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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말 콘서트 소식을 계기로 입덕한 뉴비다.
묭갤에 쓴 첫글이 저런 핑프소리라는게 부끄럽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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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만에 전곡단에 합류하면서 본격적으로 빠져든 것 같다.
물론 아이묭을 안건 그보다 훨씬 더 오래전이지만 앞선 3곡 외엔 아무것도 몰랐으니깐 사실상 문외한이었음

그러곤 최근 몇달간 출근길, 퇴근길, 어디갈때마다 아이묭 노래 끼고 달렸고 집에오면 블루레이로 dvd로 투어 영상을 즐겼다. 무엇보다 문학작품같은 가사에 빠져들었던거 같다.

첫째날은 표가 없어서 단순 마실만 나갔다가 복귀했고, 내가 공연을 관람한 둘째날은 아침 댓바람부터 다녀왔다. 사전수령도 빨리 받고 좀 느긋하게 밥도 먹고 그러려고 했는데 5시 공연시작이라 그런지 모든게 다 바쁘더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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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나눔러들한테 주섬주섬 받은 간식으로 허기를 달랠 수 있었다. 돌이켜보면 콘 바깥에 고생한 총대를 비롯해 수많은 비공굿즈나눔해준 사람들의 온정이 한데 모여 더욱 풍성한 4월이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와중에 같이 챙겨준 간식의 면면들도 보면 마음이 세심하기 그지 없더라.

물대신 먹을 수 있는 포도당 캔디도 있었고, 몬가 힘충전용 고 에너지 간식 등등. 어쩜 이런 구성..;; ㅋㅋㅋ
리뷰를 빌어 다시 한번 감사의 말을 전한다. 또한 다음 콘에선 나도 누군가에게 베풀어야겠단 생각도 덩달아 커져따. ㅎㅎㅋ
(근데 누가 배졸라고플때 빠나나나눔했는데 개먹고싶었는데 못먹은게 아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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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안 찍었다. 야외에서 몇컷트 정도. 포토존은 줄길어갖구 잔디밭에 무기와라까지쓰구 온 모르는 아저씨께 부탁해서 서로 찍어줌.

그야그럴게 어디 지나갈때마다 스탭들이 전,중,후 어떤 상황에서도 촬영하지 말라는 소릴 귀에 피나게 하셔서ㅋㅋ
그래서 리뷰가 풍성하지 않을텐데 이걸 보는이들에게 미리 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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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장박힌 손등은 한번 찍음. ㅋㅋ

(리뷰는 mc는 핸드폰메모+다른리뷰보고 복기
셋리감상은 내 견해.)

오프닝. 레이저로 슥 위를 훑으면서 지나가는데 그제사 장내에 가득했던 안개의 진가가 탁 나오면서 감탄함. 몬가 돌고래 소리도 나는게 아쿠아리움 속 같더라. 비로소 긴 기다림 끝에 이제 시작하는구나. 하는 두근거림에 무척 설레었다. 레이저에 손 갖다대니깐 무지개빛으로 빛나더라구. 많이 들떴어.

1. 도세 시누나라

그러고 시작된 ‘도우세 시누나라~~~~’ 아 하아하아하아아앙아~~
두구둥둥둥 !  후에 기타로 빠바바밥 들어가는데 청각적 쾌감이 지리더라. 원정다회차들이 늘상 말해온 리듬64가 졸라 궁금했었는데 그냥 이제 아무래도 다 상관없어져버린 느낌.
또한 이 노래 평소에 얕봤는데 이번 콘을 통해서 인식 제일 바뀐 미친 노래.
다자이오사무노~ 하기까지의 멜로디 진짜 좋더라.
니도메데 시니타이 ‘와아항 아항’ <- 요렇게 발음하는 참포인트도 또 좋아함.몬가 웅앙앙~ 거리는거. 만족도 탑티어. (눈물 rating 별다섯개)

2. 락키카라

스포로 셋리봤지만 오프닝, 엔딩곡 말고는 다 까먹어버렸는데 2번에 바로 럭키컬러 때리다니. ! 충격적 출발을 이어가는 산뜻한 흐름이었다. 2절끝나고 혼자 기타만치면서 부르는 파트에 박수소리가 점점 커지면서 뭔가 완성됨을 느낌.

