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팽이치기 스타디움
매년 항례가 된 팽이치기의 대회가 개최!
신규 참가자나 자신이 팽이가 되어 돈다고 하는,
파란만장 룰이 필요 없는 팽이치기가 시작된다!!
극급(★1 획득의 대중 : 평균 Lv25)
체인손남자: 새해 복 많이 받아!! 할로윈의 시간이다아아--앗!!
골든 데몬: 그리고, 팽이치기 대회의 시간이야!
데몬 셰프: 이거 참, 팽이가 예상 이상으로 유행하기에, 더욱 고조시키려고 대회를 열어 봤는데, 이쪽의 예상보다 많은 참가자가 와 주었군.
코렛트: 결국 이렇게까지 하게 된거냐고······!
아미: 뭘 이상한 얼굴 하고 있는건가요 코렛트 씨! 제게 강제연행 당한 게 그렇게 싫었나요?
코렛트: 싫은게 당연하죠! 올해는 수상쩍은 존재와는 얽히지 않고, 한가롭게 정월을 보낼 생각이었는데!
코렛트: 애초에 왜 아미 씨가 저를 연행하는건가요! 당신은 체인손남자 같은 거 하고 접점이 없죠!?
아미: 그건 말이죠, 나오기 때문이에요. ーー우리들의 퀸이.
메카고블린퀸: 오-홋홋호! 팽이치기라니 재미있잖아! 내 우승을 가로막는 방해자는, 전원 베어 넘겨 주겠어!
윌리아스: 고블린퀸도 있다니, 올해의 팽이치기는 활기차네!
하르모니아: 고블린 군단의 기술력은 얕볼 수 없습니다. 이건, 등장할 팽이에 기대가 높아지네요.
베라돈나: 기술력? 그거라면 백작령도 지지 않아요!
베라트: 이런 대회에서 눈부신 결과를 남기는 것도, 백작령의 명성을 높이는데 이어지는 일이다. 여기는 한 번, 우승을 받기로 하지.
베앗카: 어라······? 팽이를 가지고 있지 않은 듯이 보이는데······?
베라돈나: 인수인계라든가 내정이라든가가 너무 바빠서, 팽이를 준비할 시간은 없었어요!
베라돈나: 그래서 아버님 자신이 돕니다.
코렛트: ······하아!?
니콜: 그건······근성 있어서 좋다고 생각하지만 말야. 그치만 그런 건 대회의 룰적으로 괜찮을까?
체인손남자: 팽이치기는 룰이 필요 없으니까 문제 없다고!
코렛트: 적어도 대회니까 룰이 필요 없어서 괜찮을 리가 없잖아!?
에피우스: 그, 그치마안······저희도 맨몸으로 팽이와 싸우게 된다고요······? 봐요, 왕국군도 참가하기로 되어 있고······.
코렛트: 그렇네! 랄까 어째서 우리도 참가하기로 된 건가요!?
샤를롯트: 왕자가 참가 표명했기 때문이에요!
안나: 지나가던 샤를롯트 씨!
코렛트: 아아아아--앗!! 모의전 사랑하는 국가아--!!
데몬 셰프: 자, 자리도 데워졌겠다, 슬슬 대회를 시작하지.
데몬 셰프: 스타디움 중앙의 가속 장치에 도달하면, 이동 속도가 매우 빨라지니까, 팽이를 돌릴 때에는 부디 활용해 주게.
데몬 셰프: 그럼, 체인손남자. 그리고 골든 데몬. 대회 개최의 선언을 부탁하네.
체인손남자: 체인솟솟소오!! 누가 최강의 팽이치기인지 정하자고!!
골든 데몬: 올해는 다같이 팽이를 치면서 놀자. 그럼, 간다ーー
체인손남자 & 골든 데몬: ーー3, 2, 1! 올해도 잘 부타아아아아악!!
<Battle Start!!>
-- 관객은 쓰러뜨리지 않아도 ★의 평가에는 영향하지 않습니다.
베앗카: 팽이가 마구 돌아서 힘들지만, 아직 어떻게든 할 수 있을 것 같네······!
