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를 해서 모은 돈으로 드디어 바라고 바라던 첫 해외여행이자 원정을 가게 됨
그래서 도쿄 여행 4박 5일 하고 요코하마로 넘어가기로 함

어디더라 센소지인가 거기서 스벅이 마침 눈에 보여서
묭킷리스트였던 유자 시트러스티 마셔줌
맛은 생각했던 거랑 다른데 맛있었음

콘서트 전날이자 도쿄 여행 4일째
미모의 30대 여성이 거주한다는 롯폰기에서 마침 보고 싶었던 일루미네이션을 한다길래 야무지게 구경을 해줌
기대했던 거보다 더 예뻐서 스카이트리랑 투탑으로 기억에 남음

이건 그냥 예뻐서 ㅋㅋ

말 나온 김에 스카이트리
여기 올라갔을 때 정말 거짓말 안 치고 눈물 차오름 ㅜㅜ

도쿄 어디더라 쨌든 타워레코드 묭 코너
헤드폰 쓰고 노래 들어봤는데 생각보다 음질이 너무 좋아서 노래 듣다가 벅차오름

한참 고민하다가 산 것
타워레코드에만 1시간 이상 발목이 묶여있었음
이로써 dvd 모으기는 미트미트만 남았음
파스타 초회.. 사실 저걸 사러 타워레코드를 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님
저게 너무 갖고 싶었거든요..

도쿄 체크아웃 후 요코하마 도착
당일 아침 이동은 생각과는 달리 더 정신없고 힘들더라...
전날 돈키호테 쇼핑 알차게 했더니 캐리어가 입을 안 닫는데 숙소 체크아웃 3분 전이라 대충 몸으로 눌러서 부랴부랴 나오고...

구글맵이 지하철 역으로 들어가라는데 엘베도 에스컬레이터도 안 보이고..
결국 ㅈㄴ 무거운 캐리어 들고 계단 진입했다가 내가 미쳤지 ㅅㅂ.. 하는데
친절한 여성분께서 잇쇼니..^^ 하면서 들어주시는 시늉 하셔서 다이죠부 연발했는데 다이죠부데스까? 데모.. 하시더니 내 캐리어를 들어주심

정말 이것이 말로만 듣던 일본의 친절함인가 감동의 눈물을 흘림

근데 계단이 생각보다 ㅈㄴ 많았음
함께 캐리어를 들고 계단을 다 내려간 줄 알았던 우리의 눈 앞에 펼쳐진 건
다름 아닌 오르막 계단이었음 ^^
은인분도 놀라시며 그렇게 떠나셨고 홀로 눈물을 흘리며 외롭게 계단을 올라감..

숙소 도착
혼자 일주일 여행이다보니 숙소비가 부담됐고.. 싼 걸 잡다보니 도쿄 숙소는 좋았는데 여긴 좁고 그래서 역체감이 됐던..

캐리어 무거워서 끙끙대는 와중에도 못 참고 사온 당고 먹어줌
미타라시가 의외로 제일 맛있었음

요코하마에는 이런 느낌의 건물들이 참 많더라고요
이국적이고 예뻤음
점심은 원래 먹으려고 했던 곳 웨이팅이 미쳐서 길바닥에 좀 앉아있다가 그냥 눈에 보이는 아무 돈까스 집 들어가서 먹음

풍경이 진짜 너무 예뻐서 멍 때림
앙팡만 구경 가볼까 했는데 여행 5일차라 지쳐서 아무 것도 하고 싶지 않았음

그래도 할 건 해야지 굿즈 만이천엔 정도 지름
헤어클립 2개 샀는데 위시 1순위인 서치라이트 나와서 소리 없는 비명 지름
개죽이는 뭐.. 잘 사용해주고 있음

팔찌 색도 너무 마음에 들어서 굿즈 깡 이후 혼자 흡족한 웃음 지으며 걸어다님
지금 생각해보니 무서웠겠누..

