례 여기서 휴식을 취하지. 부상자의 치료를 최우선! 체력에 여유가 있는 사람은 손을 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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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LEAR!!>



밀레이유: ······의관의 검사라는 건, 눈이 돌아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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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 후후, 밀레이유 님답지도 않게. 좀 더 당당하게 있어 주세요.

밀레이유: 그렇, 네요. 라곤 해도, 놀라는 것도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지 않나요?

세라: ······그렇네요. 그 하얀, 인도라는 건······대체 뭐였던 걸까요.

세라: 지금은 더는 목소리도 들리지 않고, 그런데도 무기에서는 희미하게 그 때의 온기가 전해져 온답니다.

밀레이유: 신의 쐐기······아뇨, 그 이전의, 신의 쐐기의 원형이 된 것이라고, 조금 전 트람 님에게 들었습니다.

세라: ······밀레이유 님. 터무니없는 말씀을 하고 있다는, 그 자각은 있으신가요······?

밀레이유: 네. 신의 쐐기의 원형이란 즉, 창조신과 파괴신의 시대, 세계를 낳기 위해 휘둘러진 힘이겠죠.

밀레이유: 설령, 이것들의 힘이야말로, 대지에 쏟아내려진 그 유성에 의한 것이라고 한다면ーー

세라: 디아스는, 무서운 것을 남기고 갔군요.

밀레이유: 하지만 그 덕택에, 저희들은 지키고 싶은 것을 위해서, 다시 싸울 수 있습니다.

세라: 네, 주인님을 위해서.

밀레이유: 네, 미래의 우리의 왕을 위해서.

세라: ······후훗. 그런데, 줄곧 여쭙고 싶었던 것을, 질문해도 괜찮을까요?

밀레이유: 네, 지금은 관대한 기분이니까, 어떤 질문에라도 대답해 드리죠.

세라: 그럼 실례를 무릅쓰고. 밀레이유 님은, 대체 몇 세이신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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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이유: 이런, 여성에게 실례되는 걸 묻는군요. 아까의 대화로, 이미 눈치채신 거죠?

세라: 아뇨아뇨, 정확한 연령을 들어 두어야죠. 케이크의 양초 수를 틀리면 큰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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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이유: ······그건, 지금까지 그대로 부탁드릴 수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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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 후훗, 그러면 그렇게 해 두겠습니다.





5. 국보와 기룡


   왕자의 곁으로 짐을 나르는 도중, 마차가 파손.

   덮쳐 오는 마물에게서 수리 중인 마차를 지켜라!

   <특정한 타이밍에 눈보라가 발생>

   상급(★1 획득의 대중 : 평균 Lv10)



릿카: 에, 엘레인~! 마차가 덜컹덜컹 흔들려서 멀미나요오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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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레인: 참아! 지금도 가장 나은 데를 고르고 있는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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릿카: 하아아······아토나테스 씨의 바리토스쨩에 얻어 탔으면 좋았을 걸······. 이래선 엉덩이가 네 개로 쪼개져요오오.

엘레인: 저쪽에 타면, 누가 이 터무니없는 짐을 지키는데!?

릿카: 우에에엥! 안 그래도 터무니없이 엄격한 의식 때문에 전신 뻣뻣한데요오오오.

아토나테스: 미안하네 릿카. 이쪽도 터무니없는 망나니 시중으로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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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나테스: 이 기룡, 바리토스 상대로 긴장하긴 커녕 건드려 대고 있어.

이-리스: 자자. 릿카 씨의 엉덩이에는 치유의 마법을 걸어 둘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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릿카: 우으, 고마워요오오.

릿카: 하아······. 에베리나 님 말씀에 가벼운 마음으로 돕겠다고 자청했는데······.

릿카: 그게 설마, 터무니없는 국보의 운반과, 기룡을 최전선으로 나르는 임무였다니.

엘레인: 그치만, 보람은 있지? 최전선에서 싸우고 있는 왕자에게, 무슨 일이 있어도 이걸 보내줘야지!

엘레인: ーー그런데, 어, 어라? 차축이 삐걱이는ーー꺄아아아아앗!?

