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동안 하던 파딱 드디어 해방됐다.
요즘 뭐 하는 것도 없고 근무한 지도 오래돼서 주딱이 그냥 짜른 듯.
정보를 얻기 위해 에임갤에 온 지는 너무 오래됐고, 게임도 안 하고 파딱도 안 하니 이제 자주 올 일이 없을 것 같음.
마지막으로 유익한 정보라도 최대한 주고 싶어서 고민해 보다가 질문을 받는 게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음. 팁글은 쓰려니까 너무 방대해져서 힘들더라.
에임적이지 않은 인게임 요소 질문도 괜찮음. 다만 요즘 게임이 어떻게 진행되는지는 잘 모른다. 신캐들은 스킬셋도 모름.
네가 뭔데 질문을 받냐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나에 대해 짧게 이야기해보면, 배치 랭크는 실버에 게임/운동 경험도 별로 없었지만 에임 및 에임 외적인 부분에 최대한 분석적(에임갤식)으로 접근해서 빠르게 성장했고
2021년 열심히 해서 대회에도 나가보고 유명한 프로팀 상대로도 운 좋게 게임 MVP를 받아볼 수준까지 올라가 봤음.
2020년 중반에 게임이 나왔으니 1년 반 정도 한 듯.
어릴 때부터 프로들이랑 대회에서 경쟁해보고 싶다는 마음 혹은 프로게이머가 되어보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고, 마침 출시된 발로란트가 나에게 시기적절한 게임이이어서 딱 2022년 봄학기 시작 전까지로 정해놓은 뒤에 게임을 한 거라 이제는 거의 하지 않음(대학생인데 기숙사에 데스크탑을 안 가져감). 게임 외에 해보고 싶은 일이 생긴 것도 크네.
사진은 겜 접기 전 마지막 기록 겸 이 글의 인증.
팀 운영이 잘 안 되어서 멤버를 접수 마감 직전에 구하는 등 준비를 제대로 못 했고, 대진운도 실력도 썩 좋지 않아서 24강 탈락을 했지만 강팀 상대로 잘 싸웠다는 사진이라도 남기고 싶었다. ㅠㅠ
(상대는 2022 한국 VCT 스테이지1 준우승 팀)
아무튼 그 과정을 여러 에임 커뮤니티의 시작 및 발전과 함께했는데, 다른 곳도 그렇고 특히 유튜브, 에임갤에서 얻은 것이 많다고 생각함.
내가 도움을 받은 만큼 다른 사람들에게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음.
몇몇 유명 프로 및 코치들도 에임갤 보던데 내 짧은 생각으로 답변하기 좀 부끄럽긴 하다. 더 잘 아는 사람이 있으면 대신 알려주길 바람.
경쟁전에서 나를 만났는데 왜 그랬냐는 식의 댓글은 자제 부탁.
아 그리고 osu등의 2D 에임 질문도 만약 있으면 해도 좋을 듯. 나는 아니지만 주변에 한국대표 레벨의 고수가 좀 있어서 같이 이야기해볼 수 있고, FPS하면서 생긴 지식 기반으로 2D에임을 코칭해도 똑같이 잘 늘더라.
답변이 느릴 수 있음.
어떤거 하면서 에임실력 올렸음?
경쟁전, 사격장, 에임트레이너. 5대5가 가장 좋은 연습이라는 말도 있음. 나는 수많은 에임 좋은 프로들의 방식을 직접 따라 해보면서 연습했음. 자세, 그립, 감도, 힘 주는 방식, 어떤 타겟을 어떤 방식으로 처리하는 지 등. 발로란트, 카스, 오버워치, 그 외 기타 등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공부함. 마우스 컨트롤을 제외한 에임연습은 무조건 실전이 최고라고 생각함. 하지만 방식이 같아도 마우스 컨트롤이 부족하면 소용없으니 그 부분은 코박스/에임랩으로 보충했음. 마우스 컨트롤 쪽을 자세히 말하면 static aim계열과 target switch 계열은 가리지 않고 추천, 그 다음에는 smoothness 계열과 반응성 트래킹 정도겠네. 이런 쪽의 정보는 에임갤에 엄청나게 많고 다 맞는 말이라서 할 말은 없는듯.