줄 서서 어렵게 찍은 포토존
사람이 앞에 와글와글 몰려있어서 포토존만 딱 나오게 찍기 어렵더라
생각했던 것보다 더 아기자기하고 귀여웠음

첫째날 자리
레벨 7까지 있는 곳이니까 레벨 3이면 좋은 거겠지만 별로 기대가 안됐음
근데 정면인데다가 생각했던 것보다 가까워서 엥? 묭 보이겠는데? 싶어서
갑자기 도파민 미친듯이 분출되고 흥분함

음향이 진짜 미쳤더라
헤드폰을 쓰든 티비 스피커를 틀든 뭔 짓을 해도 이 느낌은 못 느낄 듯
라이브 전에는 dvd + 스피커 빵빵하게 튼 게 라이브랑 95프로는 흡사할 거라고 망상하며 즐겼는데 95는 무슨 15프로 정도는 되려나

여기부턴 셋리별 후기

리듬64 - 첫 라이브라 너무 좋아서 기억 삭제됨

럭키컬러 - 이 날의 럭컬은 빨강이었음

만나러갈텐데 - 얏파리 사무사니와 요와이~ 못카이 키미니 후레타이~ 여기 좋았음

행복해지고 싶어 - 완! 투! 쓰리! 포! ㅈㄴ 귀여움. 귀하고 귀한 타마고 아루바무...
음원 속 묭 목소리는 되게 앳된데 지금의 목소리로 라이브를 들으니 참 좋았음

포푸라
세션분들 목소리가 잘 안 들렸음...
전광판 한쪽엔 묭, 다른 한쪽엔 부르고 있는 밴드멤버 나오는 것도 좋았고 묭이 멤버분들이랑 눈 맞추면서 뭔가 애정이 담긴 웃음을 지으며 노래 부르는 게 보기 좋았음
딸랑딸랑 종소리가 가게 문 여는 거 같아서 신기하고 좋았음

오늘밤 이대로 - 콘야와 코노마마~ 가성 이후에 아와노 나카데 네무레타라나~ 하고 진성으로 지르는 부분 너무 좋았음. 박수 짝짝 재밌었음.

슈퍼걸 - 라이브 고트. 반박 안 받음. 음원은 뭔가 물 먹은 소린데 라이브는 거칠고 폭발적이었음. 진짜 이게 폭력임.

마트료시카
dvd에서 보던 그 조명 그 전광판. 음원보다 지금의 성숙한 목소리가 잘 어울렸음. 폭발적이고 너무 멋있었음.
음원과 다르게 중간에 반주 길게 넣어주는 그거 그게 진짜 입을 다물 수가 없었음. 일렉기타 그거 그거 섹스임 그냥. 묭 애드립도 하.. 말이 안 나오니까 그만함.

아침이 싫어 - 이거 ㅈㄴ 좋아하는 노래라 ㅈㄴ 듣고 갔는데 사실 고백하자면 3분~ 나오기 전까지 고양이에게 질투인 줄 앎. 그냥 이게 뭔지 몰랐음. 멍 때리고 듣다가 깨닫고 소리 없는 환호성 지름. 난 묭 특유의 가성이 참 좋음.

마리골드 - 처음 들었을 때 무슨 세상에 어떻게 이런 노래가 있지? 하고 충격 먹은 곡. dvd에서 본 것처럼 주황색, 노란색 조명이 쏴지고 노래를 하는데 그저 너무 따뜻하고 좋았음. dvd에서 그토록 봤던 팔 흔들기!! 재밌더라.

네코니 제라시
다같이 박자 세면서 들어가는 것도 그렇고 어쿠스틱만의 시작하는 분위기랄까? 그게 참 좋았음. 그리고 웃후~ 이거 진짜 ㅈㄴ 귀엽고 좋았음ㅜㅜㅜ
아 그리고 나는 묭의 보쿠와 미노가사나아아아이 하면서 음이 쭈루룩 떨어지는 묭만의 창법이랄까? 참 좋아하는데 실제로 들어서 좋았음.

MC
이지마옵바랑 가위바위보 할 때 사이쇼와 구 하면서 눈에다가 ok 손모양 갖다대는 거 개귀여웠음

스가타
아니 난 이번 콘서트 이게 최고로 좋았음. 솔직히 묭 노래 좋은 노래가 너무 많고 유독 취향인 곡들 중에 스가타가 있진 않아서 물론 좋은 곡이지만 라이브에서 꼭 듣고 싶다!! 이런 곡이 아니었음.
근데 너무 좋아서 놀랐음. 진짜 눈물 흘릴 뻔함. 버드콜 소리도 잘 어울리고 좋았음.
이게 후유증이 미쳐서 아직까지 들으면 마음 아픔.

