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에 친구랑 둘이 다녀왔습니다.
나눔글을 얼핏 봤으나 오래된 팬도 아니고
그럼에도 정말 운이 따라주어서 콘서트를 갔었기에
아무 생각없이 갔는데요.
세상에.... 입장 줄 기다리는데 스티커 주시고 카드 주시고
지나가다 슬로건도 받고 감동했습니다.
뭐지? 세상에 착한사람들 정모왔나 싶었습니다.
친구랑 둘이 신기해서 한참을 이야기했네요.
그런데 그마저도 끝이 아니라는게 더 놀랍네요.
언제 이런 기회가 있을까 싶어서 공연 끝나고 나와서
입구 앞쪽에서 사진 찍으려고 줄 서서 기다리는데
다가와서 과자 나눠주시고 스티커 주시고
다 찍고 흡연장에서 흡연하는데
또! 과자 나눠주시고
정말 덕분에 콘서트 외적으로도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지방에 살고 30대라 스탠딩이며 이동이며 너무 힘들었지만
진짜 귀도 마음도 호강했네요.
예상 못해서 뭐라도 보답해드리지 못해
아쉽고 죄송할 따름입니다.
다음에 이런일이 있다면 꼭 보답하겠습니다.
어제 모두 감사했습니다!
이런거 다른 가수 공연에도 팬들이 하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