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택스를 아주 맛있게 쓰고있던 와중에, 60g보다 가벼운 느낌으로 써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ATK a9 air을 주문하여 같이 써보았음.
스택스 : 60g
ATK a9 air : 약 51g
일단 팔 휘두르고 마우스 움직이는 느낌은 확실히 a9 air 쪽이 가벼워서 편한 느낌이고 경쾌하였음.
스택스도 그립감이 좋아 움직일때 불편함은 없었으나 무게가 조금 더 나가고 무게중심이 바닥쪽에 집중되어서 그런지
큰동작으로 스택스를 휘두를때 마우스에 관성이 약간 느껴졌음 (빠른 에임 전환이 약간은 느려지는 느낌)
그래서 가벼운쪽이 좋구나 하여 a9 air쪽을 쭉 쓰다가 보니
근거리 적 쏠때는 문제가 없는데, 먼거리 타겟 범위가 작은 적을 쏠때에 한점에 집중하여 최대한 유지하면서 쏴야하는데
이때 내 손은 가만히 유지하고있는것 같은데, 스택스로 쏠때보다 생각보다 에임이 많이 흔들리는게 느껴짐.
생각보다 마우스 무거운 마우스쪽이 슛 쏠때에 내 손떨림을 적나라하게 전달하는걸 막아주는 효과가 있는것 같고
적이 움직임에따라서 미세에이밍으로 트레킹을 해야할때에
무거운 마우스 쪽이 마우스를 누르는힘을 약간 도와주어서 내 손으로 쌔게 힘줘서 누르지 않아도 좀 더 정밀하게 트레킹이 가능함을 느낌.
가벼운 마우스쪽이 확실히 화면전환이나, 마우스로 화면 서칭할때는 쾌적하고 시야 확인에 이점이 있기는 하지만
원거리 작은 적을 트레킹할때, 뭔가 마우스에 힘을 많이 주어야하고, 가벼운 무게로 인해 적을 따라가는 느낌 피드백이 약해서 놀랬음.
혹시나 이게 내가 아직 가벼운 지슈라 쉘 적응을 덜해서 생기는 적응상의 문제인지,
아니면 오래 쓰더라도 지슈라 쉘 마우스 무게는 60g 정도가 원거리 에이밍하는데는 더 좋을수밖에 없는건지
여러 에임갤 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단순 적응력 차이라 생각함 만약 너가 60g에서 더 낮은 g수의 마우스를 쓴다 가정 했을 때, 더 적은 힘으로도 더 많은 이동거리를 가질 수 있지만 그에따라 전 마우스 보다 더 많은 오버슈팅과 그 속도를 컨트롤 하기 위해 손에 더 힘이 가해지고, 더 많이 가해지는 힘 때문에 에임이 떨리게 되는 현상이 더 많이 발생 할 수 밖에 없는데 이건 그냥 마우스패드나 스케이트를 더 블킹한걸 써서 임시방편으로 잡던가 에임 트레이너나 인겜 사격장 같은걸로 손목, 손가락에 가해진 힘을 더 세밀하게 조절하는걸 다시 익히셈 나도 예전에 35g대 마우스 처음 썼을 때 그런 증상이 심했는데 한달쯤 쓰다보니 나아지더라
사용하는 최소단위의 힘이 다르니까, 어느정도는 적응의 영역(후천)이고 어느정도는 타고나는 영역(선천)임. 세상에 감도와 dpi가 존재하지 않는다면 무조건 가벼운 마우스를 세밀하고 정교하게 움직일 수 있는 사람이 유리하겠지만 실제로는 dpi와 감도를 내맘대로 조절할 수 있음. 따라서 무조건 가벼운 마우스를 사용할 필요는 없고, 적당히 타협하고 자기 선호에 맞춰갈 수 있음. 다만 어느정도까지 가벼워도 적응할 수 있는지 테스트해볼 수 있으면 좋다고는 생각함. 개인적으로는 그래도 가능한 범위 내에서 가벼운 편이 좋다는 의견이라.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