벌벗마 - 이거 라이브 영상 볼 때마다 가슴 후벼파서 라이브로 꼭 듣고 싶었는데 한국 콘서트와 달리 음향이 에코가 적고 깔끔하고 선명한 느낌이라 막 그렇게 슬프게 와닿진 않았음. 근데 대신에 이건 에코 빵빤 내한 콘 때 3위 안에 들음.

나에게 보여줘 - 바지까지 내려가며 열심히 묭꼽을 보여주는 묭신.. 앞머리 까는데 깐묭 실제로 보니까 이마도 동그랗고 눈썹도 예쁘고 걍 ㅈㄴ 예쁨. 양손을 양볼에 대고 있는 힘껏 얼굴 찌부 시키는 게 ㅈㄴ 귀여웠음. 후...

마시마로 - 너무 야해.
라이브 영상에서 많이 보던 묭이 한쪽 팔로 마이크 든 팔 치면서 노래 부르는 거 봐서 좋았음

사전싶 - 이건 뭐. 말할 필요도 없음. 빨강 파랑 조명이 숨 멎게 함. 전까지 폴짝대다가 숨을 대체 어떻게 쉬며 노래하는 건지 대단함.

사랑꽃 - 이거 사실 음원이 그렇게까지 좋다곤 생각 못 했는데 음원보다 10배 좋았음. 노래가 그냥 아름다움. 세상이 다 아름답게 느껴짐. 그리고 고대하던 묭또틀 ㅋㅋ

키미록 - 이건 첫 전주 일렉기타 딩~ 하자마자부터 걍 벅차올라서 입꼬리를 가만 못둠. 모든 것이 라이브 영상에서 봤던 그대로.
손 흔드는 것도 재밌고 키미가~ 부르면서 기타 치며 마이크에서 멀어지고 떼창 시작하는데 후ㅠㅠㅠㅜㅜㅜ

링딩 - 난 이게 이렇게 명곡인 줄 몰랐지. 묭은 폐가 10개임. 내가 봄. ㅇㅇ

시네 - 개신남. 떼창이랑 손 흔들기 너무 재밌었음.

자라메 - 연출이 진짜 너무 좋았음. 암전 상태에서 주황 조명이 묭만을 은은하게 비추고 가사와 함께 전광판에 나오는데 그게 진짜 좋았거든요ㅠ
마음을 후벼파는 것 같았음. 절절하고ㅜㅜ 눈물 날 것만 같았음.

아오이 - 막곡 고트. 아쉬웠음ㅜㅜㅜ 묭이 밝고 귀엽게 손 흔들면서 부르는데 잘가라고 다시 만나자고 인사 받는 거 같아서 좋았음. 근데 분명 노래는 밝은데 왠지 쓸쓸하면서 슬픈 느낌이 듦.

마지막에 묭이 가위바위보 했는데 묭은 보 냈는데 난 가위 냄
묭과의 가위바위보에서 이김 ㅋㅎㅋㅎㅋ

요코하마 명물 야경 고트 대관람차
콘 끝나고 기분 참 좋았는데 내 바로 앞에서 커플이 다정하게 사진 찍고 있더라.. 응..

다리 부러질 거 같아서 멀리서만 보고 그냥 갈까 하다가 여기까지 왔는데 걍 가보자 해서 간 아카렌가소코
가길 잘했더라.. 멀리서 보는 거랑 다르고 예뻤음

근데 폭주족인가? 2명씩 탄 오토바이 여러 대가 경적 소리 리듬감 있게 ㅈㄴ 울리면서 도로를 정신 사납게 돌아다님. 경찰차도 있고 애니에서 나올 법한 말투로 자동차 속 어떤 사람과 싸우던데 살면서 그런 광경은 처음 봄

사실 무료했던 삶에 그런 일이 1열에서 벌어지니 흥미진진하고 재밌었음
근데 무서우니까 ㅈㄴ 관심 없는 척 안 보는 척 하면서 몰래 구경함

야경이 참 예쁨..
개인적으로 문호 스트레이독스라는 애니를 진짜 좋아하는데 그 애니 배경도 요코하마라 얼떨결에 성지순례 많이 함. 애니에 나오는 곳 실물로 보니까 신기했음.

