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운이 가시기 전 후기를 남기려고 해요
전 양일 전부 참여했고 돌핀콘은 원정으로 고베 후쿠오카 오사카 전부 양일로 갔었습니다. 기억을 더듬어서 제일 좋았던 오사카 양일과 비교해서 후기를 써보려고 해요. 원정 가시는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거같아요.
저는 아이묭의 진가는 음원보다 라이브에서 나온다고 생각해요. 음원보다 라이브가 더 좋은곡이 많거든요. 그래서 노래도 모든 콘서트 음원을 따서 라이브 음원을 더 많이 들어요. 개인적으로 음원과 라이브에서의 차이점들, 애드리브라던지 이런 걸 캐치해서 그부분을 신경써서 듣는걸 좋아합니다.
예를 들어
봄날의 도입부 일렉기타 음 내려가는 부분
오늘밤 이대로 후반부 카에로오 부분
굿나베 데모 카라다와 바카 쇼오지키다 피아노 음 내려가는 부분 등
일본 원정콘서트에서 많이 들었던 곡들은 개인적으로 이런 부분을 신경써서 들으려고 노력했어요.
어차피 죽는다면
일콘이랑 첨에 같은 사운드로 시작해서 엥 했는데 중간에 바뀌는게 정말 소름이었네요
좋아하는 곡이라 라이브로 들을 줄 몰랐어요.
셋리를 알고 간 상태였어도 진짜 첫 소절 듣자마자 온 몸에 소름이 돋았습니다. 전 슬픈 영화를 봐도 구렇게 감정이 올라오는 편은 아닌데 진짜 눈시울이 붉어지더라구요
밴드 사운드 없이 부르는 첫소절 부터 밴드 사운드 들어오는 부분까지 진짜 전율이었습니다. 이제 앞으로 뭔가 다시는 안해줄거같은 곡이라 더 특별했어요
럭키컬러
일콘에서도 많이 들어서 편하게 들었어요
다들 박자에미 맞게 박수를 쳐주셔서 좋았습니다
이거도 음원보다 라이브가 훨씬 좋은 곡이었어요
마리골드
앞부분에 마골을 배치한 셋리순서 정말 잘 정한거 같아요
원정콘 가보신 분들을 아시겠지만 마골은 음원이랑 정말 똑같아서 오히려 그냥 휙 지나가는 느낌이에요
근데 내한 콘은 뭔가 좀 더 감동이었어요 다들 주황색 조명 비춰지고 오오오 하는 함성도 그렇구요
마골은 떼창이 웃겼는데요 제가 있던 섹션에서 들리기엔 무기와라노~ 하고 끊기고 이런느낌이었습니다
두사람의 세계
일콘에는 없는 노래라 기대를 많이 했어요
도입부 편곡을 정말 잘한거같아요
세쿠스 호응 기대했는데 토욜에는 많이 안하고
일욜에는 그냥 힘차게 했습니다 주변에서도 많이 하시더라구요 (B 펜스단들 좋았습니다 ㅎㅎ)
오늘밤이대로
은근 아이묭의 목컨디션을 타는 노래에요
저는 개인적으로 고음 가성부분이 깔끔하면 갤주님 컨디션이 좋다고 생각해요
일본 원정콘보다 내한콘이 컨디션이 더 좋았던거 같아요
표백
미트미트 라이브 이후에 처음하는 곡이라 더욱 기대가 많이 됐어요. 잔잔하게 시작하는 도입부부터 감정이 올라오는 마지막부분까지 감동하며 들었습니다
마시마로
생각보다 분위기 띄우는곡이 앞쪽에 배치돼 있어서 신기했어요 보통 벵갈이랑 자주 이어지거든요 방방뛰는 묭과 함께 재밌게 잘 들었습니다
이때 제가 있는 쪽으로 자주와서 얼굴 진짜 가까이서 봤습니다 ㅎㅎ 묭점 드디어 접선
염요일
오사카콘에서 안해준 5집곡이에요. 마트료시카 같은 느낌의 곡이라 신선했습니다. 이 곡도 밴드사운드가 정말 좋았던 곡이에요
토요일은 스피커 문제로 여기서부터 음질이 많이 깨졌습니다 ㅠㅠ 전 첨에 이펙트인줄 알았어요
다행히 일욜은 문제없었습니다 ㅎㅎ
마트료시카
개인적으로 음원은 많이 듣지 않는 곡이었어요. 근데 원정콘때도 그렇고 이번 내한콘도 그렇고 편곡이 진짜 좋은 곡중 하나입니다. 라이브가 진가인 곡!
