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 긴급미션 이어지는 세계와 거대 카부토의 부름
<프롤로그>
아무 특별할 것도 없는 공간에 뚫린, 커다란 균열.
그것을 곁에서 들여다 보는, 칠흑으로 물든 여자가 있었다.
프라나=프리니: 말도 안돼······계획보다도 너무 일러. 왜냐, 무언가가 일어나고 있어······?
여자가 들여다 보던 균열의 너머에는, 단지 영원한 어둠이 펼쳐져 있을 뿐이다.
프라나=프리니: 이쪽의 미비함은 아니군······그럼, 저쪽에서 뭔가가 간섭해 오고 있는건가······?
프라나=프리니: 어쨌든, 이 구멍을 메워야 해. 하지만 규모가 너무 커······이 정도의 시공을 손대면, 각성을 시작한 『은의 열쇠』가 무슨 짓을 해댈지 모른다.
프라나=프리니: ······아니, 차라리, 그채로 날려버릴까.
프라나=프리니: 요컨대, 수복을 시도하는 동안, 열쇠와 그 계승자가, 이 세계의 축 안에 존재하지 않으면 돼.
프라나=프리니: 행선지를 고르고 있을 틈은 없어. 분명, 가까운 세계가 우주 밖에 몇 군데인가 있었지······?
프라나=프리니: 되돌리는 건 귀찮지만, 일이 일이다. 무지개빛의 파수꾼도, 힘을 빌려주는데 불만은 없겠지.
그렇게 혼잣말하고는, 여자는 손에 든 책을 펼친다.
프라나=프리니: 자아, 이야기를 고쳐 쓰자. 그래서 태어난 새로운 일그러짐은ーー분명 그들이 어떻게든 한다.
프라나=프리니: 결과로서 무슨 일이 일어나든, 세계가 멸망하는 것보다는 낫겠지?
수상한 웃음과 함께, 책의 페이지가 둔한 빛을 뿜는다ーー.
ーーーー
???: ーー어쩔 도리가, 없다.
???: 풀잎에 내린 백로······물에 깃든 달보다, 덧없도다.
???: 이 몸도 또한, 경계의 삐걱임이 돋아나게 한 물거품. 누군가의 꿈에 떠오르는, 신기루라 하여도.
???: 꿈에서 나뉘기 직전, 희미하게 엿보인 『은의 열쇠의 문』 ーー
오다 노부나가?: 그것만, 내 수중에 넣어버리면. 이제는 혼노지에 사라진 거대 카부토, 『오다 노부나가』의 환영에 머무를 까닭은 없다.
오다 노부나가?: 그래······저 카부토가 이루지 못 했던, 천하포무를 이루어내고. 내가, 진짜를 대신하는 것조차 이룰 수 있다.
오다 노부나가?: 이 영역이서라면, 그걸 위한 장기말을 모으는 일도 쉽다ーー
오다 노부나가?: 자아, 눈을 뜰 시간이다. 카부토의 그릇이 기억하는, 최강의 군단이여.
오다 노부나가?: 틈새에 찬 꿈에서 나오는, 우리의 동포여······!
《ーー누구냐》
《ーー우리들을 본뜨려 하는, 그 의지는》
타케다 신겐?: ーー사여의 깃발을, 다시 날리겠다고 설치는 자가.
(*사여의 깃발: 타케다 신겐의 풍림화산 깃발)
우에스기 겐신?: ーー군신의 의를, 다시 세우겠다고 바라는 자가.
토요토미 히데요시?: ーー황금의 꿈을, 지금이야말로 붙잡겠다고 원하는 자가.
토쿠가와 이에야스?: ーー태평의 세상을, 결국 실현하겠다고 숨기는 자가.
오다 노부나가?: ーー전부. ーー그, 전부다.
오다 노부나가?: 나도 또한, 네놈들과 같다. 세계의 "경계"에서 돋아난, 물거품의 꿈.
오다 노부나가?: 그렇기 때문에, 구하는 것이다ーー전부를. 꿈에 지나지 않는 우리들을, 세계에 새기기 위해.
토쿠가와 이에야스?: ······과연. 우리들은 모두, 동등하게 꿈에 뿌리내린 그림자.
우에스기 겐신?: 일즉일체, 일체즉일.