이건 내가 좋아하는 애니 22 블루록 티비에서 하길래 신기해서 찍어봄
뭐라는지 모르겠어서 5초만에 흥미 떨어져서 꺼버림

놀랍게도 둘째날 사진이 이거 뿐임
여행 6일차 되니까 체력이 딸리더라...
분명 첫 여행인만큼 ㅈㄴ 돌아다니고 뽕 뽑고 오자 맘 먹었는데

이 날 숙소에서 3시 반에 나감
아무 것도 안 먹고 콘서트 감
콘서트 끝나고 숙소 편의점에서 편의점 음식 사먹음...
뽕 뽑긴 무슨.. 현지인도 나보다 더 알차게 일본을 즐길 듯..

콘서트장 가는 길에 길 잃음 어제도 가놓고...
급행열차를 탄 건가 구글맵이 타라는대로 탔는데 구글맵과 다르게 역들도 몇 개씩 건너뛰고 내려야 할 역을 지나쳐서는 체감상 10분은 달리는 거임
가뜩이나 늦게 나왔는데 큰일났나? 싶었는데
다행히 어찌저찌 잘 도착함


이 날은 키링 1개 더 사고 헤어클립도 2개 더 샀는데
오츠카레랑 아쿠마쨩 나옴
이틀동안 4개 샀는데 중복이 하나도 안 나온 게 진짜 신기하고
위시 2순위였던 아쿠마쨩 나온 것도 신기하고 운이 걍 미쳤었음
살면서 이런 운 있어본 적이 없는데 이 순간을 위해서였나 싶었음

헤어클립 올클 하고 싶었는데 개수 제한 있어서 아쉬웠음


둘째날이 첫째날보다 더 가깝긴 했는데 확실히 사이드라 조명 효과 같은 게 역체감 되더라

셋리별 후기 - 대충 첫날이랑 다르거나 인상 깊은 부분만

럭키컬러 - 이 날 럭키컬러는 터콰이즈...? 무슨 색인지 잘은 모르겠지만 푸른 계통의 색이었음

포푸라
이 날은 듀엣 소리가 잘 들렸음
이지마옵바랑 듀엣이 제일 좋았음
야츠하시상은 "키미와 난다카 무라무라!" 하고 손가락으로 묭을 가리키면서 뭔가 강렬하게? 외치듯 불렀는데 그게 뭔가 되게 인상적이었음

봄날
묭을 처음 알게 해준 곡. 짱구 극장판 다 보고 흘러나오는 곡을 듣고 첫 귀에 반해서 엄청 좋아했던 곡. 초록색 조명이 비춰지는데 너무 예뻤음.
그냥 당연히 좋겠지~ 싶었고 막 큰 기대는 안 했던 것 같은데 너무 좋아서 기절할 뻔 함. "돈나~" 하는데 그게 진짜 ㅈㄴ 좋았음 ㅠㅠ
마지막에 기타 업 스트로크로 끝내는데 소리가 참 좋았음
이 곡이 탑 3안에 들 정도로 좋았음

한여름 밤의 냄새가 나
이 노래 참 좋아했던 노래인데 라이브에서 들으면 어떨지 상상이 안됐었음
근데 진짜 너무 좋아서 말이 안 나왔음
특유의 신비로운 분위기 하며 하얀 조명 쫘악 쏴주면서 "텐고쿠카~ 지고쿠카~" 하는데 그냥 거기가 천국이었음
그곳이 텐고쿠였고 묭은 텐사이임 ㅇㅇ
이것도 폭발적인 저음으로 소리를 꽉 차게 질러주는데 진짜 너무 멋있었음
내 옆자리 묭순이들이 노래 끝나고 "캇코이이..." 하더라
마음 속으로 인정 외침

MC
이 날도 고양이 소리를 냈는데 이 날은 소리가 갈라져서 이상하게 나서 되게 웃겼음 확실히 이틀째라 어쩌고 저쩌고 한 것 같은데 언어 이슈로 모르겠고 귀여웠음

이 날은 좀 커다란 버드 콜도 들고 와서 이지마상이랑 대결을 했는데 이지마상이 가위바위보를 이겨서 이지마상부터 함
이지마옵바 압도적 승리.
박수로 누가 잘했는지 우열을 가리는데 이지마상이 잘했다 할 땐 박수 엄청 나오고 묭이 잘했다 할 땐 거의 안 나와서 개웃겼음

