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째 다카마쓰 왕복 셔틀이 매진이라 없었는데
술마시면서 티켓잼 알림에 "친구가 컨디션이 안좋아져 급히 1장 출품합니다" 라는걸 보고 일행을 버리고 바로 구매했다.
대신 오전 6시에 다카마쓰역으로 와서 받아가야한다해서 6시에 준비마치고 티켓 수령,
티켓 판 분이 여자 셋 일행이었는데 토요코인 조식 먹고 출발하려고 다시 되돌아갔는데 조식도 맛이 없고 ..
그냥 편의점에서 아침거리 사다가 일행에 껴서 토크타임이라도 가질걸 무척 후회했다.
오늘은 물판과 펜스를 사수하기 위해 8시에 도착했는데도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아 놀랐음
굿즈만을 사러가는 사람들의 행렬 부스가 9시 오픈이라 8시 20분부터 이렇게 줄을 ...
아이묭 아니면 슈퍼비버쪽이 많았던 것 같다
그리고 ... 페스티벌 꽤 다녀봤지만 굿즈는 카드가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기에
안심하고 트래블카드에 약간의 현금만 들고갔는데 아뿔싸 .. 현금온리 ...
이 개같은 시골페스티벌은 현금만 쓰게하면서 ATM도 하나도 안갖다놓은게 정말 비호감포인트
급한대로 팔찌만 먼저 사고 메인스테이지로 펜스잡으러 떠났다
공짜 몬스터 좋아
9시 45분 딱 도착했을 때의 뷰
펜스에서 3-4열 정도 ?
근데 첫공연 KUZIRA가 펑크밴드라 약간의 슬램이 있어서 압축이 된 바람에 2열로 진출했다
옆에는 와이반도 보고오셨다는 아저씨가 계셨다. 앞에 서있는 미소녀들이랑 교류를 하고계셨는데
끼기 좀 그렇기도 하고 머쓱하게 폰이나 만지다가 팔찌 혼자 낑낑대며 끼고있으니까 도와주심 ㅋㅋ 야사시 ㅋ
팔찌가 생각보다 이쁘고 워치 차는 사람들은 그렇게 매치 안어려울 것 같음
그렇게 11시 40분쯤 험브레다즈 공연이 끝나고 앞 분이 나가서 펜스 차지 .. (아이묭까지 3시간 반 남음 ㅋㅋ)
레키시라는 만담형 가수분이 나오셨는데 돌고래 객석으로 보내서 서핑하는 컨텐츠랑
앞에 몬파치랑 아이묭이 공연한다고 준비한건지
작은사랑의노래랑 마리골드 짧게 다같이 부르기도 했음
응원봉이 벼모양인게 재밌었다
우버월드는 처음 봤는데 뭔가 왜 좋아하는지 알게 될 것 같은 무대긴 했다
살짝 오글거리는 감성이긴한데 잘하긴 하던 ..
근데 시간이 제일 더울시간 + 오빠얼굴 보겠다고 압축이 돼서 그런가
우버월드 때만 10명 넘게 실려간 것 같았다 (나도 펜스로 가드한테 두 명 넘겨줌 ..)
끝나고 분주하게 준비하는 스탭들
티셔츠가 저거 뿐만이 아니라 종류가 엄청 많았는데 다덜 귀여웠다 ... 하나 갖고싶어잉 ...
준비하시는 이지마옵빠와 이부이부
아사짱과 쿠로짱 ㅋㅋ
이제 나오기만을 기다리는 무대 ...
리허설은 후타리노세카이노 음향 체크 살짝 하다가
거의 막바지 리허설 하면서 아이묭이 기타치면서 아이니유쿠노니 불렀음
오늘은 무슨 옷 입었을까 기대하면서 나오는거 기다리는데
페스 의상 중에 제일 천 면적이 적어보이는 녀석으로 입고나왔길래 비틱할 생각에 좋았달까 ..
셋리스트는 나츠페스 셋리에서 낫오케이가 빠진 8곡이었는데
근데 사실 페스마다 곡 한 두 개씩 바꿔서 불러줬으면 어땠을까라는 아쉬움이 조금 있긴 했음 ㅠ
그래도 하푸아사 들어서 좋았고 .. 최근 불타고있는 여론에 가사가 절묘하다고 해야할지, 아이묭도 감정을 쏟아낼 수 있는 선곡이었던 것 같음
마리골드 부르고 럭키컬러 반주 나오면서 요로시쿠오네가이시마스 아이묭데스 ~ 더운와중에도 혼마니아리가또하고 몸조심하고 마지막까지 즐기자 ~ 이런 말 했음
무대 양쪽 돌아다니면서 부르는데 2절에 오른쪽 스탭 무리한테 가서 끼 부리는데 부러웠다 ...
