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시작 전에 양 옆 자리 채워지는데 두 명 다 슬로건도 타올도 없길래 호응 나만 하게 되려나 좀 걱정했는데 오해해서 죄송합니다 양쩍에서 박수 잘 쳐주셔서 나도 열심히 침ㅋㅋ 심지어 한쪽 분은 계속 눈물을 훔치셔서 저도 맘 놓고 울었습니다... 누군진 모르지만 고마웠어요... 근데 반대쪽 분은 박수소리 되게커서 쩡 쩡 이렇게 들렸음; 이왕 그렇게 클거라면 아이묭한테까지 들렸길...


그리고 스텐딩석 위쪽에서 보니까 진짜 장관이었음. 너네 팔 진짜 잘 흔들더라. 마리골드때 나는 머리높이 어깨너비만큼만 흔들었는데 스텐딩 팔 흔드는거 보는 것 만으로 대리만족 됐다. 키미록때도 아이묭을 향해서 팔 흔드는것도... 위에서 보니까 진짜 장관이었고 흔들리는 팔들 가운데서 노래하는 아이묭 보고 또 눈물났음 개감동ㅠ 


앞 쪽 열이었고 폰 꺼내는 사람은 못봤음. 후기 보니까 뒤쪽에선 잡혀갔나보던데ㅋㅋㅋ 난 쾌적했음ㅋㅋ 앞쪽 한 분 호응 하다가 양 옆이 호응 잘 안하니까 눈치보다가 호응 점점 작아지던데ㅠ 아니야 뒤를 봐! 우리 셋 열심히 박수치고 있잖아! 알려드리고 싶었음ㅠ 그러니까 양옆에서 호응이 작더라도 앞 뒤 누군가를 믿고 호응 열심히 하자...! 


첫곡 전주부터 와 이게 진짠가 실감이 안나고 너무 좋더라. 갤주 뛰어다니면서 안정적으로 노래하는거 어케하는거냐 진짜... 하루노히 어쿠스틱 진짜 잊지모태... 너무 소중했음... 공연 내내 와 이걸 내가 내 귀로 직접 듣고있다고? 할 정도로 셋리 너무 좋았고 특히 접시꽃ㅠ 최애 곡 중에 하난데 아무리 찾아도 라이브 버전이 없었단말임ㅠㅠ 이거 듣는데 눈물 줄줄 나오더라 진짜 꿈인가 생신가 상태였음ㅠ


이번이 첫번째 콘서트였는데 너무 좋은 기억으로 남었던 건 물론 아이묭 때문인게 크지만 너네가 열심히 쾌적하게 같이 놀아줘서 그런거라고 생각함. 나는 체력거지이기도 하고, 스텐딩이 출렁출렁 점프하고 팔 흔드는게 너무 멋있어서 그거 보러 다시 지정석 가고싶어짐. 후회없다ㅋㅋ 스텐딩, 지정석 묭순, 묭붕이들 모두 고마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