나에게 보여줘 - 묭꼽 파티. 이 날 크롭티여서 배꼽이 더 잘 보였음. 어흐

MC
그리고 배꼽 엄청 보여주면서 "키레이 데쇼? 헤소 다케와 지신 못테이루!" 이랬나? 아무튼 배꼽만큼은 자신있다고 하면서 뭐라 했는데 못 알아들어서 나중에 서치해보니까 얼굴보다 배꼽? 배?에 화장수를 더 바른다고 그랬다던데 아니 배에 로션 바르는 사람도 처음 보지만 얼굴보다 더 바른다는 사람 진짜 처음 봄. 역시 독보적인 귀여움.

그리고 전날은 안 그랬는데 이 날은 "오나카노 니쿠즈키모 와타시니 미세테요~" 할 때 뱃살 꼬집어서 뱃살 보여줌 2번이나.
뭐 꼬집으니까 당연히 뱃살이 잡히긴 했지만 묭 살이 빠졌는지 엄청 말랐었음. 허리가 진짜 얇았고 군살도 없고 옆구리 살도 없고 허리 라인도 그렇고
아니 맨날 맥주 마시는데 살이 다 어디로 가는 거임?

꿈을 쫓는 벵갈 - 옆으로 발차기 직관. 진짜 유연하더라.. 30세의 유연성이 맞는지... 다리가 180도로 올라가던데요...?
유연성 검사 때 마이너스 나오던 나로서는...

무슨 곡 부를 땐지는 기억 안 나는데 흥 돋우고 신나는 노래 부르며 뛰어다닐 때 묭이 드론 카메라랑 막 장난치면서 노래하다가 카메라를 찬 건지 건들여서 카메라가 바닥으로 떨어져서 전광판에 바닥이랑 묭 발만 나왔었음ㅋㅋㅋㅋㅋㅋ 다시 잘 날아서 잘 찍었지만 당황한 묭이 웃기면서 귀여웠음

이 날 데스타샤 라는 걸 엄청 하고 같이 하자며 유도까지 해서 일단 따라했는데 뭔지 아직까지 모름. 뭔진 몰라도 요코하마의 유명한 무엇인가 봄...

그리고 이것도 DVD에서 많이 봤던 건데 망원경으로 관객하고 소통할 때 사람들이 야구 타올인가 묭 굿즈가 아닌 타올을 많이 들고 와서 묭이 "춋또.. 와타시노 굿즈 캇테요..!" 하는 거 귀여웠음
어떤 사람은 고양이 캐릭터 타올을 들고 있었는데 묭이 그거 보고 이거 뭔 캐릭터냐며 내 굿즈에 저런 캐릭터 절대 없다고 하는 게 웃기고 귀여웠음

그리고 이 날이었나 전날이었나 물 마시는 묭 봄. (엥 근데 이거 진짠가 이 글 쓰는 지금은 기억이 없는데

숙소 와보니 손바닥 멍 들고 핏줄 터져있고 난리더라...

맨날 집에서만 보다가 내가 간 공연의 비하인드가 트위터에 올라오니까 신기했음. 난 그게 그 날 무대 착장인 줄 알았었는데 무대 착장과 다르다는 걸 비로소 알게 됨

그리고 이 날은 가위바위보 말고 "건강제일! 가내안전! 소노 츠기~~~!!!!" 를 해줘서 다같이 "아이묭!!!!!" 하고 외쳤음. 직접 듣고 경험하니까 진짜 너무 좋고 행복했음.

아 그리고 퇴장곡으로 NOT OK 가 나왔는데 묭이 살짝 흥얼거려서 사람들이 박수 쳤는데 더 부르진 않고 그냥 그게 다였음. 그렇게 아주 약간 흥얼거리는 것만으로도 너무 좋았음.


숙소 돌아와서 이 날의 첫끼이자 마지막 끼니
맛있긴 했음... 맛있긴 했는데... 하...

미치게 궁금했던 카루피스
너무 맛있어서 일본에 있는 내내 거의 이것만 마시고
집에 2병 사와서 두고두고 아껴 마심..

티켓 인증샷

주의) 내 기억은 이미 다 날라갔고 그때 당시의 내가 일주일 안으로 써둔 일기를 보고 작성했기에 사실과 다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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