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서야 콘서트 후기 끄적여 봅니다.......


재작년 군대에 있을 때 입덕했던 가수가 첫 내한 콘서트를 한다길래 이건 무조건 가야 된다고 생각함

다행히 일콘 취켓팅 성공하고 거기다가 토콘 선행 동행까지 운 좋게 구해서 양일 다 갔다 옴

그리고 MD 사전예약도 다 성공해서 마음 편하게 출발함




이 때 선행인데 신분증이나 여권 검사 안하길래 동행이랑 같이 당황함 피부 ㅈㅅ 피부가 좀 아파요



슬로건 챙겼고 



200번대라 자리 너무 좋았음 콘서트 하는 내내 아이묭 점까지 다 봤어요.

이번 콘서트가 인생 첫 콘서트였는데 너무 울컥했고 행복한 추억을 만든 거 같아서 아직까지도 꿈같음

특히 마리골드 전주 나올 때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옴 

군대 당직 근무 때나 힘들 때 아이묭 노래 많이 들었는데 이걸 콘서트 와서 직접 들으니까 감정이 확 올라온 듯 


그리고 비밀이 있다길래 뭔가 했더니 갑자기 한국말로 1년 동안 한국어 배웠다길래 다 벙찜

그 이후로도 거의 한국어로 말하는데 지금 이게 몰카인가 꿈을 꾸고 있는 건가 착각할 정도로 행복했음


그리고 킨텍스 음향 ㅈ박았는데도 노래 겁나 잘하더라 왜 원정 갔다 온 사람들이 라이브 지린다고 하는지 알겠더라

마트료시카 틀린 건 안비밀 


그리고 토콘 하이라이트는 키미록 떼창이랑 슬로건 깜짝 이벤트라고 생각함

갑자기 아이묭이 노래 시작 전에 이 곡은 다 같이 불러줬으면 좋겠다라고 말하고 전주 나오는데 

심장 터질려고 하더라 그래 한국 왔으면 한곡 정도는 풀떼창 해줘야지


슬로건 하이라이트 할 때 갤주 반응 ㅈㄴ 귀여웠음 


그런데 이 사람 안 지침? 체력이 그냥 미쳤던데

키미록, 링딩, 벵갈, 해부순해가 4연속으로 갈기는 거 보고 감탄함


공연 끝나고 근처 찜질방 가서 자려고 하는데 도파민 때문에 잠이 안 오더라....

늦게 자서 다음날 나눔 다 놓침.....



어제랑 똑같이 도장 받고 이 날은 일반 예매 스탠딩C 1200번대였음



전날이랑 슬로건 다르더라 이벤트 진행해주신 분 감사드립니다.



확실히 시야 차이가 심하긴 했음 콘서트 내내 대부분 스크린으로 갤주 얼굴 본 듯 

그래도 주변 사람들이 괜찮아서 전날이랑 비슷한 열기로 즐김

다른 분들 내한 후기 보면 주변 사람들 때문에 힘들었다는 글이 몇 개 있던데

나는 그렇게 힘들진 않았음 몇몇 이상한 사람들이 있었긴 했지만 

엄청 눈에 거슬리진 않았음


그리고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게 세쿠스 떼창 커서 너무 좋았다.

토콘 때 가장 아쉬웠던 게 그 떼창이 약해서 그것만 좀 더 컸으면 좋았을 텐데라고 생각했는데

이 날은 완벽했음 


양일 다 셋리가 똑같아서 알고 들으니까 곡 하나하나 끝날 때마다 너무 아쉬웠음

제발 지금 이 시간을 멈추길 바라면서 본 듯 


그리고 이 날 하이라이트는 당연히 벵갈 한국어 떼창이지 ㅋㅋㅋㅋㅋ

거의 끝날 무렵에 갑자기 벵갈 쵸다이 부분을 한국어로 떼창하고 

벌벗마에 접시꽃으로 마무리...... 


진짜 주말 이틀 동안 죽을 때까지 기억할 거 같은 추억을 만든 거 같아서 너무 행복함


그리고 주말 양일 다 군복 입으신 분들이 엄청 많더라 

저분들도 나처럼 군대에서 힘들 때나 그런 생각이 들 때

아이묭 노래를 들으면서 잠시 안 좋은 힘든 생각을 잊고 그 시간만큼은 그 노래를 듣는 사람들일 텐데

내한 날짜에 맞춰서 휴가를 나온다는 게 정말 아이묭이랑 아이묭의 노래를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저렇게 하는 게 쉽지 않거든


군대 갔다 온 사람들은 다들 알 거야 

휴가를 짧게 나오는데 주말 껴서 나오기 싫고


그리고 길게 나오고 싶으면 그만큼 휴가를 모을 때까지 엄청 참아야 하고


아무튼 몸 다치지 말고 다들 군생활 잘 마무리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나눔 받은 거랑 MD, 앨범 산 것들 


재떨이랑 보스턴백 사전예약 성공 타올도 같이 했는데 취소했다가 토콘 때 보니까 못 참겠더라

그래서 일요일 가서 지름


앨범은 정규 1집, 2집 그리고 4집 초회한정판 



그리고 내 최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올라올 때 이건 무조건 받아야겠다고 생각함 


진짜 나눔 해 주신 분들 그리고 갤러리 운영자분들 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정말 좋은 추억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지금 사이타마 원정 알아보고 있어요 ㅈ됐어요

아무튼 원정도 제발...... 가면 좋겠네요.

이번 내한 때문에 아이묭한테 더 푹 빠진 거 같습니다 정말로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