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자세와 올바른 장비 이건 갖추어져있다는 가정 하에

단순히 힘을 빼는 법을 알고 한다고 에임이 항상 이상적으로 깔끔하게 나오는 것도 아니고

시선 동기화를 할 줄 안다고 에임이 항상 내가 원하는대로 따라와지는 것도 아니고

힘을 써서 정확도를 추구하는 법을 안다고 항상 에임의 정확도에 도움이 되는 것만은 아니었는데



어쩌다가 저것들이 전부 밸런스가 맞아 떨어졌을 때 내가 보는대로 움직이면

별다른 의식을 하지 않고도 편안하게 내가 원하는 만큼만 에임이 움직여지면서

타겟에 에임이 빨려들어가는듯한 느낌을 받는 그런 순간이 있는거 같음


저런 순간엔 몇 시간을 해도 그 에임 퍼포먼스가 유지될 때가 많고 재밌는데

자고 일어난다던가 하면 그 상태가 풀려버리고 다시 그 상태를 들어갈 수 있을지 장담 못하는 그런 느낌?



근 한 달 동안 장비 조금씩 바꿔보고 그립이랑 근육 쓰는 법도 조금씩 바꿔보고 그러고 있는데

한두가지 고친다고 금방 이상적으로 좋아지는 것도 아닌거 같고 몸도 내 원하는만큼 받쳐줘야 가능하다는걸 이제서야 느껴..



일단은 연습이라는건 저점과 동시에 고점을 끌어올리려고 노력하는 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