코렛트: 이 기세로 전원 쓰러뜨리죠······으응? 커다란 나비가 스타디움에 들어와서ーー
코마: ーー나비 씨, 기다려, 기다려~!
코렛트: 코, 코마쨩이다아--!?
요시노: 엇, 어어, 어째서 우리 나라의 국보가 이런 곳에!?
코우메: (정말로 우리 집 코마이누는 어느 새 국보가 된걸까······?)
에피우스: 나비를 쫓아서 들어온 것 같네요. 그래서, 어떻게 할까요······? 이제 팽이를 멈출 수는 없는데요······.
에피우스: 앗, 팽이라는 건 도는 쪽의 팽이 말이고······. 코마쨩 쪽이 아니라고 할까······.
(***팽이의 발음은 [코마]로 캐릭터 코마와 동일)
윌리아스: 헷갈리네 참! 어쨌든 스타디움에 들어온 코마쨩을 회수하자!
코마: 여기, 무척 넓어요······. 에헤헤, 있는 힘껏 뛰어다니는데, 딱 좋아 보여!
아미: 코마쨩, 스타디움을 반려동물놀이터지 뭔지로 착각하고 있네요. 이거는 회수가 어려울 것 같아요.
니콜: ······뭐어, 그녀도 연약한 여자애가 아니니까, 이대로라면 위험한 건 아닌가.
체인손남자: 이럴 때는 본인의 의사를 물어야 하는 법이라고! 얘, 코마이누 아가씨! 거기에 있으면 위험한데 팽이치기 해도 괜찮을까아!?
코마: 와훗? 잘 모르겠지만, 괜찮아요······?
요시노: 우-웅, 코마쨩이 괜찮다고 한다면 괜찮아!
코렛트: 정말이에요!? 정말로 그걸로 되는건가요!?
베라트: 잘 모르겠지만 문제 없는 건 같군. 그럼, 나도 슬슬 돌겠다!
베라돈나: 이 참에 영지에 있던 소형 가속 장치를 설치했어요! 밟을 때마다 점점 가속해 갈거에요-!
골든 데몬: 제국의 백작은 분위기를 잘 띄우는군. 이걸로, 보다 뜨거운 팽이치기를 즐길 수 있어.
데몬 셰프: 그럼, 우리도 있는대로 팽이를 내보내지. 더욱 격렬한 시합 전개가 예상된다고.
메카고블린퀸: 내 팽이도 내보내겠어! 고블린 박사, 준비하세요!
코렛트: 이, 이젠 엉망진창이에요······!
코렛트: 이렇게 된 이상······우리가 우승해서, 이 혼돈스러운 대회를 끝내주겠어-!!
<전투 종료>
코렛트: 좋아아앗! 완전 승리!!
골든 데몬: 우, 우리들의 팽이가--!?
체인손남자: 우, 우와아아아아아아앗!? 죽었닷!!
코렛트: 하는 김에 체인손남자도 폭발사산!!
코렛트: 팽이 따위가 손을 번거롭게 해대고! 두 번 다시 우리를 거스르지 말라고요오!!
코마: 우우······죄송해요······. 코마는 쓸모없는 코마이누예요······.
코렛트: 앗, 코마쨩을 말하는 게 아니고 말이죠······!
골든 데몬: 져 버렸나······. 지금까지 팽이치기에 열중했던 몸으로서는, 우승을 쟁취하고 싶었는데 말이네······.
하르모니아: 아쉬운 결과는 되었지만, 당신의 초절 폭전 팽이치기는 훌륭했어요.
하르모니아: 전 마왕군의 동료로서, 저는 당신의 건투를 치하합니다.
데몬 셰프: 자리를 넘기는 말이긴 하지만, 모두 훌륭히 애썼다, 라는 거군.
체인손남자: 팽이치기라는 건 놀이니까 말야! 결국은 즐긴 사람이 이긴다는 거라고!
샤를롯트: 네, 그 말대로예요!
안나: 지나가던 샤를롯트 씨!
체인손남자: 흘러들어온 나비도 「맞아 맞아」라고 말하고 있다고!