둠칫둠칫하면서 들었다. 이때 여기저기 돌아다녀줘서 가까이서 봤는데, 솔직히 아이묭 외모보고 꽂힌게 아니었기 때문에 아무~~~기대가 없었는데 쪼마낳구 귀엽더라. 걍 평소에 음악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해오다가 처음으로 ‘아 이사람 연예인같네!’ 라는 생각 함. ㅋㅋㅋㅋㅋ

3. 마리골드

이쯤에 메가히트곡 하나 나옴. 쉴틈을 안준다.
구관이 명관이라고 줄창 듣던 노래 라이브로 들으니 깊은 감동을 느끼면서 팔 흔들어 제꼈다.
어제 누가 “아 내가 이 현장에 있다”는 걸 즐기는 거 같다는 느낌의 저격글있었재? 미안한데 이 순간 그거 나였다.
유튭에서 보던거 스탠딩 꿀자리에서 이걸 해보다니. 도파민 풀충.

첫 mc

잘 기억안나는데 님들 마리골드 들었자낭?을 간사이벤으로 해줬는데 이거 들었으면 이제 꺼지라는 줄알고 철렁함 ㅋㅋㅋ이후에 나 어떰? 귀여움, 예쁨? 전부!!? 이러면서 사람들이랑 티키타카하는데 이것도 어디서 하는것만 봤지 직접하니깐 너무 즐거웠던 시간...

4. 후타리노 세카이

그거 외칠 시간. 묭두 다따라할거 예상했는지 마다 네무타쿠나이노!? 하고 넘기는 듯한 제스쳐.
토욜 별로 안했다는 후기 읽고 오늘 나만 하면 어떡하지 쫄았는데 존나 크게 터져서 기분 좋았음. 기타소리 너무 좋더라ㅋㅋㅋ잉.엥.잉~ 거리는거 기억남.

5. 콘야 고노마마

곡 시작하니까 사람들이 오~~ 하는데 잘은 모르는 눈치. 다뒤졌다 회심의 응원법 대기타면서 고인물행세하려고 했는데 주위에서 정작 나만 ‘짝짜!’ 이거 반박 늦게침 ㅋㅋㅋ 와 근데 노래를 .. 정말 잘부르시더라.
그리고 이 노래 들으면 이에나이 오모이가 ~ 아 마치가에챳따!! 가 원래 가사라고 느껴질 정도루 머리에 각인돼있었는데 실수안해서 이상하게 섭섭했음. ㅋㅋㅋ

6. 도세시누라라를 잇는 이번 콘 고트셋리 ‘표백’

대만셋리를 보고 가장 놀랐던 트랙이기도 한데, 사실 난 이거 박수없이 듣고 싶었는데 그건 내 욕심이더라. 사람들 맘이 다 나같진 않아서. 아이묭 가사가 문학적이고 은유적이라 콕 박히는 노래가 많은데, 표백은 그 중에서도 진짜 손에 꼽는 좋은 가사라고 생각함!
1절끝나고 기타 띠잉띠디디띠~ 할 때 울어버림. 그냥 주룩주룩. 쪽팔려서 고개 숙임. 다카라 킷또 마타 아이니 키테네~~~~~~~~~~~ (아이묭 재내한을 기원하며)
(눈물 레이팅 5개)

mc. 님들 머리통위에 뜨는 그거 돌핀그림 내가 그렸다!. 이때부터 본격 한본어 들어가는데 다음 내한때는 한국인이 돼있을거 같다. 너무 잘하더라. 전광판 번역기는 사실 제기능을 못했지만 이미 아이묭이 한국말을 개잘하는 바람에 모든 관객들과 즐거운 소통이 이어졌던거 같다.

