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과민성 난독증(얼렌증후군)에 근거가 부족하다는 논문을 가져와서 다 플라시보라고 하는 애가 있어서
혹시 진짜 없는거를 내가 있다고 믿고 '개선된것일지도 모르니까' 조금 더 첨부함. (그 갤럼은 난독증을 겪은적이 없어서 모를지도 모른다 생각해)
일단 내 의견은
'갤럼의 의견이 당연히 설득력있으니 일단 돈쓰지말고 난독증상이 있는지 체크해봐라. 그러고 렌즈 사지말고 체크만 해'
시덥잖은 내 글이 념글가서 어떤애들이 막 찾아보고 어 이거 나야 내눈이 그래 이러면서 괜히 돈쓰고 속상할까봐
일하러와서 이런거 적고있다 ㅎㅎ 념글삭제해야하나
목차
1. 난독증과 내 증상
2. 얼렌증후군의 존재 유무에 대한 추론
--------요약 맨 아래
1. 내가 겪는 난독증
난독증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인터넷 와서 글 읽을정도의 난독증은 뇌내 신경망 문제로 난독인거랑은 다르다고 생각해.
일단 내 난독은 글을 읽는게 불편하긴 하지만 읽을수는 있고, 시간이 지날수록 공황장애와 비슷한 생리적 반응이 일어나.
얼렌증후군의 설명에는 대충 망막세포가 제대로 성장하지 못해서, 시신경을 통해 과도하게 신호를 넘기는거라 하더라고.
책이나 태블릿pc나 모니터나 광량이 어느정도 있는편이고, 밝은 화면에 오래 눈을 노출시키고 집중하다 보면
주변시가 더 사라지면서 점점 책 안으로 머리가 박혀. 나는 그게 그냥 집중하면 그렇다 생각했고, 몇가지 증상이 나오기시작해.
대충 내가 가진 증상만 적어볼게
- 시선의 정 가운데 말고는 정확하게 잘 보이지 않음 : 이거때문에 책의 한 가운데 단어나 글자만 보이기 시작하고 책으로 점점 코를 박음.
어릴때 일주일에 두권정도 숙제로 책을 읽었는데, 매번 이 증상때문에 엎드려서 책을 읽어. 그리고 주변시가 없어지니 내가 읽던 책의 줄이
어느 곳에 있는 줄이었는지 놓쳐서 잘못하면 무한루프에 빠짐.
>딱 이렇게 보이는 느낌에서 나는 주변이 더 뿌옇게 되는편. 이거때문에 어떠한 화면의 전체를 보는게 어려운편이야.
- 글자 사이사이에 라인이 빛남
> 이건 좀 극단적으로 강조한건데, 이거보단 양호하지만 글 사이 틈이 이어져서 밝게 빛나고, 그 안에 착시현상처럼 검게 눈에 잡히기 시작해
-글자가 입체적으로 올라와있어.
이건 자료가 없네 ㅋㅋ나는 특정 줄이나 문단이 크게 보인다는 느낌보다는 '가깝고 멀다'라고 느껴.
이걸 알아챈건 옛날에 벅스로 음악듣기 시작했을때야. 벅스에서 가사를 켜놓으면 현재 부르는 파트는 주황색, 나머지 가사는 흰색이거든.
주황색으로 볼드처리된 가사가 폰트가 큰데도 내 느낌으로는 훨씬 멀리 있는 느낌인거야. 그게 신기해서 명절 귀성길 내내 그거 관찰함.
간판도 자동으로 입체처리가 되어있어. 여러 폰트로 여러 색으로 간판이 있으면 다 입체로 보였고 그게 당연한줄 알았음. 쾌적한 느낌은 전혀 아냐 눈아파.
-색을 보다보면 눈이 점점 아프고 어지러워짐.
이건 광과민성 증후군 내지 발작, 통칭 닌텐도증후군이랑 겹치는 부분인데, 나는 빠르게 몰아치는 빛이 아니어도 증상이 나타나.
원래 그림쪽으로 오래 공부했어서 학생때 채색작업을 했는데, 채색작업을 하다보면 색감이 다 망가지고 머리가 아팠어. 결국 다 하고나면 이도저도 아닌
엉망인 그림이 되어있었어.
반대로 색을 쓰지 않는 드로잉, 선화작업은 다른 애들보다 능숙한편이어서, 어릴때부터 드로잉이 좋은데 색감이 엉망인 베지터였음..
결국 나중에는 흑백작업만 했고, 지금도 컬러작업은 외주나 급하게 어시 요청오는 간곡한 일 아니면 안해. 어지럽거든.
솔직히 내가 즐겨하는 에이펙스레전드는 오버워치랑 비슷하게 컬러가 많아. 다른 점이라면 오버워치는 그래픽쪽에서는 수려하게 잘 빠져있고 눈이 안아픈데
'킹스캐년' 에만 들어가면 망막박리 일어날거같음.