안나: 지나가던 나비 씨!
니콜: 큭, 머리가 아파졌어······!
코렛트: 돌아가서 느긋이 쉬죠. 뭔가 이렇게, 제정신적인 걸 회복시킬 시간이 우리들에겐 필요하니까요.
윌리아스: 그렇지만, 팽이치기 대회는 즐거웠지?
베앗카: 응! 활치찼지! 가끔은 이런 정월도 좋다고 생각되네에.
니콜: 뭐어······확실히 그럴지도······?
코렛트: 휩쓸리면 안돼요! 돌아올 수 없어진다고요!
체인손남자: 체인솟솟소옷!! 모두들, 앞으로도 잘 부탁해애!
코렛트: 잘 부탁해가 아니라고요!
코렛트: 아아 정말, 이런 정월은 지긋지긋해-!
<CLEAR!!>
6. 왕자 암살 미수사건
강철의 도시의 시찰 중, 왕자 암살 미수사건이 발생.
완전 범죄라 할 수 있는 상황에서 명탐정 아나벨라와
조수 왕자는 범인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인가!?
<원거리 유닛 출격 불가>
핏키: 보세요 왕자 어르신! 어르신 덕택에, 강철의 도시도 이렇게나 복구가 진행돼서ーー
핏키: ーー아니, 왠지 의문의 폐액 같은 건 그대로지만요! 이것도 머지않아 원인을 특정해서 어떻게 할거니까요!
아를렛: 강철의 도시의 배관은 복잡하니까 말야. 일조일석에 전-부 정리한다니 무리야.
레크테: 진짜 진짜. 폐액관에 고압증기관, 상수관에 의문의 녹색 액체관까지, 온 도시에 구불구불하게 뻗어나가 있으니까 말야-.
아나벨라: 라곤 해도, 복구도 순조로운 모습이라 다행이야. 그래도 무리는 금물이니까 말야. 임시변통의 작업만큼 무서운 것도 없고.
핏키: 네-. 조심할게요-. 그러면 왕자 어르신, 시찰도 끝났겠다, 괜찮으면 이 다음에 다 같이 식사하러ーー
밀레이유: ーー!!
핏키: 뭣, 엣, 뭐예요!? 지금 뭐가 일어난건가요!? 밀레이유 씨가 뭔가 튕겨낸 듯한-!?
밀레이유: 저격입니다! 왕자를 노리고 있습니다!
핏키: (지금 이 사람, 방패로 탄환 튕기지 않았나요!?)
세라: 그런, 대체 어디에서······.
아이린: ······살기는 느껴지지 않았다. 이래서는 저격 지점을 알 수 없다고.
이점바드: 클레르! 대기 중인 비행경비대를 전원 하늘로 올려! 강철의 도시에서 아무도 내보내지 않도록!
클레르: 알겠습니다. 게이트 전 봉쇄는 그쪽에 맡기겠습니다.
밀레이유: 왕자는 이쪽으로! 아직 범인이 근처에 있을 겁니다!
아나벨라: ーー자, 상황을 정리하지.
아나벨라: 왕자 암살 미수사건, 그 발생 시, 저격이 가능한 모든 지점은 이점바드의 부하들이 전부 감시 하에 두고 있었다.
아나벨라: 왕자를 노린 탄환은 밀레이유 씨에 의해 튕겨져, 아마도 그곳의 고압증기관에 착탄했다.
아나벨라: 당시, 파열음은 이 고압증기관에서밖에 들리지 않았어. 즉 초원거리에서의 저격일 가능성이 높다--하지만, 저격할 수 있는 모든 지점은 봉쇄되어 있었다······.
이점바드: 요 근래에는 더 · 리퍼의 건도 있어서, 도시 내의 경비는 엄중히 하고 있어.
이점바드: 이번 왕자의 시찰에 있어서도, 이 장소를 사선에 사선에 남을 수 있는 지점은 철저하게 봉쇄하고 있었으니까······.
