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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전


취소표 구해서 혼자 갔음 스탠딩 D구역 190번대

4시 10분에 역에서 내려서 달려가는 앞사람 따라서 달림 늦어서 타월 예약구매한거 못사고 줄섰음

4시 30분 입장으로 알고있었는데 5시쯤에 입장한 것 같음

추하게 달려봤자 번호순서에서 그다지 역전 불가능한 시스템임 대신 스탠딩 어느 위치로 갈지는 미리 생각해 두면 좋을듯

C, D자리는 무조건 둘출부분 가까운곳이 좋은것같고 A, B는 아이묭이랑 상호작용을 많이하고싶은지 무대 많이 보고싶은지 따라 갈릴 것 같음

셋리스트는 일부러 알아보지 않고 갔다

왼쪽에 5명 앞에 2명 정도 있는 위치에서 볼 수 있었음 좋은 자리였음

서서 기다리는거 힘들긴했는데 6시에 바로 시작 안하니까 옆사람이 남자친구한테 온갖짜증을 났음



공연


첫곡 どうせ死ぬなら가 가장 울컥했던거같음 나가면서 들리는 소리 들어봐도 나만 그랬던게 아닌 것 같음

아이묭이 진짜로 살아있는 사람인줄 몰랐음 게임 캐릭터인줄 알았는데 어제 공항 영상 보면서 처음 느끼고 이때 두번째로 느낌

저노래가 전주 없이 시작해서 조명과 보컬이 갑자기 들어오면서 시작하는게 엄청 강렬했음 이런저런 애교를 보여주기 전이라 굉장히 카리스마있었고 아직 머리에 남아있음

첫곡이 어릴때 만든 노래인것도 재미있었음 지금까지의 서사가 어땠을지 뭐 이런 생각이 자연스럽게 듬

이게 이제야 내가 사는 세상이랑 연결됐다는 느낌이랑 같이 오니까 감동이 있던 것 같음


ふたりの世界도 기억나는데 나에게는 이 노래가 의미있는 노래이다

그래서 섹1스 외치는거 기대하고 있었는데 이타이밍에 가이드분이 사진찍는분 후레시로 비추면서 멱살잡고 끌어내서 순간 집중력이 흐트러졌다

펜스 가까이 있어서 끌어내는 것을 자세히 볼 수 있었는데 굉장히 추한 모습으로 펜스 바깥으로 꺼내지게 됨

아이묭도 이부분에서 일본콘처럼 호응유도 하지는 않더라 소리치는사람도 많지는 않았던 느낌

그리고 이노래랑 다음 今夜このまま만 창법이 좀 다른느낌 있었음

그냥.. 좋아하는 노래니까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マシマロ랑 炎曜日도 특히 좋아하고 둘이 느낌이 비슷하다 생각했는데 이어서 나와서 신기했고 유튜브뮤직 재생수보면 그리 높지 않았던거같은데 불러주니까 넘 특별한느낌이였음 나는 반복재생으로 둘다 엄청 많이 들었거든

마시마로 퍼모먼스 놀라웠음 원래 그정도로 함? ㅋㅋ 炎曜日 이거는 마이크 깨지고 세션도 좀 이상하게 들렸음 아쉽기도 했는데 충분히 느낄수는있었음

マトリョーシカ는 중간에 기타 세션 편곡이 엄청 좋았는데 다시 들을 방법이 없다는게 아쉽다

愛の花는 중간에 아카펠라가 강렬해서 기억에 남음


히키가타리 딱 한곡 해줬는데 偽者였음 이게 듣기 제일 좋았음

히키가타리 더 듣고싶었는데 한곡이라 아쉬웠음

음원보다 훨씬 좋았음 히키가타리가 잘 어울리는 곡인 것 같음


私に見せてよ는 해줄줄 몰랐어서 기억에 남음

약간 아코가레테키탄다나 인터뷰 아니면 3집 첫번째트랙이랑 마지막트랙 이런거 좋아해서 많이 들었는데 라이브로 들어서 좋았다

오나까 가사에서 배를 자꾸만 만지는게 인상적이였음

그리고 음원보다 좀 더 길었던거같은데.. 라이브는 이런게 재미구나 생각했다


또 느꼈던건 君はロックを聴かない나 愛伝いたいだとか같은 유명한거 할때랑 葵나 RING DING같은 노래 할때랑 내 자리 주변 반응이 꽤 달랐음

꼭 모든 곡을 알고 오는건 아닌가? 생각했음

가볍게 오기에는 가격이 비싸거나.. 다리가 아프거나 해서 장벽이 클 줄 알았는데 꼭 그런건 아닐수도 있겠다 싶었음


生きてたんだよな도 한동안 안들었는데 좀 기억에 남음 옛날 노래라서 그런 것 같음

솔직히 5집은 열심히 안들었었음 이사람은 옛날이 좋았지 하는 부류의 사람이였는데

콘서트에서 들은 럭키컬러랑  会いに行くのに 이게 넘 좋았음

다른 콘서트에 가본적이 없어서 잘 몰랐는데 라이브의 힘이 이런건가 싶고..

컨텐츠를 소모시키는게 아니라 오히려 대가리를 더 깨지게 하는 시스템이였음 오히려 이제부터 좀 더 들을 것 같음



공연후


아이묭은 굉장히 잔망스러웠고 카리스마있었음 MC도 잘 봤음

던진 피크를 받는다거나 나에게 질문을 한다거나 무대 중 아이컨텍을 한다거나 그런 일은 없었음

자기가 만든 노래를 팬들 앞에서 자신있게 부르는 모습이 너무 빛나 보였고

너무 압도적이여서 이런건 타고나는거라 나는 절대 저렇게 될 수 없나 싶은 생각도 솔직히 들었다


끝나고 뽕이 안빠져서 코인노래방 갔는데

오늘 셋리에 있는 노래랑 아닌 노래를 부를때의 기분이 많이 달랐다

라이브의 힘을 뭐라고 설명해야 할지 모르겠으나 아무튼 뭔가 있다는건 알았음

나랑 비슷한걸 좋아하는 사람들이 눈으로 보이는것 자체가 재미있고 외롭지 않은 느낌을 주는듯

원래 콘서트는 좃도 관심없었고 음원으로만 들었는데 좋아하는 가수면 콘서트도 이제 찾아가게 될 것 같다


한국에서 처음 공연하는 아이묭을 보고싶어서 토요일 콘을 예매했는데

보통 막콘이 국룰이라길래 아 잘못했나 싶은 생각을 약간 하고 있었으나

토요일 가길 잘한 것 같음 한국어 공부도 거의 최초공개 느낌으로 이야기해주고

인터렉션이 아무래도 더 신선하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공간특성상 굉장히 꿈꾼것같은 기분임 이걸 에너지로 열심히 살 수 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