특히 기타가 미쳤어요 마지막부분 밴드사운드를 제일 좋아해요
만나러갈텐데
이 노래도 처음 발매되었을때는 많이 듣지 않았어요. 그치만 라이브를 듣고 생각이 바뀐노래입니다. 라이브로 꼭들어야하는 노래!
봄날
개인적으로 어쿠스틱보단 원곡을 더 좋아해요 ㅠ 하지만 어쿠스틱도 좋았어요 묭이 오히려 더 귀엽게 불러준 느낌! 원곡 버전은 원정에서 많이 들었으니 어쿠스틱도 좋았던거 같습니다
사랑의 꽃
이번 내한의 가장 큰 수혜자인듯한 노래 입니다
원정콘에서는 잔잔한 발라드로 그냥 지나가듯이 들었는데요 이번엔 어쿠스틱으로 배치를 해서
아이묭의 가창력을 제대로 보여준 곡 아니었나 싶습니다 듣는내내 입틀막하며 들었습니다 진짜 이게 가수다 라는 걸 증명하는 라이브였어요
가짜
일본 원정콘에서는 아침이 싫어를 불렀는데 5집에서 가짜, 아침이 싫어 둘다 좋아해서 전 바뀐 가짜도 좋았습니다. 묭의 감정이 잘느껴진 라이므였어요
show me all you got
이제 본격적인 후반부 시작을 알수있는 노래입니다
좀 더 신나는 분위기로 바꾸는 라이브에요 드론도 나오고 방방뛰고 배도 보여주고 볼거리가 많은 라이브입니다 ㅋㅋㅋㅋ 이건 개인적으로 원정콘이 더 좋았어요 일본콘이 좀 더 볼거리가 많은 느낌 (더 기여움)
사전싶
원정콘과 똑같이 빨간레이저네모가 열리며 시작합니다 한국에서 유명한 노래여서 그런지 시작과 함께 함성이 엄청났어요 제가 있는 부분에서는 떼창을 거의 안했지만 뒤에선 들리긴 하더군요 ㅋㅋㅋㅋㅋㅋ
토욜 보다 일욜을 더 열정적으로 불렀던거 같습니다
스케치
다시 차분해지는 분위기로 바꾸는 발라드입니다
이것도 아이묭의 안정적인 라이브를 보여준 노래라고 생각해요
키미록
원정콘에서도 유일한 떼창이있는 노래에요
고베 / 후쿠오카는 떼창이 약했는데 오사카 막콘은 감동스러울정도로 떼창을 잘했습니다 원래 일본이 안하는 분위기이도 해서 더 감동이었어요
그치만.. 이번내한콘 .. 제가 생각하기엔 오사카 막콘 키미록 넘었다고 봐요
슬로건 이벤트와 함께 울리는 떼창 ㅜㅠ 진짜 감동이었습니다 전 토욜은 감상하느라 잘 못즐겼는데
일욜은 힘차게 따라 불렀어요 ㅎㅎ
링딩
원정콘에도 있었던 진짜 새로발굴한 노래였습니다 음원과는 180도 다른 라이브 에요
진짜 라이브로 들어야 느껴지는 노래
내한에선 다들 수건돌리기를 안해서 ㅠ
링딩은 원정이 더 신났던거 같아요 ㅎㅎ
꿈쫓벵갈
이제 슬슬 콘서트가 마지막을 달리고 있다는 신호 같은 노래입니다. 호응부분 토욜일욜 다들 잘하셔서 더 재밌었어요
근데 일욜은 물주세요 ㅎㅎ 이건 못이긴다고 봐요
거의 세미 앵콜
당신해부순애가
꿈쫓벵갈 끝나자마자 바로 시작하는 이노래
진짜 어케 바로 하지가 나오는 노래입니다
방방방 뛰다니고도 안정적인 라이브 진짜 대단합니다 일욜에 더 열정적으로 즐겼던거 같아요
시네~~ 감동이었습니다
이키테