아나벨라: ······흡사 완전범죄군. 하지만, 강철의 도시의 경비부대는 우수하다. 분명 범인을 발견해 줄거야ーー
왕자: ············ (도리도리)
아나벨라: ······아, 아니, 안된다고. 그렇게 기대에 찬 눈으로 바라봐도! 난 어디까지나 현자이지, 명탐정 같은 게······.
아나벨라: 연극에서 명탐정역을 하거나, 사소한 사건을 해결한 적은 있어도, 네 목숨이 걸린 것 같은 사건에서 풋내기인 내가ーー
왕자: 의지하고 있어, 명탐정 아나벨라.
아나벨라: ~~~~! 하아······알겠어, 알겠다고!
명탐정 아나벨라: 이점바드, 클레르, 도와줘. 이제부터 용의자 청취를 시작한다.
명탐정 아나벨라: 그리고······조, 조수군. 이번에도 네 힘을 빌리고 싶어. 괜찮을까?
왕자: ············ (끄덕)
이점바드: ーー라는 이유로, 현상의 용의자는 네 명. 라곤 해도, 전원 범행은 불가능에 가까워.
이점바드: 용의자 한 명째. ······저어기, 미안, 핏키다. 왕자의 가장 가까이에 있었으니까 말야.
핏키: 하, 하지 않았어요-!?
클레르: 용의자 두 명째. 도시 내가 전 봉쇄되어 있는 중, 비슬비슬 나돌아다니고 있던 수상한 시민.
수상한 시민: 그렇게 수상하니? 곤란하군, 모범적 시민이라고 생각하는데.
이점바드: 용의자 세 명째. 이쪽은 배관 정비 중이었던 기사.
배관기사: 저, 저는 아무 것도 하지 않았어요! 왕자 전하를 암살한다니, 그런 무서운 짓······.
클레르: 그리고 마지막으로······레크테.
레크테: 뭐어, 현장에 있었으니 어쩔 수 없지이.
명탐정 아나벨라: 좋아, 그럼 순서대로 취조를 시작하지.
명탐정 아나벨라: 누구부터 취조를 할지는, 조수 왕자에게 맡길게. 충분히 조사를 하거든, 안나 경부ーー가 아니라, 안나의 앞에 병사를 놓아서 전해 줘.
(핏키 조사)
핏키: 와, 왕자 어르신을 저격이라니! 그런 짓 절대로 하지 않았어요!?
왕자: ············ (쓰담쓰담)
명탐정 아나벨라: 진정해. 이건 어디까지나 상황을 파악하기 위한 청취 조사다. 핏키가 조수군을 저격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아.
밀레이유: 저기, 잠깐 괜찮을까요?
핏키: 왓, 밀레이유 님! 무슨 일이신가요?
밀레이유: 아뇨, 제가 탄환을 튕겨낸 각도의 이야기입니다만.
밀레이유: 살기가 없는 공격이라, 반사적으로 방패를 잡았기 때문에, 정확한 발사 각도는 모릅니다만······.
밀레이유: 탄환은 저 고압증기관의 방향에서 날아와, 저는 대각선 후방으로 튕겼다고 기억하고 있습니다.
핏키: 어라, 이상하지 않나요? 저 배관의 구멍, 착탄한 탓에 뚫린거죠?
명탐정 아나벨라: ······이건 전제가 틀린건가? 튕겨낸 탄환이 배관에 착탄한 게 아냐?
핏키: (그건 그렇고, 엣? 저기? 살기도 없는 상태로 날아온 탄환을, 반사적으로 방패로 튕겨냈다고 하지 않았어요?)
핏키: (날아오는 탄환을 보고나서 튕길 수 있다니, 밀레이유 씨 어떤 존재인거죠?)
밀레이유: ············후훗♪
(수상한 시민 조사)
명탐정 아나벨라: 그래서, 수상인물군은 대체 누구니?
수상한 시민: 하핫, 그렇게 수상해 할 것 없어. 단지 왕국의 왕자가 시찰하러 온다고 듣고, 신기해서 산책하고 있었던 것 뿐이고 말고.
