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전날 갤주 입국부터 ..
패턴이 박살나있는 상태라 느지막히 일어나서 갤질 하는데
저녁 6시 언제 비행기로 들어올 것 같다는 글을 보고
김포공항이 집에서 30분거리라 가기로 결정함
생각보다 늦게 나와서 오래 대기하다가 정면은 뭔가 사람들 많이 뭉쳐있고 메리트가 없어보여서 측면에 서있었는데
딱 내 쪽으로 걸어나오더라 .. 바로 옆에 있던 사전싶 묭붕이가 싸인 받은거 부러워서 굿즈랑 엘피 들고올걸 싶었음
그래도 선행 번호가 똥번호라 이렇게라도 갤주 가까이서 볼 수 있어서 넘 좋았다
그렇게 공항 다녀와서 억지로 잠을 청했는데 한 세시간 자고 뒤척이다 두시에 깼는데 잠이 안와서
폰질 계속 하다가 첫차 타고 엘피 오픈런 하기로 함
다섯시반 첫차 타고 대화역 도착하니까 6시 15분이던데
억까로 킨텍스 앞 가는 버스 두개가 동시에 떠나서 걸어갔는데 20분 걸리더라 ..
그렇게 6시 35분쯤 도착했는데 8번이었음 ㅋㅋ
개쳐기다려 한 시에 입장할 때가 돼서 인솔줄 따라 들어갔는데
나는 4집 엘피 아니면 음반줄 선 의미가 없어서 수량 알 수 있냐니까 못알려준다더라
이 때 그냥 굿즈줄로 튀었어야되는데 음반줄로 일단 갔다 .. 근데 알다시피 4번에 끊김 ㅋㅋ 딥빡 씨발 ...
결국 내껀 카세트 하나 사고 간병하고 온다는 묭붕이 대리구매 해주고 사전구매 굿즈나 수령했다
점심 땐데 뭔가 공연 전에 헤비하게 먹으면 체할 것 같은 기분이라 삼김 하나만 먹고
나눔 수령 및 메뚜기떼 하러다녔다
잠도 안자고 정신 없어서 그런가 입장 전까지 사진이 하나도 없네
줄이 생각보다 어지럽게 서있어서 줄 끝 찾는데도 힘들더라
B 1350번대였는데 우측 앞쪽으로 빈자리 조금 뚫으니까 제법 앞에서 볼 수 있었음
근데 스탠딩화 라는 걸 처음으로 빌려서 와봤는데 (약 10cm) 서있는데 계속 배겨서 너무 힘들었다 ㅋㅋㅋ 근데 안신고 왔으면 후회했을 것 같음 시야가 너무 다르더라
끝나자마자 홀 나갔는데 못참겠어서 신발 벗고 물품보관함으로 뛰다가 타월 흘렸는데 착한 묭붕이가 말해줘서 주워갔다
공연 얘기로 들어가면 양일단인데 토콘 헤메코가 진짜 레전드였다 .. 살도 많이 빼고 이게 어떻게 서른인가 싶었음
그리고 셋리를 알고 보는데도 이거 울컥이는걸 참을 수가 없어서 눈물 한 다섯 번 흘린거 같음
아무래도 아이묭 들은 세월만큼 내 인생의 스토리도 함께했던거라 그냥 불가항력이더라
아무튼 그냥 공연 구성이나 노래들이 너무 좋았다 ... 한국말 이렇게 잘할 지도 몰랐고 .. 보면서도 너무너무 후회했음 진작 단콘 안다닌거
곡들은 다들 감상이 비슷한듯 ㅋㅋ 어차피죽는다면, 표백, 키미록, 벵갈, 해부순애가, 이키테 이런 곡들이 무난하게 좋았고
임팩트 있던건 염요일이랑 가짜가 원래 잘 안듣던건데 좋더라
아 그리고 럭키컬러랑 나에게 보여줘 무대가 연출이라든가 묭 자체가 넘 귀여웠음
하루노히는 사실 원곡이 나았음 .. 하하
그리고 옆에 연령체크상 40대분들 무리가 여러명 있었는데 한 분은 가사를 보는건지 폰딧불이 하다가 스탭한테 제지당하고
한 분은 벌벗마 한창 노래하는데 전화 오는거 꾸역꾸역 통화해서 좀 짜증났음 ..