서울에서 온님들은 집에 갈 때 어떻게 가? 걸어서감? 하는데 터지고, 여기서 그 BTS(GTX) 나옴. ㅋㅋ “뭐 지티엑스흐흑??” 나 완전 개틀었렸네? 느낌으로 본인이 터지는게 웃겼음.

그리고 소똑소떡 얘기하는데 내 옆에 왠 놈이 낮게 ‘야하다..’ 이러는바람에 내혼자 터짐. ;;

이때쯤 덥고, 목말라 뒤지겠는데 묭이 대뜸 맥주마시고 싶다고 해버려서 힘들었다. 그리고
노비시로(못또 데키루?) 이거도 배움. 크리피넛츠 히트곡이라 알고는 있었는데 뜻은 여기서 첨알음. ㅋㅋ 오 유익해...

7. 마시마로

뭔가 주무를 기세로 부르시는데 솔직히 좀 감동받았다. 몸안사림.

8. 염요일

마시마로로 살짝 몸 풀더니 이 순간 락스타가 되~~
밴드셋의 힘과 진가가 크게 느껴졌다. 드럼이랑 기타 질주감이 도랐음. 콘서트덕분에 다시 본 노래 2티어.

9. 마트료시카

블루스??스러운 기타소리 도입부를 지나 탁 시작하는데 다듣고보니 이것도 일렉기타가 다한 곡. !키라키라! 할때마다 방방뛰었는데 좀 미안하네ㅋㅋㅋ

10. 아이니 유쿠노니

이거 묭린이때(지금두 뉴비지만) 제일 많이 듣던 노래고 가사도 울적울적해서 참 눈물 버튼인데 이번 계기로 듣게 돼서 너무 몽글몽글하고 좋았다. 특히 멜로디를 진짜 예쁘게 만든다고 생각한 곡. 2절끝나고 살짝 울음.! 얏바리 사무사니와 요와이~ 하는데 보컬 예술이더라. cd삼킨줄. 좋았던 곡 순위 도세시누나라-표백-아이니유쿠노니 이거 3강 완성.

mc.

대충 님들 나 어디서 알음? 인스타? 유튜바? 팔로 해주세요.! 라고 하심. 속으로 ‘아니 십 내꺼부터 답장좀..’이라고 생각함. 쌍안경 발음이 어려운지 곧장 포기하고 ‘소간쿄!’ 가져왔서요. 하고 본격 쌍안경 토크 시작. 묭콘이 혜자콘에 서비스가 많다는걸 여실히 느끼게 해준 시간인데 머 나한테는 안옴..

묭이 다급하게 ‘아부지 아부지! 하는데 이건 진짜 한국인 발음 ㅋㅋㅋㅋ

이어진 밴드멤 소개타임:
이부이부........입니다! 술배입니다!
쿠로사와 이므니다! 자연곱슬임니다.
텐넨파마~
야츠하시입니다 술 좋아해요(아이묭: 나도 좋아함, 한국막고리 쿠소 우마이)

11. 하루노히(어쿠스틱ver.)

결론부터 말하면 좋더라! 그 뭐라고 해야되나 하와이 벨리댄스 출 때 나오는 기타소리? 이이이잉~ 하는거 그걸로 시작하더니 단체로 바닷가에서 박수치믄서 캠프파이어하는 느낌남.
돈나 ~ 미라이가~ 할 때 따라부르구. 츠 타 에 나 가라! 할 때 탁탁탁 찍는 듯한 리듬 너무 좋아
곤나니모 시아와세할 때 진짜 시아와세되버림.

이런스타일로만 한 열몇개트랙 편곡해서 앨범내면 너바나 mtv언플러그드 씹어먹는 명반될거같음.

노래 끝나고 노하라 신노스케. 오호잇~ 장기자랑 입갤.ㅋㅋㅋ존똑. 이게 왜 한국명 ‘짱구’인지 어리둥절해함. 웃김. ㅋㅋㅋ

12. 아이노하나(어쿠스틱ver.)