수상한 시민: 그건 그렇고ーー
수상한 시민: 철저하게 외부와의 접촉을 끊고 있던 현자들이, 설마 드러내고 영웅왕의 자손과 손을 잡는 날이 찾아올 줄이야.
명탐정 아나벨라: ······무슨 말을 하고 싶은거지?
수상한 시민: 왕자는 실로 흥미 깊은 인물이다, 라고 생각한 것 뿐이고 말고. 자, 그런 왕자에게 전폭적인 신뢰를 받고 있는, 위대한 현자ーー아니, 명탐정 아나벨라에게 조언을.
수상한 시민: 탄환을 쏘는데 필요한 것은, 총이라는 물품 그 자체가 아냐.
수상한 시민: 탄환을 가속시키고 있는 것은, 압력이다. 강력한 압력을 발생시킬 수 있다면, 탄환을 쏘는 데 총은 필요 없어.
수상한 시민: 한 번, 밀레이유 씨가 튕겼다고 하는, 탄환을 조사해 보는 건 어떨까?
명탐정 아나벨라: ······하아. 현혹시켜서 증언을 피하려고 해도 소용 없어. 이점바드, 철저하게 심문해 줘.
이점바드: 네네. 그럼 상세한 사정을 들을테니까-.
수상한 시민: 하하하. 부드럽게 해 줘.
명탐정 아나벨라: (하지만, 그런가······. 확실히 탄환의 조사는 아직 하지 않았어······)
명탐정 아나벨라: 조수군, 나는 탄환을 조사하고 올게. 내 앞에 병사를 배치하면, 자세한 조사 내용을 공유하지.
(배관기사 조사)
명탐정 아나벨라: 그러면, 당시의 상황을 가르쳐 줄래?
배관기사: 저, 정말로 깜짝 놀랐습니다. 엄청난 파열음이 났다고 생각했더니, 왕자 전하는 저격당해 있고, 배관에 구멍은 뚫려 있고.
배관기사: 배관의 옆에 있었는데, 조금 잘못 됐으면, 제가 죽었을지도 모르는거죠······.
명탐정 아나벨라: 소지품 검사는?
클레르: 수상한 건 아무 것도 가지고 있지 않았습니다. 총화기 대신이 될만한 것도 없고, 케이스에는 배관정비용의 공구 뿐입니다.
명탐정 아나벨라: 흠······.
(레크테 조사)
레크테: 나, 난 하지 않았어어어어!?
명탐정 아나벨라: 알겠어! 알겠으니까!
레크테: 하아, 당황해 버렸어. 저기, 신경 쓰이는 거였던가? 그러고보니, 조금 이상한 게······.
명탐정 아나벨라: 이상한 거?
레크테: 응. 저기 있는 배관기사 씨 말인데, 어쩐지 계-속 안절부절 못하고 있었단 말이지.
레크테: 배관 정비 중일텐데, 계속 주위를 두리번두리번거리고. 정비 중엔 집중해야 할텐데 말이지.
명탐정 아나벨라: 흠······.
(안나 옆 조사)
왕자: (저격 포인트는 어디일까? 사건 당시, 이곳에 사선이 통하는 장소는, 전부 경비부대의 감시 하에 있었다고 한다)
왕자: (건물의 벽에 파묻혀서 의태하고 있었다는 설은ーー)
왕자: (······아닌가)
(배관 옆 조사)
왕자: (배관에 구멍이 뚫려 있다······)
왕자: (고압증기는 지금은 멈춰 있지만, 사건 발생 직후에는, 파열흔에서 격렬하게 증기가 분출하고 있었다)
왕자: (폐액이 나오고 있는 배관 쪽은······. 그렇다고 해도, 저 안에 저격수가 숨는 건 어려울 것 같다)
(톱니바퀴 조사)
왕자: (······평범한 톱니바퀴. 유실물일지도 모른다. 단서일지도 모른다고 일순 의심했지만ーー)
레크테: (앗, 이거 소리에 깜짝 놀라서 내가 떨어뜨린 거다!)
왕자: (······정말로 단순한 유실물이었다)
(명탐정 아나벨라 앞)
명탐정 아나벨라: ······어떻게 된거지?
