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2줄 요약 있음)



fps는 3년쯤밖에 안 했고 거의 대부분을 에이펙스만 한 사람인데


e1se 트래킹 비기너 루틴 4단계, 5단계도 못 뚫고 개 ㅈ밥이었는데


최근에 에임에 대해서 깨달음을 하나 얻은 뒤로 실력이 팍 는 거 같음



여기 갤러들한텐 당연한 말을 깨달음이라고 하는 걸 수도 있는데


"감도는 내가 감도에 맞추는 게 아니라 감도를 나한테 맞추는 거"라는 사실을


깨닫고 나니까 게임이 훨씬 쉬워지더라



예전엔 감도를 맞춘다는 게 무슨 개념인지 잘 몰랐는데


"어깨에 힘을 적당히 뺴고 편하게 움직였을 때 트래킹이 잘 되는 감도"가


나한테 맞는 감도라는 걸 깨달았음...



예전엔 어떻게 했냐?


그냥 무지성으로 프로 감도 찾은다음에 2년 동안 똑같은 감도만 쓰면서 게임했고


그 뒤에는 편한 감도가 아니라 당장 "가장 잘 맞는 거 같은 감도"를 찾아서 게임했음


그러다 보니 장시간 플레이하면 어깨 아프고, 목 뻐근하고 이런 증상에 시달렸었는데


나한테 편한 감도를 맞추고 나서는 기복이 훨씬 줄어들고 게임도 건강하게 하게 됨



사실 다른 사람의 감도가 나한테 맞을 수가 없는데 이상한 짓을 하고 있었던 거임..


사람마다 팔 길이 허리 길이가 다 다르고 그에 따라서


팔을 얼만큼 돌렸을 때 어깨가 얼마나 개입되는지 이런 게 당연히 다를 수밖에 없는데


그냥 모든 이유를 내 실력 부족에 돌려 버리니까 역으로 발전이 없었던 거같음



에갤러들한텐 진짜 뻔한 얘기일지도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 나한테는 실질적으로 가장 도움이 됐던 깨달음이라 신나서 글 써봄..


솔직히 에임 좋아지는 것도 좋아지는 건데 좀 건강하게 게임하게 된 거 같아서 좋음 ㅋㅋㅋㅋ




2줄 요약)


1. 잘 맞는 감도, 남의 감도, 프로 감도가 아니라 팔을 편하게 움직였을 때 트래킹이 잘 되는 내 감도를 찾자


2. 건강하게 게임하자 에붕이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