토요토미 히데요시?: 그러함을 알았으면, 대망에 참가함도 필연!
타케다 신겐?: 옳다······부아가 치밀지만, 이론 없다.
오다 노부나가?: 그렇다면, 지금부터 우리들ーー 천하에 무를 펼치는, 생시를 꿈으로 덮어 씌우리.
사장(四將): 《ーー전부, 동의》
사장: 《마왕의 이명······그 "꿈"에》 《우리들의 운명을, 맡기도록 하겠다ーー》
《이아, 이아······노부나가······프타근······!》
1. 오랜만의 재회
축제의 초대를 받고 히노모토를 찾아온
왕자 일행. 풍경을 즐기면서 합류지점으로
향하고 있자, 기묘한 카부토가 나타나서······?
초급(★1 획득의 대중 : 평균 Lv1 출격 5체)
ーー히노모토의 싸움에 일단락이 나고,
이 날 왕자들은,
그것을 축하하는 축제에 초대받고 있었다······.
그림: 그런 고로, 히노모토 도착이에요-.
안나: 수고하셨어요, 그림 씨. 이세계로 이어지는 문을 여는데도 익숙해지셨군요?
그림: 훗훗후, 그야 뭐, 밤낮 연습하고 있기에ーー
안나: ーー무단으로? 그림 씨, 허가 없는 실험은 금지라고······.
그림: 이런, 아무 것도 아니예요-.
???: 오오. 이건 바다일까? 아니, 바닷바람의 냄새는 안 나니까, 호수?
아를렛: 전망이 좋은 성이네. 코멧트, 모처럼이겠다 휭-하고 이 근처 날고 와.
코멧트: 신난다♪ 그럴래! 덤으로 주변의 정찰도 하고 와 버릴게!
아를렛: 뭐어, 이번은 평화로운 축제란 이야기겠다, 경계할 필요도 없을 것 같지만 말야.
안나: 언제나 이세계로 건너올 때는, 뭔가 사건이 일어났을 때 뿐이었으니까요······.
케이티: 이번은 순수하게 축제 초대니까요, 신경쓰지 말고, 히노모토의 풍경을 즐기고 가죠.
소마: 게다가, 토노 폐하나 시로무스메 분들, 게슈펜스도 여러분과의 재회도 오랜만이고요ーー
세렌: ーー음······아니, 아무 일도 없이 라는 건 안 될 것 같아?
세렌: 주인이 있는 곳까지 안내할 생각이었지만, 앞에 약간의 마중 같아.
안나: 마중······?
코멧트: 긴급 사태! 긴급 사태야! 전방에 적영 있음! 저건ーー아마 카부토!
아를렛: 코멧트에게 정찰시켜서 정답이었어! 그런데ーー'아마'라니 뭐야!?
코멧트: 뭔가 모습이 이상해! 어쨌든 모두, 조심해!!
<Battle Start!!>
<전투 종료>
아를렛: ーー뭔가, 촉수가 꿈틀꿈틀하지 않았어?
안나: 평범한 카부토, 는 아닌 것 같았죠······.
T.O.W.E.R.: 『ーー리시나요. 들리시나요 여러분, 긴급 사태예요!』
소마: 이 목소리는······타워쨩인가요!?
케이티: 타워 씨가 긴급으로 통신을 연결해 왔다는 건, 혹시, 또 차원 규모의 위기가······.
세렌: 어쩌면, 주인들도 습격을 받은건가!? 큭, 이렇게 있을 순 없겠군······!
T.O.W.E.R.: 『분명히, 그것도 있습니다만······ 지금 막, 대규모의 다른 차원의 충돌을 히노모토에서 확인했어요』
소마: 다른 차원의, 충돌?
그림: 므므므. 확실히 세계 간의 벽이 불쾌한 느낌으로 일그러져 있는 기척이 나네요.
그림: 단지, 이전 같은 시공의 왜곡이라기 보단, 무언가가 히노모토를 향해서 돌진한 것 같은······.
안나: 어쩌면, 방금 전 촉수를 두른 카부토와도 무언가ーー
T.O.W.E.R.: 『네. 어쩌면, 방금 전의 습격과 무언가 관계가 있을지도 몰라요. 현지 조사를 강력히 추천합니다』
아를렛: 뭐어, 이렇게 되지 않을까 하고, 어딘가 모르게 예감은 하고 있었달까.