ㄱㅅ
아니 친추되있던 사람이 에임갤 파딱이었네;
에임 연습할 때 힘을 빼는 것, 밥먹듯이 숨쉬는듯한 편안함, 일단 지금 당장의 퍼포먼스를 위해 힘을 주고 빠르게 반응하는 쪽에 집중하는 것 이 중에서 제일 밑바닥 근본 베이스로 두고 다른걸 얻기 위한 초석으로 둬야 할 요소가 뭐라고 봐? 평소에 윈도우 쓸 때의 마우스 감도가 인게임 FPS 에임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는지, 마우스 쉘, 패드가 퍼포먼스의 한계치에 큰 영향을 끼친다고 보는지, 마우스 감도를 바꾸면서 에임 연습을 하는 것이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그 의견이 궁금해요 그거랑, 다른 분들 손캠 보면서 에임 분석하고 공부한다는 분들 많았는데, 다른 분들 손캠을 보고 어떤 식으로 느끼셨었는지 혹시 기억나시면 경험담 예시로 들어보고 싶워요
첫번째 질문 => 질문 이해를 잘 못했음. 에임 연습 할 때, (선지1, 2, 3) 이건지 (에임 연습할 때 힘을 빼는 것), (밥먹듯이~), (일단 지금~) 이건지도 모르겠음. 그리고 좀더 구체적인 선지를 줬으면 좋겠음. 뭐 저 질문이 답변하기 좋게 잘 고쳐져서 근본을 굳이 고르게 된다면 2번째 선지, 무의식적으로 습관화된 에임 숨쉬듯이 이루어져야 한다가 답변일 거라고 예상함.
윈도우 감도~ => 미칠 수 있지만 대단히 큰 영향은 없다고 생각. 모 프로코치한테 들었던 말 중에 적당히 편한 감도를 맞추고 나중에 봤더니 정면을 봤을 때 감도가 바탕화면 감도랑 같아졌다더라 같은 이야기가 있긴 함. 나는 게임을 하지 않을 때에도 항상 세밀한 컨트롤에 익숙해져있고 싶다는 마음과(심지어 게임을 접었을 때에도) 웹서핑이 빠르다는 이유(메인 이유)로 낮은 DPI는 안 씀
쉘, 패드 => 패드는 영향이 큰 것 같음. 다만 어느정도 이상의 퀄리티에서 습기와 마모 등이 잘 관리된다면(=일정한 표면을 제공한다면) 별 차이는 없다고 생각. 쉘은 개인에 따라서 영향을 크게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함. 극단적으로는 손가락이나 손떨림 문제 등 신체적으로 손바닥이 넓게 닿지 않으면 에임이 크게 하락하는 경우라던가, 이런 류의 그립만 쓰고 싶은데 마우스와 그립이 맞지 않는다~ 같은 경우가 있음. 반면에 나는 마우스에 그립을 맞춰서 쓰자는 주의여서 아무 마우스나 줘도 어떻게든 잘 쓰는 편.
감도 바꾸면서 연습 => 마우스 컨트롤 적인 측면에서는 신체를 쓰는 방법을 더 잘 알게 해줌. 간단한 예시로 중감도에서 '정말 좋은' 퍼포먼스를 내려면 저감도와 고감도의 사용방법을 모두 알아야 함(언어적으로 이해할 필요 X). 자세히 말하면 길듯. 또 어떤 에임 상황에서 마우스를 움직일 수 있는 물리적인 한계와 내 뇌가 처리할 수 있는 한계 사이의 간극이 커서 연습의 의미가 달라질 수 있는데, 감도 변경을 통해 해소할 수 있음. 바꿔 말하면 특정 시나리오에서 어떤 감도로든 기준점을 넘길 수 있게 된다면 뇌가 그 상황을 처리할 수 있게 된 것. 예를 들자면 초저감도로 화면 전환량이 많은 시나리오를 연습하는 건 일반적인 의미에서의 에임연습보다는 핸드스피드 연습이 된다. 물론 이것도 에임연습이고 필요한 건 맞음.
손캠 공부 =>
간단한 튜토리얼로 미국의 에임 코치 Ron Rambo Kim의 유튜브에 올라오는 Aim like~ 시리즈가 있음. 람보가 영상 만들듯이 나도 해보자는 식으로 하면 될 건데, 뭔가 모르겠는 게 있으면 그냥 선수 본인한테 DM 등으로 물어보면 알려줄 거임.
예시)
https://youtu.be/FS2vnxIHNa4
나는
손만 말한 건 아니었긴 함
뭐여 갑자기 슥 하고 짜른거임? 아무말도 없이? 에반데 그러면
너가 뭐 잘못한거 있는거 아니냐?
밑댓이 맞는듯
직무유기 해서 잘렸노? ㅠㅠ
에임랩에서 발로 경쟁전에 가장 도움이된 연습이 뭔지 궁금함.. 게임 내에서 미니맵 보는 주기가 어케되는지도 궁금함
또 상대 에임을 피하기 위한 무빙 노하우가 궁금함 답해줘
에임랩이면 볼테익 등의 유명한 발로란트 루틴들이 있을 건데, 이렇게 플레이리스트 단위로 추천할 수 밖에 없을 듯. 내가 알던 가장 괜찮아 보이던 유명루틴은 bardOZ가 만든 루틴이었는데, 지금 어떤 것들이 나왔는지는 모르겠음. 가장 도움이 된 걸 뽑으라는 식으로 추천은 하기 힘든 게 나는 이것저것 다양하게 하면서 그때그때 이걸 해야겠다 싶은 걸 더 해주거나 직접 만들어서 하거나 했음 그냥 재미있어서 한 것도 있음 유명한 루틴들은 다 이유가 있으니까 믿고 써도 될 거임.
