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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들 내한 오는건 다 찍먹하는 편인데 항상 스탠딩 맨 뒤에서만 보다가 이번에 혹시나 하고 넣어본 선행에서 정말 운이 좋아서 처음으로 공연 앞자리에서 봤음.

진짜 꿈을 꾸는 줄 알았다.. 항상 영상에서만 보던 가수가 내 눈 바로 앞에서 직접 눈마주치면서 노랠 불러준다고..?? 아이묭이 기타치는 모습도 그렇고 세션분들 영혼의 연주 하는거 보는 것도 색다른 경험이더라..

개인적으로 듣는 노래들만 듣는 편이라 모르는 노래가 40%정도 있긴 했는데, 아이묭 노래들이 다 좋기 때문에 처음 듣는 노래에서 낄 감동을 라이브로 느껴보고싶어서 일부러 셋리는 안보고 갔음. 결과는 역시 너무 좋았다.. 바로 전곡 정주행 쭉 때려야할듯 ㅋㅋ

후반에 벵갈 시네 이키테 연속으로 할때 진짜 도파민 풀충전되서 정신없이 즐긴거 같음. 허리 엄청 아팠는데 다 잊어버리고 열심히 손 흔들었다.. 개인적으로 벵갈 최애곡이었는데 마지막에 한국어로 해달라고 했을때도 넘 좋았음ㅋㅋ

중간중간 mc도 너무 좋았고 라이브도 물론 엄청 잘했고 노래 중에 퍼포먼스 보여주는것도 너무 좋았다.. 괜히 탑급 아티스트가 아니구나 싶었다..

그 외에도 진짜 유명한 노래들(마리골드나 사전싶, 키미로쿠같은거) 전주 들려올때도 이미 엄청 많이 듣고 질리도록 익숙한 노래들인데 현장에서 직접 들으니까 온몸에 바로 소름 끼치더라.. 

이런 자리에서 이런 최고의 공연을 보는 게 인생에 몇 번이나 있을까 싶은데 그만큼 내 인생에서 정말 최고의 순간으로 생각될만한 그런 날이었다.. 두서없이 적었지만 봐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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