마지막에 돌 아파트 아파트 하고 아오이 나오는데
정말 끝나는게 아쉽다는 생각이 이렇게 강하게 든건 15년 뮤즈, 17년 콜플 내한 때 말고 없던거 같은데 너무너무 좋았다. 내일 또 있다는게 너무 다행이야
(올해 콜플 내한은 그냥 돈 벌러 6번 뛰는 콜플과 .. 공연문화 체험온 인싸들이 많아서 그런지 몰입도가 떨어져서 재미가 없었다 ..)
아 그리고 끝나고 바이바이 하니까 약속이라도 한듯이 옆에 다 카메라 쳐들더라 .. 그거 좀 좆같았음 ..
역시 공연은 아쉬워도 촬금이 맞아 .. 정 풀거면 한 두 곡이나 촬영 허용해주면 좋을듯 싶음
근데 그것보다 건강제일 가내안전 소노츠기 안해줘서 서운했음 ㅋㅋ
아이묭이 삼겹살에 쏘맥 바이럴해서 먹으러왔다
전날 새벽 두시에 일어나서 술과 고기를 개먹으니까 졸음이 개몰려옴
친한 형이 소노캄 싸게 예약했다고 재워줘서 너무 좋았다
자기 전에 정리 해야할 것 같아서 나눔 정리샷 찍음
숙소 앞에 육개장 집 있어서 와봤는데 먹을만 했음
먹고 회장으로 와서 커피 한 잔 하고 이벤트 총대가 건너건너 지인이어서 슬로건 나눠주는거 좀 돕고 ..
나눔 말벌아저씨 몇 번 하니까 진짜 시간이 개없는거임
근데 또 3시 언저리 되니까 오늘도 줄이 개길게 늘어져있어서 좀 패닉왔음
어제는 지연입장 상관없는 번호였지만 오늘은 D 25번이라 급하게 장이랑 방광 비우고 줄 서서 들어갔는데
아니나 다를까 세시반이 아니라 한 25분은 더 기다린듯
이 때 그냥 후드 수령하고 차에 쳐박고 왔어야되는데 입장줄이 너무 길어서 갔다올 엄두가 안나더라
와중에 갤러가 도장 찍으면 이쁘대서 찍고옴
줄 서있으면서 내 뒤에 노래를 흥얼거리는 사람이 진짜 개씹음치길래 종종걸음으로 모서리 펜스 2열쪽으로 걸어들어감
들어왔는데 와 .. 그냥 시야가 미친놈이셈 ㅋㅋㅋ
대기하면서 갤 보는데 웬 A구역 똥쌌다는 소리에 옆사람이랑 같이 떠들기도 하고 스티커도 남아서 주위에 나눠줬음
근데 갑자기 20일 D구역 '그사건' 발생
내가 계획적으로 2열에서 앞에 두 명 머리 사이로 보려고 자리 잡았는데
갑자기 나보다 뒷 번호인 아재가 스탠딩 2번이랑 3번이 널널하게 서있는 자리에 비집고 들어오는거임
뭐 지인이라거나 양해를 구한다거나 하면 모르겠는데 걍 모르는 사람에 뒷번호인데 개쳐뻔뻔하게 들이밀어서 3번분이 빡쳐서 세큐리티햄 불러오고
실랑이 좀 하다가 결국은 그냥 끼워주더라 .. 덕분에 내 시야도 망하고 늙어서 그런가 중간중간 자꾸 몸 베베 꼬아서 상당히 거슬렸음 ..
누군 들이밀줄 몰라서 그거 안들이미냐고 ㅋㅋ 스윗영포티햄 공연 끝나니까 '일본 골프여행' 검색하시더라 아오 ㅋㅋ
그래도 자리가 자리였던만큼 돌출로 올 때마다 너무 가깝고 ...
마지바스 타월 들고가서 양머리 하고있었는데
럭키컬러 할 때 내 앞으로 와서 눈 마주치고 손가락으로 찝어주고 끄덕끄덕 해주더라 진자진자 넘 좋았음 ...
시야가 정면이니까 뭘 하든 다 너무 잘보이고 특히 키미록 인이어 빼고 감상하는 표정 사이코 ...