명탐정 아나벨라: 고압증기관에 명중했을 터인 탄환이, 이런 곳에 굴러다니고 있었다니.
아이린: 배관에 맞은 뒤, 다시 도탄해서, 탄흔에서 날아가서ーー아니, 가능성이 너무 낮은가.
명탐정 아나벨라: 고압증기관에, 탄환은 맞지 않은건가······? 그럼, 저 파열흔은 대체······.
소시에: ······잠깐 보여줘.
명탐정 아나벨라: 응······뭔가 신경 쓰이는 거라도?
소시에: 이 탄환, 저격총에서 발사된 게 아니야. 강선······저기, 탄환을 회전시키기 위한 발사흔이 남지 않았어.
소시에: 탄환은 회전시키지 않으면, 똑바로 날지 않아. 굉장히 가까운 장소에서 구식 총으로 쏘든가, 총 이외의 것으로 쏘아보낸 게 아닐까······?
명탐정 아나벨라: 흠······.
(안나 앞)
안나: 왕자, 수사는 끝났나요?
안나: 범인이 판명되면 좋겠습니다만······. 그러면, 해결편으로 나아가죠.
(해결편)
명탐정 아나벨라: 그럼, 나와 조수군의 추리를 모두에게 전달하지.
명탐정 아나벨라: 조수군, 범인이라고 추리한 인물의 앞에, 병사를 배치해 줘.
명탐정 아나벨라: 혹시 아직 추리에 자신이 없다면, 내 앞에 병사를 배치해 줘. 조금만 추리의 조율을 하지.
명탐정 아나벨라: 그리고, 때로는 풋내기의 직감도 참고가 돼. 어쩌면 안나가 무언가 번뜩였을지도? 참고로 삼아도 좋다고 생각해.
명탐정 아나벨라: 그러면, 뒤는 너에게 맡길게. 나의 의지되는 조수군.
(안나)
안나: 엣, 제 의견인가요!?
안나: 그렇네요······. 초짜 의견입니다만, 겉모습으로 가장 수상한 건, 저 배관기사 씨라고 생각합니다.
안나: ······저기, 추리도 뭣도 아닌, 정말로 단순한 감이라고요?
(명탐정 아나벨라 앞)
명탐정 아나벨라: 흠, 상황 정리지?
명탐정 아나벨라: 탄환은 고압증기관의 방향에서 쏘아졌다. 저격에 총은, 아마도 사용되지 않았어. 탄환의 발사에는, 높은 압력이 있으면 총은 필요 없어.
명탐정 아나벨라: 그리고 용의자는, 왕자의 근처에 있던 핏키와 레크테, 그 근처를 산책하고 있던 엄청나게 수상한 시민, 고압증기관의 정비를 하고 있던, 배관기사다.
명탐정 아나벨라: 아마도, 나와 조수군은, 같은 추리에 이르렀을 거다.
명탐정 아나벨라: 자, 해결편을 시작하지.
(안나 위, 톱니바퀴, 배관 옆, 핏키, 수상한 시민, 레크테)
명탐정 아나벨라: 그래 그래, 범인은 그ーー아니, 아니야! 조수군, 그런 건 상냥함이 아니야. 똑똑하게 진실은 겉으로 내보여야 해.
명탐정 아나벨라: ーー왕자 암살 미수사건. 그 범인은, 당신이다. 배관 기사!
(배관기사 앞)
왕자: ーー범인은, 너다!
배관기사: 힛, 히익!?
명탐정 아나벨라: 그래, 고압증기관의 구멍에 탄환을 설치하고, 왕자가 통과하는 순간을 노려서 압력을 개방했다.
명탐정 아나벨라: 증기에 의해 쏘아진 탄환은, 지근거리에 있던 왕자에게 향하고ーー밀레이유 씨가 쳐서 떨어뜨렸다.
명탐정 아나벨라: 이것이 사건의 전모다! 저격수도, 총기도 존재하지 않고, 흉탄을 쏜 건 강철의 도시가 자랑하는 고압증기관이었다!
