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은 적어본 적이 없어서 글에 두서가 없더라도 이해 부탁드립니다.

일단 저는 2021년 즈음에 아이묭 노래를 처음 접하고 계속 들은 팬입니다. 사실 여기 계신 분들 앞에서 팬이라고 하기엔 여기 계신 분들은 정말 진심인 것 같아서 조금 부끄럽긴하네요.

처음에 내한 온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양일 중 하루는 무조건 가겠다고 마음을 먹었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정말 ㅇ표라도 사서 갈 생각이였어요.

선행을 추첨식으로 한다길래 바로 신청을 했는데 떨어져서 정말 ㅇ표를 사야하나 걱정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다행히도 3/6에 한 일예에서 운 좋게 900번대 대기번호를 받고 일요일 지정석 좌석을 예매하는데 성공 했습니다. 그 당시엔 정말 자고 일어났으면 공연 전 날 이였으면 좋겠다고 생각 할 정도로 기대가 많이 됐고 많이 기다려졌어요.

토요일에 답사를 갔을 때 까지만해도 사실 그렇게 체감은 안됐었습니다.
그냥 아이묭 페스티벌? 같은 느낌이였습니다.

일요일 아침이 되고 킨텍스에 도착해서 MD 줄을 서니 그때부터는 정말 체감이 되더라구요. MD 줄을 선 것 뿐인데 콘서트 입장 줄 선 것 처럼 엄청 심장이 두근거렸어요.

콘서트 줄을 설 시간이 돼서 콘서트 줄을 섰을 때는 의외로 아침에 MD 줄을 설 때 만큼 긴장되지는 않더라구요.

콘서트 입장 할 때 티켓을 보여주고 들어가니까 그때부터 정말 심장이 미친듯이 뛰기 시작했어요.

콘서트가 시작 되고 첫 곡을 부르기 시작했을 때는 정말 내가 좋아하는 가수가 내 앞에서 노래를 직접 부르고 있구나 라고 느끼면서 감동의 눈물이 나오더라구요. 그 뒤에도 중간중간 제가 좋아하는 노래가 나올 때 마다 눈물이 찔끔 나왔습니다. 떼창 할 때도 정말 내가 유튜브에서 보던 떼창을 직접 하는구나 라고 생각이 되어서 목이 메이더라구요.

마지막으로 제가 느꼈던걸 종합적으로 정리하자면 이번 콘서트가 제 인생 첫 콘서트였는데 다들 말씀 하신 음향, 운영의 대한 문제점은 저에게는 크게 와닿지 않았어요. 오히려 저는 내한을 해준 것 자체로 아이묭에게 감사했고, 주최측에게도 정말 감사한 마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는 듣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정말 재밌고 만족스럽게 즐겼습니다. 이제 제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를 들을 때 까지 원정 콘서트도 티켓팅 성공하는건 계속 가볼 생각입니다.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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