아를렛: 코멧트를 권유한 것도 시공을 건널 가능성을 생각한 일이었고 말야.
코멧트: 엣, 관광에 권유받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를렛: 자 자, 끝나거든 관광하자. 그래서 타워쨩, 조사 지점의 좌표는 알아?
T.O.W.E.R.: 『잠시 기다려 주세요, 지금 좌표를 보낼게요. 장소는 오미국, 아즈치성······하지만, 이건······!』
왕자: ············?
T.O.W.E.R.: 『데이터에 없는 식별 반응이에요······아즈치 성 주변에, 미지의 이계 도시가, 출현해 있어······?』
케이티: 이계, 도시······?
안나: 어쨌든, 현지로 서두르죠. 어쩌면, 또 중대한 사태가 일어났을지도 모릅니다!
아를렛: ーー응, 아니, 잠깐 기다려. 누군가 떨어지고 있지 않아?
코멧트: 엣?
???: 왓, 위험햇, 떨어지고 있어 떨어지고 있어!! 높아 높아 높다고-!!
<CLEAR!!>
ーー 한편 그 무렵 구 요새궁전, 종언요새 제우스에서
유릭세스: 어때 파르세, 기동 실험은 잘 되고 있나?
파르세: 네, 순조롭습니다. 파괴병기인 제우스의 제어권을 빼앗기 위해, 디아스의 손으로 엄중히 봉인되어 있던 것이, 효과가 있었네요.
아킬레아: ······그건 그렇고, 설마 요새궁전의 제어 인격을 일으킬 줄이야.
유릭세스: 이대로 우리 머리 위에, 종언요새 제우스를 둥둥 떠다니게 둘 수도 없잖아?
유릭세스: 아마츠나 츠쿠요미의 협력으로, 이래저래 손을 쓰고는 있지만, 이 제어 인격의 재기동도 제우스 대책의 일환이지.
유릭세스: 영걸의 탑이나 던브링거의 건으로 제어 인격에 몸을 주는 노우하우도 축적되어 왔겠다ーー
아카츠키: 와-!! 와-!! 꺄-!!
아킬레아: 무슨 일이야!?
아카츠키: 파르세 언니! 드디어 저에게도, 여동생이 생기는 날이-!
파르세: 진정하세요, 아카츠키. 어느 쪽이냐면 건조일 면으로는 당신 쪽이 여동생격이에요.
아카츠키: 그런······. 랄까, 앗, 눈을 뜨는 것 같아요!
???: 응······여기는······?
아카츠키: 오오, 귀여운 여동생이여! 아카츠키 언니예요-!
???: ······나를 향해서, 주포를 쏴 제낀 전함이군?
아카츠키: 삐에······.
???: 후훗, 농담이다. 사정은 기동 전에, 파르세가 가르쳐 줬다.
올륜포스 요새궁전: 이 올륜포스 요새궁전, 지금부터 귀하들의 힘이 되겠다.
올륜포스 요새궁전: ーー그런데, 왕자는 어디에?
유릭세스: 이런, 왕자는 지금ーー
2. 하늘에서 떨어진 소녀
하늘에서 떨어진 소녀를 돕는 왕자 일행.
사정을 듣고 있자, 소녀를 쫓듯이
어디에선가 마물 같은 무언가가 나타나서!?
중급(★1 획득의 대중 : 평균 Lv1 출격 8체)
???: 왓, 위험햇, 떨어지고 있어 떨어지고 있어!! 높아 높아 높다고-!!
아를렛: 코멧트! 고-!!
코멧트: 자 움직이지 마-. 캣-치!
???: 왓······. 도와준거야?
코멧트: 마물이나 카부토가 아닌 것 같았으니까 말야. 괜찮아? 아가씨.
???: 응, 어떻게든······. 그렇지만 곤란하네, 이거, 어떻게 봐도 르뤼에가 아니란 말이지.
코멧트: 휴우, 착지······. 그래서, 뭐더라, 르뤼에?
???: 저-기, 뭐라고 하나······. 바이스라고 하면 알아?
소마: (백의 제국의 수인 씨······? ーー를 말하는 건 아닌 것 같네요)
???: 응-, 그럼, 촉수가 꿈틀대는 도시, 몰라?
