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박스 안써보고 하는말은 아님

일단 에임연습을 한다는거 자체가 게임을 잘하기 위해서라는건데, 솔직히 말해서 FPS게임과 코박스는 서로 다른 게임이라는걸 인지해야한다고 생각함

그러니까 이게 무슨말이냐면 코박스를 사서 에임연습을 한다고 쳤을때, 인게임 FOV값 감도값 다 동일하게 맞춰놓고 연습을 해봤자 결국 실전과는 환경자체가 달라서 코박스를 열심히 해봤자 '코박스 에임'이 좋아지는거지 인게임 에임이 좋아진다고 생각하지 않다는거임.

애초에 코박스의 환경과 인게임 (실전) 의 환경과 전혀 다름. 소리도 그렇고 화면 움직임도 그렇고 배경도 그렇고 완전히 다른환경에서 어느 한 FPS의 에임 감각을 쌓기위해 코박스를 만 원 정도 주고 산다? 가성비가 그닥이라고 생각함

물론 FPS 쌩초보면 기본적인 마우스 움직이는 감각을 빠르게 쌓는데에는 코박스가 충분히 도움이 되겠지만 점점 실력이 좋아질수록 코박스는 쓸모가 없어진다고 생각함. 애초에 기본적인 마우스 움직이는 감각은 게임을 하면서 센스와 같이 따라오기 마련이라서 코박스를 돈 주고 살 이유는 더더욱 없다고 봄.


그래프로 그린다면 약간 이정도?

그래프 설명을 좀 해보자면, 코박스를 포함한 모든 에임연습을 하다보면 기본기가 정착되면서 점점 에임이 좋아지는게 체감되고, 약간의 정체기가 오지만 다시 에임에 관련된 깨달음을 얻으면서 실력이 좋아지는게 다시 체감이 됨. 그러나 깨달음 이후로 코박스를 포함한 모든 에임연습을 하면 할수록 실력이 느는 정도, 그러니까 실력 향상률이 낮아진다고 생각함 ㅇㅇ.

물론 실력이 퇴보하거나 그러진 않고 그냥 감각을 유지하는 측면에서는 나쁘지않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굳이 에임트레이너인 코박스를 만 원이나 주고 산다는거는 굉장히 가성비가 떨어진다고 생각함.

결론은 어느정도 기초가 잡힌 사람이 에임이 더 좋아지려고 코박스를 사서 연습해봤자 코박스 특유의 점수를 쌓기위한 에임이 좋아지는것 말고는 다른 이점이 없다고 생각하는거임. 실전에서 쓰는에임과 굉장히 유사한맵을 반복연습 한다고 해도 결국 코박스 환경에서 반복연습한 에임이 실전 환경에서 나와줄거라는건 너무 현실적이지 않다는거 ㅇㅇ

물론 기초가 잡히지 않은사람에게는 빠르게 에임 기초를 쌓기위해 부스터 느낌으로 코박스를 사는게 나쁘지 않을수도 있지만, 그냥 실전에서 총 들고 들이받아서 인게임 에임을 연습하는게 낫지 굳이 만 원이라는 돈을 주고 코박스 에임트레이너를 사기에는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듦.

에임갤에서 주로 미는 코박스에 부정적인 글이라서 에임갤 정서에 맞지않는 글이지만, 갑자기 새벽에 생각나서 글 좀 써봄 ㅇㅇ..

+ 내용을 추가하자면, 코박스가 아예 쓸모가 없다는건 아님. 본문 뉘앙스가 코박스를 완전히 깎아내리는것처럼 보이긴해도 충분히 잘 이용만 한다면 실전에서 부족한 에임법을 연습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함. 근데 그게 잘 되지않을 확률이 높으며, 그 부족한 에임법을 연습하기 위해서 코박스를 만 원이나 주고 반복연습을 하는것보다 차라리 실전에서 총 쏘는 감각을 익히는게 더 효율이 좋다고 말하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