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를 들어 정면을 보고있는데 화면 왼쪽에서 적이 튀어나와서 본능적으로 그냥 끌어쳤다고 하면
적이 튀어나온 거 본 거 까지는 인지가 되는데
그 후로 조준점을 움직여서 적을 쏘는 과정은 전혀 시각적으로 인지를 못 하고 (진짜 거의 안 보임)
그냥 적 튀어나온 그 순간의 머리속에 꽂힌 프레임 토대로 끌어치기를 날리게 됨
맞았는지 안 맞았는지 판정도 쏘고 나서 확인하는 게 아니라
쏘려고 마우스 누르는 그 순간의 프레임이 또 머리속에 콱 박혀서
짤처럼 이게 맞을 샷인지 안 맞을 샷인지까지 판정이 됨 ㅋㅋ
그래서 끌어치기 하는 감각은 저렇게 쏘고 나서 머리속에 찍히는 장면 토대로 점점 수정해나가며
오차를 줄이는데
문제는 이게 컨디션 좋은 날에만 제대로 작동한다는 거임
컨디션 안 좋은 날에는 게임하면 씨발 이게 왜 맞아? 씨발 이게 왜 안맞아?의 연속임
머리속에 꽂힌 프레임에선 맞을각이었는데 안 맞고 안 맞을각인데 맞고 그러니까 오차를 줄일 수가 없는 거지
그런 날은 끌어치기 명중률이 진짜 10%도 안 되는 거 같음
특히 한조 할 때 이걸 많이 느낌
나만그럼?
+ 그래서 언제나 안정적인 트래킹 위주로 에임하려고 하는데
움직이는 거 따라가기가 너무 벅차다. 조준이 어긋난 건 알겠는데 어느 방향으로 어긋난지 바로 인지를 못함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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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점사 ㄴㄴ해
설레잖아
ㅋㅋ 그림체 귀엽다
내가 끌어치기할때 느끼던 기분이랑 개 찰떡같이 똑같네, 존나 프로페서세요?? 난 끌어치기 집중력을 올리고싶을때, 마우스를 쥔 손을 의식적으로 움직이려 노력하고, "내가 손으로 움직이는건 센서다, 센서다" 계속 되뇌임. 손에서 머리까지 왔다갔다 하는 정보의 주사율?을 올리다보면 컨디션이 끌어올려지는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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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잘알
빗나갔는데도 내손은 처음위치에서 안움직임 ㄹㅇ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