(공통)
배관기사: 고, 고, 고의가 아니예요! 저는 단지, 상사가 시킨 대로, 전하가 눈 앞을 통과하는 순간에 배관을 푼 것 뿐이라!
명탐정 아나벨라: ······왜 그런 짓을?
배관기사: 배관에는 환영을 위한 장식이 들어 있다고······. 그래서, 저희 회사에서 전하에게 감사와 환영의 의사를 전하자고 상사가······.
???: ············.
배관기사: 앗, 저기에요! 저기에 제 상사인ーー
수상한 시민: ーー아니, 진짜 상사님은 여기야. 잠재워서, 회사의 사물함에 감금당해 있었다.
상사: 뀨우······.
배관기사: 엣, 엣, 상사가, 두 사람······?
수상한 시민: 아니, 저것은 변장이야. ーー그렇지? 세바스티아 대령님?
???: ······흠.
세바스티아 대령: 그 고명한 자문탐정 님이 관여하다니, 아직 영웅님께서 죽어서는 곤란하다는 건가.
핏키: 에에에에엣!? 저렇게 예쁜 사람이, 어떻게 아저씨로 변장했던 건가요오!?
가레아: 기다려, 어째서 네가 여기에 있지! 세바스티아 대령!!
유릭세스: 남방제국의 전란, 그 전쟁사에 몇 번이나 이름을 새긴 살육의 명장······. 설마 여기서 재회하게 될 줄이야.
세바스티아 대령: 가레아······거기에 유릭세스까지 왔나. 하핫, 내 적이 한 곳에 모였군.
세바스티아 대령: 하지만, 해결편은 아직 멀었다. 이번의 승리는, 너에게 양보해 두지. 두 명ーー아니, 세 명의 명탐정님.
명탐정 아나벨라: ············.
왕자: ············.
수상한 시민: 자, 그런 거다. 한 발 먼저 가도록 할게.
명탐정 아나벨라: 기, 기다려! 너도 충분히 수상하다고!
수상한 시민: 뭘, 금방 또 재회하게 될거야. 그 날을 즐겁게 기다리고 있어 주게나.
<CLEAR!!>
세바스티아 대령: ーー끈질긴 남자군.
수상한 시민: 의뢰에 대해서 성실하고, 모범적이며 선량한 시민이라서 말이지.
세바스티아 대령: 의뢰인은 누구냐.
수상한 시민: 이런, 정보를 캐물으려고 해도 소용 없어. 게다가 자네라면, 이미 파악하고 있지?
세바스티아 대령: ······예의 명탐정님. 영지의 정원의 현자인 그녀를 이곳에 보낸 자.
수상한 시민: 글쎄? 답안 맞추기에 어울릴 생각은 없어.
세바스티아 대령: 훗······. 뭐어 좋아. 내 말의 빚은 갚았다. 이번엔 이 정도에서 끝맺도록 하지.
수상한 시민: 더 · 리퍼 군이니?
세바스티아 대령: 답안 맞추기에 어울릴 생각은 없다.
세바스티아 대령: ーー그럼, 왕자님에게 안부 전해줘.
수상한 시민: 하아······이런이런······. 아무래도 휴가는 이제 끝인 것 같군.
수상한 시민: 하지만, 사람의 시대가 시작됐다면, 사건의 진상을 쫓는 건, 신이 아니라 탐정의 일이겠지.
수상한 시민: 미력하지만, 자네의 힘이 되지. 영웅, 마왕을 친 자, 뇌정의 계승자.
수상한 시민: ーー그리고 명탐정의 조수인 왕자 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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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여전히 피에 굶주린 숲의 수호수
1. 올해도 정신나간 팽이치기 대회와 한층 더 제정신을 잃은 안나상.
2. 자문탐정은 영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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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ㅅㄱㅅ 마지막 맵 귀찮아서 대사 막 넘겼었는데 저런 내용이었구나
@폰쟝 잘 봐 줬다고 하니 내가 고맙네
탐정은 쓸 일 없을 것 같고 세바스티아 인가 하는 애가 궁금하다 이게 첫 등장이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