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살의 저에게 쓴 편지입니다.
잘 살아가고계시나요 ? 30살은 순식간에 찾아왔나요 ? 새로운 가족은 생겼나요? 꼬맹이들은 잘 크고 있나요 ?
이 편지를 쓰고있는 저는 20살입니다. 내일, 2016년 1월 27일에 상경합니다.
가족, 친구와 떨어지는게 싫어서 견딜 수 없습니다. 여러생각들이 벅차오릅니다. 그런데 음악은 어떤 느낌이려나 ?
10년이라는 시간안에 크게 변할거라고 생각합니다. 고민하거나 음악을 접기도했겠죠? 지금의 당신이 어떻게 되어있더라도 행복하다고 생각하고있으면 좋겠어요 .
사랑은 하고계시나요 ? 10대에는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테마로 스스로 생각해나가는것을 좋아했었습니다.
지금 곁에서 함께 울어주는사람이 있다면 나이도 나이니까. 솔직하게 그 사람을 사랑해주면 좋겠습니다 (웃음)
지금의 나의 예정대로라면 애가 2,3명 있을거라고 생각하는데 어때 ? 결혼하고싶다라고 입버릇처럼 말하고 다녔었지.
미래가 정말 기대됩니다. 내일부터. 니시노미야에서 벗어나 새로운 생활이 시작됩니다.
오늘은 부타고릴라와 고시엔의 킷친에 간다! 그리고 4명이서 타임캡슐을 묻는다.
이사하는날의 밤에는 엄마가 내가 좋아하는 "사케카스지루"를 해준다.
쓸쓸하지만 지금 니가 살고있는 2025년 소중한사람이 모두 건강하게 행복하게 살아있는걸 생각하니 두근대기시작했습니다.
물론 음악도 열심히 하겠지만 그치만 진심으로 가족, 친구를 소중히하며 살아주세요 효도도 하면서요 아직 길고 긴 인생 즐기면서
PS. 아빠는 라이브에 와줬어?
보면서 눈물남 ㄹㅇ ..
잘 알아들었구만..
고마워
눈물날수밖에 없겠다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