묭의 메이저 데뷔곡 이걸 라이브로 해줄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진짜
솔직히 랩부분 틀릴줄알았는데 안틀리더라구요 ㅋㅋㅋㅋ 이키테 떼창 열심히 했습니다 허허
벌벛마
마지막이라 더욱 감동이었어요 조금 울컥했던 곡 ㅠ.. 일욜에는 진짜 마지막이구나 라는생각에 더 슬펐습니다
아오이
돌핀콘의 가장 큰 수혜자 아오이
막곡으로 적격이었던 노래였습니다
손흔드는데 토욜에는 박자 안맞는데 일욜에는 주변이 딱딱 맞아서 좋았어요 ㅎㅎ
원정콘서트를 6번이나 갔다왔고 제일 감동이었던 오사카 막콘은 심지어 자리도 좋았어서 아이묭을 꽤 가까이서 봤었습니다
마리골드 통째로 날려먹는거도 직관하고요 ㅋㅋㅋㅋ
전 항상 양일을 갔었는데요 이유는 첫날은 보면 멍해서 그냥 흘러갑니다 제대로 못즐기는 느낌
그리고 익숙해진 두번째날은 진짜 제대로 즐길수있어요 ㅎㅎ 막콘이라는 열정도 있고요
내한도 같은 이유로 양일을 가기로 결정했고 운이 좋게 선행으로 양일 다 앞번호에서 관람했었습니다.
솔직히 원정보다 내한이 더 좋은자리를 싸게 볼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정말 운이 좋게 스탠딩도 잘서서 첫날은 돌출에서 막콘은 앞펜스에서 봤었습니다. 제가 원정콘에서 유일하게 아쉬운점은 얼굴을 제대로 못봤다는 건데 이번 내한에서는 이렇게 가까워도 되나 싶을 정도로 가까워서 소원 성취한 기분이었어요 ㅎㅎ
마지막은 돌출을 버리고 중앙무대로 서서 온전히 무대를 가까이서 관람한게 좋은 선택이었던거 같아요
일본 원정을 가는건 여행겸 가는거라 더 새롭고 기대됩니다. 또 조용히 관람하는 문화가 있어 온전히 무대에 집중하기도 좋구요
하지만 내한은 내한만의 장점이 있었던거 같아요 다같이 즐기기 뛰기 같은 더 열정적인 문화를 경험할수 있었습니다.
특히 이번 내한은 진짜 양일러 완승!!
아이묭의 아파트와 물주세요를 다 경험한 ㅎㅎ
전 정말 개인적인 생각으로 오사카막콘보다 이번 내한 일요일이 더 감동이고 기억에 남았던거 같아요
(물론 시야가 더 좋았어서는 사실 )
아이묭은 정말 신입니다 최고!!!!
아 그리고 제가 초미니앨범 나눔했는데 잘쓰고 계시려나 모르겠네요 ㅜ 후기사진도 못봐서 ㅜㅜ
정성스러운 후기글 감사합니다.
돌아파만 8번 ㄷㄷ
잘 읽었습니다. 고생많으셨어요.. 질문이 하나 있는데, 음향은 어디가 가장 좋았나요? 저는 치바, 내한 다녀왔는데, (삿포로는 회사 일정 때문에 노쇼..ㅜㅜ) 두곳 모두 사운드가 영별로였어서요.. 다음 투어는 가급적 사운드 괜찮은 공연장으로 가고 싶네요..ㅜㅜ - dc App
걘적으로 오사카가 최고 였슴니다
네, 감사합니다~ - dc App
정성후기 감사합니다
선행 양일 어케된거지 ㄷㄷ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