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 오랜만에 돌아왔음
드디어 라이브 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굿즈샵 갔다가 저녁 먹고 입장시간쯤 돼서 다시 들어오니
사람들 진짜 많음...
이게 그나마 앞쪽에 선 거임
다들 일행이랑 이야기하기도 하고 다른 사람이랑 라인도 하고
근데 난 혼자임 ㅠㅠ
혹시나 티켓 뭐 문제 있을까봐 걱정했지만
그런 거 없이 표 검사 짐 검사 받고 패쓰
공연장은 요코하마 아레나
내 자리는 스탠드 구역
스탠드?? 완전 가까운 거 아니냐?
나도 처음엔 그렇게 생각했음
그런데
진~~~짜 멀다 ㅋㅋㅋㅋㅋ
정말 사람이 기타 치고 있구나 정도 보임
전광판이 있어도 여전히 멂...
뭐 이정도 분위기다~ 하는 잡설이었음
이제 본론으로 ㄱㄱ
3. 생각보다... 노래를 잘 하는데?
우선 세트리스트부터
1. ら、のはなし
2. 今夜このまま
3. ふたりの世界
4. 愛を伝えたいだとか
5. 真夏の夜の匂いがする
6. 二人だけの国
7. わかってない
멘트1
8. ハルノヒ
9. ひかりもの
10. 生きていたんだよな
11. tower of the sun
12. 恋をしたから
멘트2
13. おっぱい
14. from 四階の角部屋
15. 鯉
16. 夢追いベンガル
17. 貴方解剖純愛歌 〜死ね〜
18. マリーゴールド
멘트 3
19. 空の青さを知る人よ
20. 満月の夜なら
멘트4
21. 君はロックを聴かない
22. GOOD NIGHT BABY
멘트 5
-End-
참고로 필자는 일본어를 잘 모른다...
어떻게 이 글을 쓰고 있는거죠?
멘트 상당수 알아듣지 못했으므로...
양해 부탁해요
1) 이제 시작합니다
시작부터 일곱 곡을 부르는 파트
공연 언제 시작하나... 기다리다 보면
무대에 처져 있는 천막에
AIMYON TOUR 2019
SIXTH SENSE STORY
딱! 찍히면서 브금 나옴
그럼 사람들 한꺼번에 다 일어섬 ㅋㅋㅋㅋ
그러다가 막이 올라가면서 사람들 다 박수치고
묭 드디어 등장
(1) ら、のはなし
이 노래 2집 나오고 들었을 때는 별 감흥 없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이것보다 오프닝에 좋은 노래가 있을까 싶음
그렇게 무겁지도 않고 살짝 가벼운 느낌에
깔끔하게 시작하기 좋은 것 같음
(2) 今夜このまま
후반부쯤에 나올 줄 알았는데
인지도 있는 싱글로 두 번째 곡
2절 후렴구 시작 부분에서 가사 까먹음 ㅋㅋㅋㅋ
그래도 가성 잘 쓰더라
(3) ふたりの世界
전주 나올 때 시원한 목소리로 인사하고 시작
이 노래 포인트 다들 아시죠?
"마다네무타쿠나이노!"
"섹쿠스!"
노래 자체도 잔잔하고
안정적으로 편~하게 불렀음
(4) 愛を伝えたいだとか
전 곡 끝나자마자 바로 시작함 ㄷㄷ
곡 자체야 말할 것도 없고
평소에 아이묭 라이브 영상 보면서 실력 약간 걱정했었는데
샤우팅 살아있더라 쭉쭉 올라감 ㅎㅎ
빰! 바라노~ 빰! 하나모~ 할 때
조명도 박자에 맞춰서 뙇! 바뀜
(5) 真夏の夜の匂いがする
호불호가 갈리는 노래 중 하나라고 생각하는데
라이브 버전이 원곡보다 좀 더 나은 것 같음
무대 위에 원반 같은거 띄워놓고 돌리던데
곡의 독특한 분위기랑 어우러졌다고 생각함
아래 사진 참고
이쯤 되면 멘트할 때 되지 않았나? 싶은데...
노래 더 하더라
그리고 이 노래 끝나고 박수 칠 때부터
큰 소리로 아~이묭~! 외치는 팬?들 등장
이 분들을 묭충이라고 하겠음
(6) 二人だけの国
난마이다~ 난마이다~ 하는 노래임
곡 시작 부분에 스크린에 박자 맞춰서 가사 나오더라고
運命共同体同士
ナンマイダ
ナンマイダ
뭐 이런 식으로
뭔가 경전 외는 듯한 리듬이나 가사라서
조용히 가사 뜨는 것도 괜찮았음
(7) わかってない
딱 나오자마자
오 싱글 수록곡도 들려주네?
