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다가 한번 날아가고 이래서 후기가 너무 늦었다..
올해 1월에 이미 후반기 마쓰야마 + 고베 다 해서 열흘을 다녀온 후라
돈도 없고 휴가 오래 쓰기도 뭐해서 이번엔 딱 공연만 보러 3박 4일 다녀왔음 화요일날 오후 비행기로 출발함

도착해서 입국심사 받고 숙소 체크인 하니까 거의 뭐 일곱시 다 됬더라고
그래서 첫날은 그냥 나가서 저녁만 먹고 바로 들어와서 맥주 한 캔 하고 바로 잤음

공연날인 다음날은 열시쯤 나와서 전에도 가고 싶었던 라멘집 가서
웨이팅했다가 먹고 우메다쪽 가서 요도바시카메라, 이토야, 루쿠아쪽 그냥 좀 돌아다니다가 두시반 정리권 시간 맞춰서 공연장 갔음

공연장 도착 해서 타올이랑 티셔츠랑 좀 사고 바로 숙소로 돌아가서 굿즈 놓고 좀 쉬다가 묭얼굴티랑 때타올 걸치고 다섯시쯤 공연장으로 출발!

그리고 첫 날 공연! 자리는 AIM선행 기간 놓치고 일반선행한거라서 스탠드 정중앙.. 그래도 앞 줄이라서 시야랑 전체 무대 보기는 진짜 좋더라 돌출 끝까지 나오면 묭도 잘 보이고 괜찮았음
셋리는 항상 절대 안 보고 가는 편이라 기대했는데 오프닝은 내한때랑 달랐으면 했는데 살짝 아쉬웠음...
하지만 좋아하는 노래중 하나인 숲의 곰씨 라이브 <~~~~ 레전드 ㄹㅇ
한여름밤 다시 들은것도 좋았고 진짜 상상도 못한 4층끝방.. 최고였음
그리고 항상 완벽한 링딩 - 벵갈 - 시네 그리고 언제나 슬픈 아오이..
이렇게 첫날 공연 끝!

끝나고 나오는데 비 오더라.. 우산 없었어서 때타올 머리에 둘러쓰고 지하철 타고 복귀.. 숙소 앞 지하철역에 내려서 출구로 걸어가고있는데 플랫폼 의자에서 보라후드 정리하던 한국팬분이랑 눈이 마주쳐서 ㅋㅋㅋ
서로 동시에 한국팬이세요..? 이러다가 결국 저녁 같이 먹었음. 사진 한장 찍을걸 그랬는데 아쉽게도 그 분은 목욜공연은 안 오셔서 그냥 헤어짐

그리고 편의점 들려서 안주 사고 새벽에 일어나서 토트넘 우승하는거 맥주마시면서 보다가 다시 잤음. 그래서 느지막히 11시쯤 일어나서
1월에 간사이권 돌면서 묭지순례 거의 다 했는데 유일하게 못 갔던 메이지켄 가서 점심 먹었음. 오므라이스 진짜 맛있더라

그리고 시간 좀 남아서 가라오케 가서 혼자 묭 노래만 두시간 부르고 나옴 ㅋㅋ 이것도 사진이 없네.. 아무튼 그러고 또 숙소 가서 좀 쉬다가 첫날처럼 다섯시쯤 공연장으로 출발함. 둘째날은 굿즈 살 것도 없고 해서 그냥 공연장 앞에서 좀 앉아있다가 들어갔음

둘째날 자리인데 거의 뭐 첫날이랑 좌우반전.. 줄도 수요일 8열 목요일 7열.. 번호도 별로 차이 안 나고.. 그래서 시야는 거의 똑같았음
아무튼 둘째날도 공연 진짜 최고였음. 확실히 마트료시카 라이브는 진짜 좋더라 그거말고는 첫날이랑 거의 비슷했던것 같음. 최애곡 중 하나인 봄날 못 들은건 좀 아쉽긴 하지만 둘째날도 신나게 수건 흔들고 박수쳤음
그리고 MC할때 한국어 할 줄 아냐고? 물어보는거 같던데 일단 스탠드에서 소리는 질렀는데 ㅋㅋㅋㅋㅋ 들렸으려나

공연 끝나고 나오는데 오늘이 정말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니까 마지막 아오이 들을때 눈물도 나고 공연 끝나고도 진짜 너무 아쉬워서 나가는 발걸음이 안 떨어지더라.. ㅠㅠ 강 건너가는 다리쪽에서 한참 서서 홀 바라보다가 겨우 숙소로 돌아옴..
하지만 아무리 슬퍼도 맥주는 못 참지.. 바로 숙소 앞 야키토리집에서 맥주 조지고 들어옴 여기 나빼고 다 일본인이던데 진짜 맛있더라
이렇게 3일차 끝!

그렇게 마지막날.. 금요일에는 아침에 체크아웃 하고 그냥 정식집 가서 아침 먹고 덴덴타운 난바 구경 하다가 묭붕이들이 알려줘서 유니클로가서 쇼핑했음 ㅋㅋㅋㅋ 그리고 호텔 앞 돌아와서 스시 먹고 짐 맡겨둔거 챙겨서 돈키가서 쇼핑 좀 하고 공항으로 감

여기 스시도 진짜 맛있더라.. 아 맞다 노래 벵갈나오더라 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공항가서 이렇게 다시 한국으로 복귀

이번이 나한테는 돌핀아파트 마지막 공연이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더 재밌고 마지막엔 더 아쉽고.. 이번에도 정말 잘 다녀온거 같음
마지바스 도쿄때 첫 당첨 됬었는데 결국 일정 못 맞춰서 못 가고
돌핀 전반기도 시간 안되서 못 갔었는데 그래도 이렇게 다행히
올해 돌핀아파 후반기 마쓰야마 양일, 고베 양일, 서울 내한 양일
그리고 마지막으로 오사카 추가공연 양일까지 이렇게 많이 보게 될 줄 몰랐는데 봐서 정말 행복했고 연말에 투어 또 해줄거지..? 또 보러 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