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심히 적었는데 날아가서 다시 적음 ㅠㅠ

일단 나는 JPOP을 좀 듣긴 했지만 여기 묭붕이들처럼 묭만 파진 않았음.
그러다가 내한 온다길래 티켓팅 + 취켓팅 했는데 실패했고, 그때부터 오기가 생겨서 원정을 알아보기로 함.
중간에 남은 좌석 선착순으로 파는 것도 했다가 떨어졌는데, 묭붕이들이 트레이드 하는 법도 알려줘서 트레이드 열리는 날만 열심히 기다림.

트레이드 열리고 운 좋게 1일차 2좌석, 2일차 1좌석이 바로 당첨됐고, 첫 일본 가수 원정이자 첫 묭콘을 양일로 보는 영광을 얻게 됨.
고마워 묭붕이들!

1일차


나랑 동행 다 콘서트가 처음이라 4시부터 가 있었는데 묭붕이들이 많았다.
5시 반부터 시작인 줄 알았는데 입장이 5시 반이더라 ㅋㅋ

비 맞으면서 열심히 기다리다가 입장 시작했는데, 굿즈 앞쪽은 스탠딩 줄이고 아레나석은 다른 입구로 들어가야 한다고 하더라고?
근처에 있던 한국인 난민들이랑 같이 아레나석으로 이동했는데,
스탠딩 줄로 들어간 동행은 먼저 아레나석에 앉아 있더라? 어케 했누

B5 구역이었는데 잘 보여서 너무 좋았고, 한국인들도 진짜 많더라.
내 바로 앞에도 한국인 부부였고 근처에도 꽤 있었음.
진행도 재미있었고, 관객석 콜도 많이 해줘서 완전 다 같이 노는 분위기였음.
카메라 잡힌 관객들도 다들 재밌었고 ㅋㅋ

라이브 미쳤고, 조명도 미쳤고, 복장도 너무 잘 어울리고
어쿠스틱 할 때는 가까이서 부르니까 진짜 실감이 안 나더라.
어디서 왔는지 조사할 땐 대만이랑 한국 콜 해주나 했는데 그건 안 해줘서 살짝 아쉬웠음 ㅋㅋ
그래도 한국 얘기도 해주니까 좋더라.

다 같이 호응하고 떼창하고 수건 돌리고 진짜 너무 재밌는 첫날이었음.
아 근데 계속 서 있는 분위기라 다리가 좀 아팠다 ㅋㅋ

근데 일본도 갠멘은 은근 하더라고?

2일차


동행은 다른 일 있어서 못 가고 나만 혼자 갔음.
이때는 B4였는데 입장하면서 보니까 이날은 묭후드단들이 꽤나 있었음.
전날보다 덜 덥긴 했는데 그래도 후드티라니, 리스펙한다.

왼쪽에는 동료들끼리 오셨는데 아주머니는 묭콘 열몇 번 다녀오신 분이고, 오른쪽 여자분은 배경화면부터가 묭이었음.

이날은 전날이랑 복장도 다르고 멘트도 달라서 더 재밌던 것 같음.
혼자라서 좀 뻘쭘할까 했는데 다들 재밌게 즐기셔서 나도 같이 열심히 즐김.

영어 할 줄 아는 사람 물어보고, 한국어 할 줄 아는 사람도 물어보길래 옆에 분들이 손들라고 하셔서 손들었는데 대화는 못 해봤음 ㅋㅋ
아마 뇌정지 왔을 듯함. "물 주세요~" 잘하더라.

B4로 오니까 어쿠스틱 할 때는 완전 코앞이었고, 묭이 관객이랑 놀 때도 완전 가까이서 봄 ㅋㅋ
세션 분들도 코앞에서 봤는데 다들 너무 매력 있더라. 쿠로짱 각코이~~

첫날, 둘째 날 다 스탠드 쪽 가주던데, 스탠드 첫 줄이 진짜 명당인 것 같았음.
사이드 쪽 하이파이브도 진짜 부러웠고, 글 쓰다가 날아가서 좀 생략됐는데 진짜 제대로 즐겼고 성불했다……


다음에 또 간다!!!!! 고마워 묭붕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