오바케 때는 묭이 얼굴 찌부하고 뒤돌아서 이부이부랑 아사짱 보여줘서 폭소하신거 봄 ㅋㅋ
확실히 페스라 시간에 쫓겨서 멘트 거의 없이 좌라락 달렸고
정면이었는데 오른쪽에다가 타월 뿌리고 피크는 하나도 안뿌려줘서 아쉬웠음 ...
묭 끝나고 굿즈 부탁한 것도 받고
같이온 지인들과 모여서 기념사진 찍고 조금 돌아다녔는데
진짜 묭 굿즈 입은 사람 엄청 많았고 묭 봤으니 집가는 것 같은 사람도 되게 많았음 ..
(근데 뭔 홀투어야 .. 돔 투어 해야지 ...)
몬바슈 온 이유 중 하나에 스키마스위치도 있었기 때문에 그 쪽 스테이지로 이동하는데
직전이 후루츠지퍼였는데 공연 끝나고 나오는 인파가 대단했다 ㅋㅋㅋ
역시 아이돌 ... 인원분산의 신 ...
스키마스위치가 스테이지 마지막 타임이었는데 시간 다 쓰고 한 곡 더 부른거 개호감 ㅋㅋ
석양과 너무 잘 어울리는 베뉴 .. 이 맛에 시골페스 온다는 생각이 드는 순간이었고
약간 스핏츠 좋아하면 좋아할 느낌이라 카나데, 전력소년, 보쿠노트, 골든타임러버(강연금 ost) 들어보길 ...
마지막 사우시독 보고 집가려고 튀기 좋은 위치에 앉았는데 실내페스에서 느낄 수 없는 정취 ..
사실 집중해서는 안봤는데 잘하긴 ㅋㅋ
내년엔 보지 맙시다 ~
조촐하게 불꽃놀이도 해주고 ...
빼놓을 수 없는 우치아게
야키니꾸집 고기도 싸고
맥주가 한 잔에 190엔 ... 최고잔아 ...
셋이 만족하며 먹었는데 만엔이 안나옴 사이코
아침부터 나와 스다치 우동 먹었는데 그냥 뜨거운 우동 먹을걸 그랬고
산책하다가 이런 무인역은 처음 봄 ㅋㅋ
다카마쓰의 명물 리쓰린 공원
생각보다 크고 산책하기 좋았다
약 두시간 정도 산책했고 공원과 산책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할듯
그리고 향한 곳은 묭지순례 지도에 있던 FUZZ 라는 빈티지샵
18년도 겨울에 방문했다고 하니 엄청 오래되기도 한 ㅋㅋ
옷 종류는 되게 많았는데 사이즈들이 좀 작은 것들이 많았고, 가격이 조금 비쌌다 ..
주인분은 친절하셨는데 약간 보헤미안, 히피룩 좋아하는 사람이 가면 좋을 것 같았음
X 2018.12.03
다른 사람이 찍어주지 않으면 같은 구도가 절대 안나와서 이렇게만 찍음 ㅋㅋ
또 우동 먹고 ...
타와레 구경도 하고 ...
무료전망대에서 구경도 하고 공항 갈 준비
공항에 있는 우동사리 쿠로미
섬들이 많아서 이륙하고 보는 재미도 ~
전리품들 ㅋㅋ 배송비 쌀먹 달다 ...
아무튼 무탈히 현실에 복귀하고 출국좀 쉬나했는데 어림도 없이 다음 투어 발표하는 아이묭 ...
어떡하라고, 어띃하라고, 어떡콰라고, 어뜨카라고, 억떡하라고, 우뜨카라고 ......
갈 일 없는 도시를 가게 만드는 아이묭과 그걸 기어코 가는 묭붕이
덕분에 신비의 영역에 발을 한 걸음 내딛을 수 있었고
맛있는 우동도 많이 먹고 예산도 저렴하고 (티켓 비행기 숙박 합 50도 안됨) 재밌었던 몬바슈 끝 ~
소노 츠기와 ... 나라 ... (제발)
우동은 좀 부럽네
ㅋㅋㅋ 겸사겸사 와서 맛있게 먹고감
고봉밥 후기 움마~~~ 후기 읽다보니 내년 여름페스 도전마렵 ㅋㅋㅋ - dc App
정말 덥지만 ... 나츠페스가 주는 맛이 아주 좋아 ...
일단 개추박고 정독하자고
우동만 몇개야
총 네끼 먹음 ㅋㅋ
우동현최고다
재밌다 난 1편도 보러갈게 재밌게잘봤어
후기보니까 페스 말고도 우동현 가보고싶네 고봉밥 후기 개추 - dc App
ㅋㅋㅋ 약간 2박 3일 놀러가기 좋은 것 같음 시내 걸어다닐 정도로 밀집돼있고 볼 거 적당히 있고
와 엄청 기성비로 잘 다녀왔네 - dc App
너무 부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