이런 생각 들었음 ㅋㅋㅋ
사실 옛날(특히 메이저 데뷔 전)이랑
요즘 노래들이랑 목소리 좀 다르잖아??
이 노래에서 예전의 그 앵앵거리는(?) 목소리가
좀 느껴졌음
-멘트 1 : 호구조사
7곡이나 연속으로 하고... ㄷㄷㄷ
잠시 침묵 후 불 켜지고
아이묭 식스 센스 스토리 요코소! 하면서 등장
물론 내 자리에서는 얼굴 안 보임^^
"마지막 콘서트네요.""げんき?" 등등 인사말
그 다음 자리 조사
"여기가... 센터죠?... 야↗호↘"
뭔가 호응을 유도하지만
건성건성 말하는 듯한 말투의 야↗호↘
이게 아이묭이지
여기가 아레나죠? 야↗호↘
스탠드죠? 야↗호↘
야↗호↘
이제 호구조사
처음 오신 분? 혼자서 오신 분?(그래 나다ㅠㅠ)
커플이신 분? 학생? 등등 다 물어봄
의외로 커플이 많더라고
커플들이란...
2) 슬슬 분위기 잡아볼까
잔잔한 분위기의 노래들
+ 어쿠스틱 위주로 꾸민 파트
(8) ハルノヒ
정규 2집 이후 나온 노래 중에
꽤 좋아하는 노래임 ㅎㅎ
노란색 계열 조명에
후렴구 시작하면 관객석을 따뜻하게 비추는 조명
좋았습니다
이 노래 초반부 음이 좀 낮은 편인데
의외로 낮은 음을 더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였음
(9) ひかりもの
발라드 느낌이 나는 노래
이건 뭐 그냥 무난했음... 딱히 말할 게 없네
(10) 生きていたんだよな
조용한 가운데
아이묭의 기타 전주가 들려온다
기타 한 대와 아이묭의 목소리만으로
무대를 채우는 추모곡
붉은 색 조명에 아이묭만 비춘다
클라이막스 바로 뒷부분에 감정이 차오르는지
잠깐 쉬고 부르더라 ㅠㅠ
두 손 꼭 붙잡고 들었음
추가공연 후기 올리신 분에 의하면
어떤 묭충이가 이 무대 도중에 소리 질렀다는데
너무 안타까움... Top 5에 드는 무대임
(11) tower of the sun
한 번도 들어본 적 없는 것 봐서 미발표곡인 듯
어쿠스틱하게 기타와 하모니카(!)로 시작
박자도 느려서 옛날 느낌 나는 부드러운 선율을 기대했으나...
????????
生きていたんだよな도 굉장히 빠른데
이건 뭐 가사가 박자에 꽉 차다 못해 넘쳐버리네 ㅋㅋㅋㅋ
시장에 나물 파시는 할머니가
덤으로 막 넣어주듯이
가사를 막 넣어버림 ㅋㅋㅋㅋㅋㅋ
빠르게 말하듯이 노래하는 게 아이묭 스타일이긴 하지만
이건 아니야...
이건... 아니라고!
(12) 恋をしたから
이것도 혼자서 기타 치면서 불렀음
노래 부르면서 감정이 올라오는 걸 느낄 수 있었음
이건 음원도 거의 어쿠스틱이라 뭐
큰 차이는 없었다고 볼 수도 있겠네
오늘은 시간이 없어서 여기까지
딱 반 정도 왔음
주말에 나머지 반 올릴텐데
처음 이런 후기 쓰다 보니 내용이 좀 부실한 것 같기도 하고?
어떤 게 궁금한지...
댓글 남겨주면 다음 글에서 쓸게요 ㅎㅎ
그리고 좋으셨다면 개추 꾹!
(수정) 공연 중에 찍은 사진은 직접 찍은 게 아니라
https://tower.jp/article/news/2019/12/19/tg008
타워레코드 기사에서 퍼온 사진입니다!!
공연 중에는 사진 못 찍는다고 해서 진짜 아무도 안 찍더라고
현장감 좋쿠요ㅋㅋ 근데 일본사람들도 세쿠스에 집중하는구나
당연 ㅋㅋㅋㅋ 아이묭이 먼저 호응 유도합니다 ㅎㅎ
이야 나 스탠딩d 있었는데.... 후기 겁나 빠르노 내가 올릴려고 했더만 안올려도 되겠네 - dc App
아 잘못봤다 요코하마 아레나였네 - dc App
Tower of the sun이면... 전에 묭이가 트위터에 올린 사진에 있던 태양의 탑 아녀?
ㅇㅇ 아마 그거 본따서 지은 것 같은데, 나도 제목은 그 당시에 몰랐으나 나중에 타워레코드 리뷰 기사 보고 알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