공연 내내 내 눈은 정말 즐거웠는데 첫 날 만큼의 감동은 안나오더라 눈물은 안짜고 순수하게 재밌게 놀았음
대신에 첫 날보다 시간은 그냥 개녹음 ㅇㅇ;;
사실 묭이 과음하고 왔는지 토요일보다 MC텐션 좀 떨어지고 시간 더 적었던거 같기도 함 ㅋㅋ
근데 오늘도 건강제일 유기하길래 겐코 다이이치 외쳤는데도 안해주더라 !!!
아무튼 공연 끝나고 .. 순차퇴장 기다리면서 사진도 찍고, 찍어주고 보내주니까 정신이 없어선지 공연 좋아서 넋이 나가서인지
같이 노는 무리들 만나서 뒷풀이 하려고 씨유 앞에 모여있다가 갤에 글올려서 남은 스티커도 나눔 털고 하는 중에
그냥 후드 수령 << 이새끼 존나 새까맣게 잊어버리고 뒷풀이 하러감 ㅋㅋ
주차장 가면서 후드 입은 애들 존나 마주쳐놓고 이 씨발 씨발 ...
그래도 다 끝나고 마시는 맥주는 맛있었어요 ...
그냥 맥주집 갔는데 맥주 나오는 속도도 느려, 음식 나오는 속도도 느려, 맛이 그렇게 있지도 않아서 유기하고 고기만봉 << 갔는데
아이묭 노래 틀어주는거부터 개호감이어서 먹어서 응원해줬음
일요일은 바삐 돌아다니느라 나눔 받을 시간도 없어서 초-라 ..
롱슬리브는 추첨 당첨돼서 받아옴 감사합니다 꾸벅
시원찮은 거 나눠줬는데도 먹을거 주셔서 감사히 먹었읍니다 ...
아무튼 갤떡밥 따라가느라 미루고 미루던 후기 드디어 작성 완 ...
저놈의 보라후드 때문에 생전 안당하던 사기도 당하고 ...
원래 다른 공연 볼 때 엄근진으로 보는 경우가 많아서 지인들한테 이런 주책 떠는 모습 처음 본다는 소리도 많이 들었는데
하루만 갔으면 너무 후회했을 것 같고 이례적이게도 막콘보다 토요일이 정말정말 최고였다 ..
저번주엔 살짝 중화하는 느낌으로 콜드플레이도 보고왔는데 몰입감도 떨어지고 그냥 비즈니스 하시는 것 같아서 영 재미가 없더라
공연 한 두 번 보러 다닌 것도 아닌데 뽕이 너무나도 안빠져서 큰일이었음 이제 슬슬 빠지는 중 ...
좀 억울한 일이 많으셨네....
후드없는사람ㅋㅋㅋ
있음 .. 구했음 ..
동선이 아주 그냥 풀피 동선이네
쉽지않음
재밌게 잘 봤습니다ㅏ - dc App
헐 뭐야 티켓에 도장 찍을 수 있었어??
손등에 찍는거 그냥 안바쁠 때 가서 여쭤보니까 해주시더라
공항 때가 진짜 갤주 바로 앞에서 봐서 거의 팬미팅이긴 했음 ㅋㅋ
ㄹㅇ 좆경 안쓰고오고 코디도 개귀여워서 더 좋았음
스탠딩 빌런 만나면 아주 주옥같은데.. 고생했다
그래도 공연이 너무 좋았어서 다 상쇄됨 .. 흐흐
진짜 비틱의 끝판왕이네.. - dc App
고난의 끝판왕인데
D열 그 사건 ㅋㅋㅋㅋ - dc App
사기는 먼 일이래
보라후드 구할라고 눈깔 돌아가서 트위터에서 생전 안당할 사기 당함 .. ㅋㅋ
고기만봉 칭구가 알바하는 곳이라서 갈테니까 아이묭플리 틀어달라고 미리 말해뒀는데 간 묭붕이 있어서 다행이네요 ㅋㅋ
장사할 태도가 돼있다고 칭찬함 다들 ㅋㅋ
스탠딩 2번이었는데 스티커 나눠주셔서 감사했습니당!
저런 틀딱 새111기들 봐주니까 더 뻔뻔하게 행동하는거임 무뽑아버렸어야 하는데 ㅉㅉ
ㄹㅇ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