릿카: 와꺄아아아아아앗!?

아토나테스: 칫······이런 데서 고장인가? 마물의 생식지역 한가운데라고!

엘레인: 어쩔 수 없지······. 마차의 수리가 끝날 때까지 호위를 부탁해!



<Battle Start!!>


<전투 종료>


에베리나: ーー무사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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릿카: 에베리나 공작! 네, 수리 완료입니다!

에베리나: 좋아, 월경요새에서 온 마차도 합류했다. 이대로 최전선까지 달려 나간다.

아토나테스: 이봐, 공작. 대체 그 의식으로, 뭘 가지고 나온거야.

에베리나: ······북쪽 대국의 국보는?

아토나테스: 아? 프라가랏하잖아?

에베리나: 그 말대로. 그럼 지금 시대에, 또 하나, 모자란 것이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나?

에베리나: 영웅왕의 누구보다도 가까이에서 싸워 왔던, 자룡의 기사인 당신이라면, 알 거다.

아토나테스: ······모자란 거 따위 몇 개인가 있지만. 굳이, 그 중에서도 바로 알 만한 것, 인가.

아토나테스: ······프라가랏하. 론도미니아드. 그리고 영걸 녀석들의 신기에, 엑스칼리버.

아토나테스: ······엑스칼리버. 어이, 또 한 자루 모자라다고.

에베리나: 후훗, 그런 거다.

에베리나: 아발론은 영웅왕에게, 과거부터 미래, 전부의 왕일 것을 바라고ーー

아토나테스: 두 개의 검을, 선물했다.

아토나테스: 겨우 이해했다고. 그렇다면 더 서둘러서 전해 줘야겠군.

아토나테스: ーー신검 콜브랜드. 이 싸움에서, 왕자에게 가장 필요한 거지?


<CLEAR!!>



시빌라: 에베리나, 무사히 돌아왔네. ーー신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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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베리나: 옛, 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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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빌라: 왕자, 약식이 되겠지만, 당신에게 북쪽 대국의 국보를 선물할게.

왕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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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빌라: 과거에, 우리들의 선조님ーー영웅왕은, 강대한 힘이 한 명의 왕에게 모이는 것을 두려워 해, 의도해서 신기를 흩어지게 했어.

시빌라: 리리아가 엑스칼리버를 가졌듯이.

리리아: ············ (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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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빌라: 밀레이유가 론도미니아드를 가졌듯이.

밀레이유: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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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빌라: 그리고 수많은 신기가, 각국의 왕위계승자의 곁에 있듯이.

시빌라: 그 중에는, 테미스의 갈라틴 같이, 부서져 버린 파편에서 다시 만들어진 것이나ーー

테미스: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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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빌라: 내 프라가랏하 같이, 본래의 힘을 봉인당한 것도 있었지만.

시빌라: 하지만······이 신검만은, 왕국에도 감춘 채로, 북쪽 대국이 대대로 지켜 왔어.

시빌라: 이것은 말하자면, 신들로부터의 신탁. 당신이라면, 이 힘을 악한 목적에 쓸 일은 없을 거라는, 세계 전체로부터의 신뢰의 증표.

시빌라: 신검 콜브랜드. 엑스칼리버의 원형이 된, 물질계에 있어 가장 오래된 신검을, 당신에게 선물할게.

에베리나: ーー그리고, 또 한 가지. 공주님이 절대로 필요하다기에.

에베리나: 확실히, 전설의 검을 든다면, 역시 드래곤에 타 두어야 하니까 말이지.

왕자: ············?

에베리나: 우리 공작령에서, 제일 가는 망나니를 데려 왔다. ーー기룡이다. 귀여워 해 주게.

시빌라: 이 검을 뽑을 때에는, 칭호를 【극북의 신검】으로 해.

시빌라: 이 앞에는, 길가메시가 기다리고 있어. 준비를 만전으로 하고 나서 나아가자.

왕자: ············ (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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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레이유의 창이 언제부터 '론도미니아드'였지? 스킬 이름도 '롱고미니아드' 아니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