어쿠스틱 기타 솔로도 좋았고, 딩디리딩딩~ 밴드사운드 다 멈추고 소라가~ 하레즈토모~~~~~ 아이오 무네니 이노루와 아나타니 사사루 아메가 카제니나리!, 유메오 요비! 히카리니 나루마데~~~~~~ 질르시는데 이때 흡음재 부족 등으로 멍멍 울리는 킨텍스의 한계점을 강철 성대로 넘어섰다고 생각함.

(mc 잇엇는데 한줄빼고 다 까먹음. “오징어게임 콩기 어려워요 못하겠어 이게 되는거?”) 누가공기해봐라고 시켰으면 냅다 자원해서 4단까지하는 상상 순간적으로 함.

13. 니세모노

히키카타리로도 한곡 뽑아주심. 서치라이트땐 입덕 전이라 아쉬웠는데 일단 이거라도~ ㅋㅋㅋ !!
사실 셔플돌리다 나오면 듣고, 내가 검색해서 잘 듣진 않는 노래였는데 안좋아서 그랬던건 아니고 좋은노래들이 너무 많아서 앵간치 장거리 안뛰는 이상 플리에 잘나오지 않던 곡임.
이번 기회로 모처럼 들어서 너무 좋았고 이제 찾아서도 듣게 된 곡.
어쿠스틱부터 히키카타리 까지 들으며 가장 좋았던 건, 아이묭 목소리에 뭍은 짙은 호소력이 보다 더욱 잘 전달된다는거. !

mc 연령조사 시작함. 쿠시...쿠십대? 하고 설마 있냐 떠보는거 졸라 웃김.

묭이 반도, 아리나(스탠딩), 스탄도(지정석) 나눠서 소리질르라고 시켰는데... 나 병신처럼 스탠딩자리라고.. 스탠딩! 하는데 영쩜몇초 소리지름.; 개쪽팔림. 더군다나 나말고 같은 실수한사람도 없더라.

14. 잔망의 극치, 와타시니 미세테요!

나 고개숙이고 빵댕이 흔드느라고 정작 무대를 못봤는데 서비스씬 많이 터졌다며? 아까 쌍안경 타임때 낼름낼름도 말로 들어서 알았지 보지못함ㅠㅠ 그리고 와타시니 미세테요가 난 레코딩 들을땐 정말 대충대충 해도 되는 곡이라고 생각해왔는데 이분 혼신의 힘을 다하더라.

15. 대망의 사전싶.

나를 비롯한 만인의 입문곡이자 세련됨의 극치이자 마스터피스. 시작 전에 퍼커션 두둥길때부터 초심이 새록새록 돋아난달까. 떼창 지수 높았고, 이거 갠적으로 하이라이트는 막판에 보컬 다 끝나고 띠~~~신디 소리?? 나올 때 랑 그게 일렉소리랑 합쳐질 때 쾌감이 끝내줬서.

16. 내생각엔 흐름상 맞지 않다고 느낀 스케치

셋리에 갑자기 넣어져버린 느낌이 강했음. (사전싶으로 띄운 분위기가 급락) 근데. 묭이 최근에 바이럴 엄청 하셔서 그런지 잘안들었는데도 가사를 몸이 다 기억하고있더라. ㅋㅋㅋㅋ이거 어짜피 뭐 공식 응원법도 없겠다 냅다 마리골드처럼 팔흔듬

17. 너는 자물쇠를 듣지 않는다

요아소비의 군청, 바운디의 괴꽃, 켄시에 킥백 등이 있다면 명실공히 아이묭은 이 노래. 기미록. k식 패치로 첫소절부터 다 따라부르더라. 노래졸라 좋코 ㅋㅋㅋ
장엄함마저 느껴지는 도입부 기타소리 직관했다는 감동과 슬로건 이벤트. 목이 터져라 외친 그 파트.
관객들만 부르는 코이오 노리코에테 키타~를 지나고 또 그 도입부 기타소리 나오니깐 사람미치겠더라고.
뱅갈, 순애가도 안나왔는데 대미를 장식하는 막곡스러운 느낌마저 듬.

