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동안 높은 책상 높이를 손 못 대다가 최근에서야 의자 바꿀 기회 생겨서 게이밍 기어 전반적으로 겨우 변화를 좀 줘보게 됐는데

돌이켜보면 뭔가 에임 트레이너랑은 잘 안 맞았던거 같음



볼테익 다이아도 못 찍어보고 아직도 코박죽 350시간을 못 넘겨보고

인게임 하면서도 트레이너급 에임까지는 오버 스펙같은데 굳이 필요할까? 싶으면서도

역시 인게임 에임 뇌지컬 트레이너 스코어 다 있는게 더 멋진거 같다곤 생각했는데

어째 하다 보면 스코어링하겠다고 실전에서 쓰지도 않는 힘조절 마우스 그립법에 심지어 예측샷까지 바꿔가면서

실전과의 괴리감 내지 악습관이 드는 내 자신이 있었음



어쩌다 보니 그림에서 영감받아서 자이우 / 스튜위 그립 시작으로

패드도 gsr 사라지고 gtfx 쓰다가 g240 g440 루즈에 퀵헤비 퀵

마우스도 g102 g703 fk1+ 바이퍼얼티 g303 등등 잡아보고 

그립도 예전엔 팜 썼다가 스튜위 / 핑거 / 옵티멀 / 클로 등등 해보다가 팜핑거로 길들이는 중이고,



에임은 신체가 아니라 마우스 중심으로 움직여야된다는 원론적인 말.

언뜻 들으면 당연하지만 아직까지도 둘의 차이가 뭔지 이해를 잘 못하고 있는걸,

에임을 수평으로 길게 긋는 연습을 할 때서야 부분적으로나마 겨우 간신히 이해를 할 수 있었는데

심심차에 벤치마크 쳐보다가 점수 떨어져서 센터링하는데 축 에임 부활시키고 스코어링 의식해서 오른손에 힘 주고 있는거 보고 트레이너 끈 거 생각나서 글 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