미니맵 같은 경우에는 보통 뒷선일 수록 많이 보게 됨. 나는 대회에서 1선만 맡았는데도 자주 보긴 했음. 미니맵을 보면 안 되는 상황 / 미니맵을 볼 수 있는 상황이 있고 이건 왼손으로 어느정도 통제가 가능해서(숨는다거나), 기본적으로는 보면 안 되는 상황에는 안 보고 볼 수 있으면 보면 된다고 생각함. 왼손으로 조절하는 주기를 물어본 거면 특정해서 말하기 어렵다. 실시간으로 정보를 알 수 있을 정도기만 하면 됨. 미니맵으로 얻을 수 있는 추가적인 정보가 없으면 볼 필요는 없음. 주기가 나올 수 있는 상황이 하나 더 있는게 보면 안 되는 상황에 슬쩍 훔쳐보는 건데, 이건 '나는 미니맵을 보면서도 갑자기 아다리 안 맞게 등장한 적을 에임으로 제압할 수 있다'라는 자신감을 표출하고 싶은 게 아니면 추천하지
않음. 나는 저런 생각이 좀 있었고 팀의 브리핑이 제대로 나오질 않아서 오퍼로 째는 와중에도 미니맵을 훔쳐보긴 했음. 근데 경쟁전이 목적이면 미니맵 안 보고 그냥 1대1 걸어서 이겨야지 라는 마음가짐으로 하면서 레디언트인 애들 꽤 있음. 뇌 없이 총만 잘 쏘는 친구들 엄청나게 많다.
무빙이나 피킹은 상대가 예측/반응 어렵게 한다가 핵심 반응이 어렵다는 예시는 러닝스프레이라던가 엄청 살짝 보였다가 들어간다던가 하늘에서 떨어진다던가 하면 반응이 어려울 거고 예측이 어렵다는 예시는 같은 피킹만 반복하지 않는다는 게 있는데 앉기피킹만 10번 하면 11번째에도 앉기피킹을 하겠구나 하고 동선이 예측이 됨 와리가리 치면서 긁다가 와이드피킹을 걸면 맞추기 어렵겠지. 쏘다가 앉아버려도 맞추기 어렵고. 물론 1대 다수에서 뒤가 없는 피킹을 하면 큰일남. 정말 잘 쏴야 둘 데려감.
감사감사 간단한 대답 기대햇는데 이정도 대답이 돌아오다니 확실히 짬바가 느껴지네 부럽다.. 말해준거 의식하면서 게임 해볼게
esc상대 mvp면 마니 데려갈만한데
고생했음 - dc App
ㄱㅅ ㅠㅠ
발로에서 트래킹 플리킹 중 뭐가 더 중요하다 생각함?
굳이 고르면 후자
나는 가르칠 때 트래킹부터 시키긴 함
고마워요
수고추. 현생도 화이팅 하길 바람
ㄱㅅ
파딱하면 좋은점은?
X
형님 혹시 디스코드 아이디 있으신가요
maruii#6011
갤 내 활동이 없고, 관리 기록이 없는 2명을 파딱에서 내렸어. 내 스탈 상 둘 다 연락해서 계속 할건지 확인 받고 - 계속 할거면 롤 부여하고 그 활동 계속 하나 모니터링하고 이런 작업 다 하게 될거라 예상해서 통보 없이 내림. 혹시 관련해서 이야기할 것 있음 SPER#2773 로 DM 줘. 수고했엉
연습을 해도 결과가 나아지지 않는다면 여러 시도나 방법을 바꿔야 된다고 생각함 혹시 센스나 말을 잘아먹는다를 더 잘하는 방법 없을까?
질문 아직 받음?
무기한인데 좀 느림
혼자 연습하니까 셀프피드백이 잘 안돼서 그런지 제자리 머무는 느낌인데 팁없음? 글고 코박스나 훈령장 데메 열심히 해도 실전에 적용이 잘 안댐
나도 공부하고 싶은데 정보가 너무 많아서 뭐뭐를 공부해야 할지 모르겠고 혼자 헤메는 느낌임 이게 맞나 싶을때도 많고.. 그래서 그런데 발로란트+에임에서 뭐뭐 공부해야하나 혹시 알려줄수있음? 책으로 비유하면 목차를 몰라서 이거저거 섞어서 하다보니 정리가안되는느낌? 목차좀 알려주라...
발로할 때 중감도와 저감도를 번갈아 쓰는데 포텐은 중감도가 더 높지만 안정성은 확실히 저감도가 높을 때 뭐를 쓰는걸 추천함? 강박증 때문에 좀만 안맞으면 계속 번갈아가며 바꿔서 스트레스가 심해..
발로같은겜을 거의 안해봐서 벽느끼고있는데 일단 총쏠때 한두발씩 끊어쏨? 아니면 스프레이잡으면서 맞아라 함...? 그리고 이게임 무빙이 가능한거야...?무빙하려하면 방향전환 감속이나 가속이 너무 느려서 기어가는수준같은 기분이들어 브레이킹도 무빙치면 잘안박히고...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