하르푸: (해저 신전 말일까요?)
???: 그리고, 촉수가 꿈틀대는 아이라든가······.
리반: (크라루프 님 말일까요?)
에스네아: (로퍼 박사일지도?)
???: 곤란하네, 어쩐지 가까운 듯 먼 느낌이다······. 하아, 르뤼에째로 전이해버리다니, 대체 여기는 어디ーー
하르푸: 왓······여러분! 친목을 돈독히 하는 건 나중에 하죠! 어디에선가 마물ーー같은 무언가가 출현했어요!
<Battle Start!!>
-- 방어병(사도)가 아군 유닛의 사정범위 내에 있을 경우, 원거리공격을 자신에게 끌어당깁니다.
스킬이나 어빌리티 따위로 공격의 우선순위가 지정된 적이 있는 경우나 일부의 공격은 끌어당기기의 효과를 받지 않습니다.
<전투 종료>
세렌: 오늘은 본 적 없는 적뿐이네······.
소마: 촉수 꿈틀꿈틀한 카부토 씨에ーー
아리사: 저, 파닥파닥하는 건······처음 봤죠?
네온: 그건 사도. 우리들의 르뤼에를 공격해 오는 적이야.
안나: 사도······인가요?
네온: 저 녀석들과 싸우던 도중에 르뤼에가 전이한 탓에, 같이 붙어 왔다는 걸까나아.
아를렛: 그거! 그 르뤼에에 관해서 상세하게!
아를렛: 아마도 말인데, 네온은 이세계에서 온 거 아냐!?
코멧트: 오오, 아를렛의 지식욕이 끓어오르고 있어!
네온: 음-, 그렇네, 그럼 가볍게 설명할까. 우리들의 도시, 르뤼에에서ーー
<CLEAR!!>
르뤼에의 상공에 거대한 구멍이 열린 것은,
아무 전조도 없는, 사소한 일상의 한가운데였다.
계승자: 뭐야······저건······?
그것은, 『구멍』이라 표현할 수 밖에 없는, 거대한 공간의 뒤틀림.
반대편은 소용돌이 치는 칠흑의 어둠이 이어져, 앞을 미루어 알 수 없다.
바닥 없는 구멍을, 주민들은 아연히 올려다 본다.
네온: 하늘에 구멍? 설마, 새로운 신이 공격해 온거야?
엘레노와르: 아니, 그런 것은 아닌 것 같네. 어느 쪽이냐면, 카르코사에서 지구로 이어진, 포털 같은.
이그나: 그럼, 카르코사 짓이라는거야!?
엘레노와르: 설마, 저런 큰 포털 따위. 르뤼에에 총공격이라도 걸려고 생각하지 않는 한, 열 일은 없어♪
네온: 잠깐, 구멍이 아까보다 크게······랄까ーー.
계승자: 다가온다······!?
하늘을 메워버릴 정도로 거대하게 성장한 구멍이,
지금 막 르뤼에를 삼켜 버리려고 내려 온다.
이그나: 잠······르뤼에는, 결계가 있으니까, 괘, 괜찮······지!?
네온: 내가 알 리 없잖아!?
엘레노와르: 운이 좋으면, 오체만족으로 어딘가로 날려가는 것만으로, 끝날지도 모르지만······.
계승자: 불안을 조장하는 말 하지 말아 줘!
네온: 안돼······온닷!!
구멍이, 뻐끔히 르뤼에를 삼켜버린다.
그 앞에 펼쳐지는 것은 물론ーー어디까지라도 계속되는,
정신이 멀어질 정도의 칠흑의 어둠 속이었다.
네온: ーー라는 느낌이란 말이지이.
안나: 도시째로 전이라니······.
아를렛: 아까 타워쨩이 말했던, 아즈치성에 출현한, 미지의 이계도시라는 거, 네온이 사는 도시와 뭔가 관계 있을지도.
네온: 음-······따라가도 돼? 아마 현 상황이면, 그 아즈치성? 에 갈 수 밖에 없을지도.
안나: 네, 물론입니다. 왕자, 토노 폐하들도 걱정입니다. 서둘러 아즈치성으로 향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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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보다 한결 더 엉망진창이란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