18. 링딩~

ㅋㅋㅋ염요일은 유기했지만 이건 제대로 박수치쟉 맘먹은 곡. 근데 막상 박수치고 머쓱했음. ㅋㅋㅋ
부릿코까요오~~~~ 하는 부분 젤 좋아함. 그리고 이곡 들으면서 또 든 생각인데 아이묭의 매력은 그냥 실력, 노래 잘만들기 이런걸 넘어서서 진짜 혼신의 힘을 다해 스테이지를 누비며 곡을 부르는 와중에도 관객과 소통하는 그 특유의 바쁘고 바쁜, 소란하고 요란하고 정신없이 쾌활하고 즐거운 무대를 대하는 진정성 같았음.
그게 이 링딩을 시작으로 앞으로 남아있는 모든 곡에서 발산됨.
그래서일까. 뛰어다니며 턱끝까지 찬 흔들리는 숨소리마저 좋더라.

19, 20 유메오이 뱅갈!! 외치며 시작, 순애가로 쐐기포.

쉴틈 없다. 바로 달림. 설명할 말 없다. 헤이세이, 우와사노, 쵸다이, 시네, 네에~ 모든 것이 완벽한 호흡. 세대를 막론하고 이 순간을 기다려왔던 사람들처럼 방방뛰고 소리지르며 즐김.

21. 이키테이탄다요나

이거도 사실 음원으로는 진자 안듣는 노랜데, 왜냐면, 앞에 나레이션처럼 읊조리는거 오글거려서 싫었거든 ㅋㅋ
키레이데,,. 키레이데~ 로 들어가는 멜로디도 몬가 촌스럽고. ㅋㅋㅋㅋ
하지만 라이브는 달랐다.! 이키테x7도 떼창 나옴. 흐흐

22. 하다카노 코코로

신나는 시간은 끝. 물방울 소리 들리자마자 울 준비. 사실 지인한테도 내가 콘서트에서 이걸 들으면 바로 울 것이다. 라고 말했는데 그랬다. 정말 많이 좋아하는 노래라...

이때 박수조차 없는 적막 속에 오롯이 노래에 집중하는 시간이었는데,

이게 가능했던 이유를 우리 구역안에서만 막간 설명하자면, 우리 구역엔 내 바로 앞에 응원조교가 있었음(로스트코너 옷입은 아저씨) 이 분, 본인은 뒤를 안돌아봐서 자기가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자각 못하겠지만 마에스트로마냥 알잘딱 지휘해준 덕분에 뒷 사람들 전부 같이 알잘딱 장착되서 벌벗마까지 왔을땐 계도 완료됐었음. 여튼 그렇게 쾌적하게 감상 너무 좋았어.

22.5. 사실상의 앵콜. 뱅갈 2트

살짝 멘트 치고 바로 막곡하시는 줄알았는데, 약간 말이 길어지시더라. (카나라즈 또 만나요~)
그러다 아릿다케노 미즈오 죠다이~을 한국어로 아릿다케노 물~ 주세요!로 대뜸 해보라고 시키심. 이걸 한 두어번 했는데... 이러고 와 좋다 정도 하고 끝나는 줄 알았어

근데 밴드랑 뭐 얘기하더니 갑자기 헤이세이~부터 연주가 나옴.ㅋㅋㅋㅋ 그렇게 물 주세요도 하고 시로이 카모메와 우미에 토베까지 들었다 ㅋㅋㅋㅋ 걍 한 곡 새로 들은 기분.

23. 대망의 막곡이다. 아오이(눈물샘 고트)

나 이거 반주나오자마자 또 울음. 오늘 몇 번 울었지? 네 번? 사실 콘 예매하기 전부터 오리지널 돌핀셋리상 아오이가 있는 일요일만 포도 개팰려고 맘먹었을 만큼, 이 노래를 사랑함.(굿나베에 살짝 미안) 이 노래의 매력은 첫째도 가사 둘째도 가사 셋째도 가사. 가사가 예술. 울컥울컥 5살때 태권도관장이 나 개때렸을때도 이렇게 안울었는데 펑펑움. 시바 주책.
이거 쓰는 동안에도 눈시울이... ㅋㅋ

여튼 후기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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