아 그리고 이전 전에 글에도 적었는데, 나보다 늦게 그림을 시작하신 울 어머니께서 쓰시는 색감이 나랑 똑같은거야.
지금이야 어머니께서 오래 작가생활하시면서 이 작가님의 느낌이구나 싶었지만 그전에는 내가 한계를 느껴버린 부분이었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력에 문제는 없음. 어릴땐 양안 2.0이었고 지금은 그림작업 오래 하다보니 0.3~5까지 내려왔음.
요즘 일때문에 운전 자주하니까 또 시력이 좋아지더라. 뭔가 이것저것 열심히 해보려는 타입이어서 공부를 아예 놓지도 않았고,
그냥 각잡고 애써가면서 하다보니 공부는 어느정도 했어. 그리고 눈 문제인지 외우는 과목보다 언어영역이 편하게 점수나옴.
책을 억지로 읽으면 읽을 수 있었지만 만화책이 훨씬 잘읽혀서 좋았어.(만화책을 더 잘보는 난독증 환자들이 많다더라)
-오랜 시간 채도와 명도가 높은 환경에 있으면 머리가 어지럽고 시야가 뿌옇게 흐려짐. 신체 능력, 운동신경의 저하가 옴.
이건 좀 웃긴데 킥복싱할때 스파링 상대가 형광색 글러브를 끼고있으면 '블러'가 너무 심해서 대항하기 어려움.
누가 공 휙 던지면 그 공이 밝은 색이거나 형광색일수록 받는게 어려움. 특히 테니스공으로 눈탱이밤탱이 자주됨.
운동신경이 없는것도 아닌데 그럼. 무술도 잘 배우고 서핑이나 스케이트보드, 클라이밍, 다 즐겁게 즐기는데 특정 자극 환경에서 눈에 띄게 상태가 안좋아짐.
심하게 안좋아지면 어깨가 떨리고 혀가 잘 움직이지 않아 진정해야함. 친구랑 최근에 철권태그로 서열정리했는데,
친구가 계속 승수를 올리자고 요구해서 한 30분 하다보니 5분동안 진정이 안되더라. 그럴때 턱걸이 해줘야지 몸이 풀리고 신경이 진정됨.
여튼 이렇게 내가 겪은 난독증에 해당하는 증상들이 있었고, 이게 '얼렌증후군'으로 귀결되는게 아니야. 내 입장은
'이게 얼렌증후군이든 아니든 특정한 조취를 취해서 이러한 증상이 없어지고 삶의 질이 오를 수 있다면 다 해보고 싶다.' 였어.
2. 얼렌증후군의 존재 유무에 대한 추론
>컬러렌즈를 통해 교정하고 난 뒤의 내 느낌과 비슷해.
1. 뇌가 아닌 난독증의 원인은 무조건 얼렌증후군이다? (x)
이건 안경사 사장님이 되게 조심스럽게 부정하셨어. 자기가 검사해준 사람중 난독증상을 겪는 사람들이 다들 다른방식의 눈 문제를 갖고있었데.
어떤 사람은 눈의 수평이 안맞아.(나도 그럼) 수평이 안맞으니 양안을 편하게 쓰는게 아니라서 책을 읽을때 줄을 옭겨가면서 어느 줄이었는지 놓치는 경우가 있다고 하더라고.
각막에 상처가 많아서 난시가 있거나, adhd거나, 다른 기타 병이 있거나, 너무 다양한 이유로 난독증을 호소하게 되기때문에 어려워.
컬러 렌즈로 교정했더니 눈에 통증이 없어졌다 해도 다른 이유로인해 난독증 교정이 안되는경우가 있어.
2. 얼렌증후군은 존재하는 증후군이다? (?)
이것도 완전히 주장할 수 있는 근거는 부족하다고 하더라. 연구가 적고, 연구 지원도 없어. 연구개발 지원이 부족한 이유를 추론해본다면
a.얼렌증후군의 존재를 규명함으로써 얻는 이득이 그렇게 크지 않아. 시지각 관련 연구는 안과에서 해야하지 안경 관련 협회에서 하면 의미가 없는데,
얼렌증후군의 존재가 인정되어도 안과 입장에서는 돈을 벌 건덕지가 없어. 안경 관련 협회에서 진행해봐야 돈버려는 수작으로 보이니까 무의미해.
라식,라섹,렌즈삽입술 처럼 안과에서 이득을 보는 부분에서는 연구가 많은것에 반해 이러한 부분은 어렵지.
b.얼렌증후군이 있다 하여도 스펙트럼이 있어서 개개인의 편차가 너무 크고, 성장하면서 증상이 심해지는 사람이 꽤 있었으나 연구된 결과는 없어서 의심중이래.
그리고 성인 이후에 이러한 증상이 오면 보통 고혈압이나 당뇨 노안 등 다른 질병과 함께 나타나는 경우도 있어서 '렌즈'에 집중하지 말고 '교정안경'에 집중한다고 하더라.
3. 렌즈를 껴서 좋아진건 플라시보고, 그냥 믿어서 좋아진거니 의미 없다. (x)
컬러 렌즈 사용 후에 드라마틱하게 차이를 느낀게 플라시보라기에는 너무 변수가 많아. 그리고 그것보다 '플라시보는 효과가 있다.'에 더 집중을 하는편이야.
의약품 개발을 할때 가장 크게 비교대조군 실험을 하는게 플라시보야. 플라시보로 효과가 많은것도 꼭 넣음.
사람들이 플라시보라 하면 그냥 효과 없었는데 '병신'이 믿어서 효과봄 ㅋㅋ 로 귀결하는데,
극단적으로 120프레임 모니터 쓰던 애가 144프레임 모니터 사서 끼우고 게임했는데 120프레임으로 설정해놓고 계속 게임했다.
그런데도 '티어가 올랐으면' 효과가 있다고 보는거지.
하물며 나는
딱 이렇게 시각적 차이가 뚜렷했기 때문에 렌즈에 쓴 돈이 아깝지 않았어. 아까운 돈은 괜히 테 비싼거 골라서 쓴거지..
'없는 증후군에 없는 기능 렌즈 껴서 호구잡혔다!' 고 하기엔 플라시라도 너무 쾌적하게 느껴서 아직도 일할때 쓰고 하곤 해 ㅋㅋ 특히 주변시가 좋아지는게 좋은점이,
그림그릴때 넓게 안보면 그림 깨지는거를 극복하려고 손을 더 빨리쓰곤 했는데 이제 손이 빠른데 주변을 넓게 보니까 넘모 편한것. 그리고 오랜시간 유튜브랑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사회생활이 어려운 사람들이 인터넷에서 싸지르는 똥글만 읽다가 책 읽다보니까 그 차분함이 너무 좋더라.
4. 얼렌증후군은 컬러렌즈로만 교정된다. )x(
내 입장에서 컬러렌즈가 무조건 옳다고는 절대 말 안해. 교정렌즈의 원리도 '어느 색 파장에 눈이 민감한지 검사'부터 하고 시작하거든. 나같은 경우 노란색이
엄청 불편한 색이라서 실험삼아 껴보고 경악했어. (당시 좆크라이5 보스에 빠져서 노란안경 할까 했었는데 바로 백스텝함)
근데 설명을 들어보니 '특정 색파장'을 조절하는게 컬러 렌즈의 기능이라 하면서, 이후에 스마트폰 밝기를 줄이라거나 집 형광등보다 스탠드로 어둡게 조성하라거나
주광색이 아닌 백색의 등을 어둡게 사용하라는거 보니까 어라? 어느정도 그냥 어둡게 살거나 노란 빛이 차단되는 선글라스 사면 안되는감? 싶더라.
그니까, 진짜 책 읽고 그러는게 어려워서 꼭 필요한게 아니다 싶으면 그냥 적당히 좋은 안경이나 맞추고, 집 어둡게 하고 겜하든 해라.
요약
나는 플라시보든 아니든 효과 봐서 개이득이지만, 괜히 나 따라 일단 렌즈맞추고 시작하지 말고 다른 교정부터 해보길 추천.
내가 갔던 곳 안경사가 그래도 설명 많이해주고 내 상태 따라서 논문 더 찾아보면서 연락 주고받아서 '내 만족도가 높아서' 다행이지, 돈독오른 안경사 만나면 작정하고 빼먹히기 쉬울거같음.
괜히 대충 적은 글이 념글가서 손해보는 사람 생길까봐 걱정되서 적은거니까 넘 싫어하지 말아주라.
와 어릴 때 있었던 증상 꽤 있네; 크면서 증상 없어지는 경우도 있냐??
그건 모름. 근데 저 이론에 다르면 시각세포중 마그미세폰지 뭔지가 성장이 더뎌서 일어나는 문제라고 했어서 성장이 이루어지면 증상 없어지는거 아닌가싶음. 나는 대뇌 전두엽 피질 두께가 다 성장하지 못한 ADHD및 기타 뇌관련 질환이 있어서 더 신빙성있다고생각함.
https://klyp.fyi/pomf
나 최근에 스마일라식했는데 진짜 여태 안하고 뭐했나 싶음
더이상 아침마다 안경 안찾아도 되는게 행복하다ㅇㅇ
https://albarich.com/pt/XhcOpOZerC
여기 강남에서 유명한데
네이버검색해도 괜찮은 리뷰많길래 믿고했음. 고민중이면 참고해
병신
안갤에서 추천받은 병원 3군데서 검안받았는데
그중에 상담 제일 잘해준 ㄱㄴㅅㅁㅇ에서 수술함
https://cleaneye.shop/gangnamsmw
아직
부작용 1도 없고 수술결과도 나쁘지 않은듯ㅋㅋ
아는곳 없으면 참고해봐 많이 알아보고 결정하는게 최고야
병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