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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타시 도쿠시마에 왔으요


도쿠시마 공항 이 자식 ㄹㅇ 소도시 공항 다운 면모를 보여준다
해봐야 100명 안짝인 닝겐을 수속하는데 40-50이 쳐 걸린다

화딱지 날뻔 했지만 이스타항공 특혜 및 도쿠시마 여행객 특권으로
버스패스 2일권 개 쌀먹함 (무료임)


야미~~
근데 버스 배차 지랄 맞은건 함정 카드임

그래서 공연 끝나고 밥먹기 전까지 쓴돈 0원 ㅋㅋ


암튼 이러고 숙소에 니모츠 맡기고 아스티 도쿠시마로 향함

아니 잠만..버스가 안와 시발..하고 6분 기다리니
왠 칙칙하고 어디서 많이본 셔츠 무리가 버스를 가득 메우고 있다
탔더니 아이묭으로 가득하다


그리고는 니뽄인 한 명, 지인 두 명의 대리 수령해주고 내꺼 받고
공연 시작까지 기다림

기다리는 동안 뭐할까 하다가 포토부스 보러 감


근데 이거 줄이 뭔 30분 걸림;;
나 하고 나니깐 줄 3배되어있음 엄..


요것도 한 컷


요건 자리 내 자리는 저 6칸중 좌측 상단 중 어딘가임

건물 자체는 꽤 큼


이건 타올에 그려진 귀여운 호돌이야



내 대략 시야인데 사진 왜 이따구냐면
회장이 작아서 그런가 은근 빡세게 보고 있음;;

끝나고는 왜 안찍었냐?
아이묭이 그따구 다 휘젓고 갔는데 찍기는 개뿔
현타랑 도파민 터져서 까먹고 걍 나옴 ㅋㅋ



뭐 서론은 여기까지하고 나 MC 못들은것도 많고
까먹은 것도 많음

다른 묭붕이들이 채워주길 바람
항상 그렇듯 음악 감상 후기 수준임 ㅋㅋ



오프닝 - 사랑꽃

난 다른 오프닝 처럼 뭔가 있을려나 했는데
그냥 묭랑꽃으로 시작했음

항상 듣던 청량한 묭랑꽃임
(여기서 부터 묭 오늘 컨디션 12시구나 느낌)


첫사랑이 울고 있어

내 노래방 애창곡이자 많이 들었던 노래 중에 하나였는데
메지바스 현생 유기단이라 라이브 못들어봤음

와 드디어 들었는데 달라..떼깔이 달라
항상 느끼지만 묭은 라이브 끝나면 음원 듣기 힘들어


마리골드

그저 마세골드 안한게 아쉬울 따름
그렇다 항상 듣던 음원이다


1차 MC

이때 도쿠시마는 라이브 첫번째 어쩌구
라이브 처음인 사람 수요조사 어쩌구

묭 : OO빵(이름 기억 안남) 알아요?
관객 : 썰렁~ ㅋ
묭 : 힝구 (각색임)

마지막까지 요로시꾸~


두사람의 세계

섹쿠스 은근히 컸다
전반적으로 떼창이 컸음 ㅇㅇ


포푸라

1절 사비 초반 야마켄 X 묭
1절 사비 후반 이부이부 X 묭
2절 사비 초반 쿠로짱 X 묭
2절 사비 후반 이지마 X 묭

항상 하던대로 밴드 멤버와 같이 불렀다

내 기억 상 마지막 치즈케잌 부분을 틀린거 같은데
여기서 묭치가에타 함
(스다치랑 바꿔 부른거라네요 ㅋㅋ)


제니퍼

와 제니퍼 밴드 세션 빠방하게 들으니 진짜 좋았음
이것도 음원 <<<<<<<<< 라이브 진짜

라이브 급이 다름
묭 목상태 좋아서 그런지 성량도 지렸음


3636

하..3636도 메지바스 유기단이라 못들어봤던 건데
이번에 듣게 돼서 너무 기쁘다

제니퍼에서 지리는 성량을 보여줬는데 3636도 뒤지지 않는
성량으로 보여줌


2차 MC(묭안경 타임)

7할은 2층으로 잡아줬다
하기 전에 미리 예고 했다 2층으로 간다고

초반에는 이목이 끌리는 사람들 몇명을 잡았다
방방 뛰거나 목청으로 부르거나 ㅋㅋ

그 중엔 5번 라이브 다녀온 사람도 있었다
그리고는 묭이 초딩을 잡았고 그 초딩도 다회차였다

그리고 내가 기억에 남는건 묭이 초등학생을 찾아다니다가
아이 한명을 발견했고 그 아이는 7살 이었다

묭 : 라이브 처음?
아이 : (끄덕끄덕)
묭 : 내 곡 중 좋아하는거 있어?
아이 : 갸우뚱 ㅋㅋㅋㅋ
관객 : (웃음) ㅋㅋㅋㅋ

대충 마무리하고 항상 망안경 접기 전 
자기 얼굴을 보여주고 잔망떨기 시전

이번엔 주먹으로 화면에 비추는 에임들을 개패기 시작한다 ㅋㅋ
역시 니시노미야 불주먹 출신 ㅋㅋ


오늘밤 이대로

캬 금어노의 박수 응원법은 머스터 한지 오래
칼박으로 성공했다

금어노 이번 돌아파 블레 빠진건 아쉽긴 하다
본 필자는 금어노 노래를 매우 좋아한다


잉어

솔직히 마트료시카는 기타들의 비중이 높다면
잉어는 드럼과 베이스의 깔끔하고도 막중한 뒷받침으로
리프를 기타들이 해내는 곡의 느낌이 강하다

그래서 잉어의 오프닝을 드럼과 베이스의 리프로 시작했고
와 진심 초반부터 소름돋은 채 시작

끊이지 않는 베이스의 울림 뒤에 치고 들어오는 기타의 사비 리프
묭의 보컬로 사운드를 채우는데 그 사이 공백을 튠된 키보드가 채움

그렇게 1절, 2절, 클라이맥스까지 사운드의 공백이란 없이 이어지고
엔딩을 기타리스트 두명의 절정 기타야스로 마무리함 ㄷㄷ


둘만의 나라

이 노래도 하품 축에 끼는 곡 중 하나지만
난 원래 좋아했다

당연히 엄청 만족했다
특히 묭 보컬에 오토튠 꼈는데 어색함이 1도 없이
매우 자연스러웠다

신비로운 세상 속에 있는 느낌..ㄹㅇ


사랑을 했으니깐(히키가타리)

히키가타리로 듣고 싶던 곡 중에서 탑10안에 꼽히는 곡
이건 음원보다 히키가타리 라이브가 진짜 원탑이다

쿄이오시타카라~ 하는데 그 음절 한음한음 감정 실린게 느껴짐
히키가타리가 이런 맛이지 싶음

히키가타리 ㄹㅇ 찰떡 곡임 진짜루


쓰봉

쓰봉의 1절은 알다시피 히키가타리다
정말정말 좋다

그냥 사랑을 했으니깐 2번째 부르는건가 싶은 느낌
그러다가 2절에 이부이부의 스네어를 시작으로 킥까지 들어오는데

초반 음원에서 느꼈던 기분 나쁜 튠된 스네어의 소리가 아닌
뭉특하면서도 임펙트있게 내리꽃는 소리가 진짜 좋았다

음원이 애초에 이렇게 나왔다면 이정도로 악평이지는 않을거다

라이브 음해는 인정 못한다 ㄹㅇ


안녕을 말하는 오늘에

난 이거 진짜 들을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너무 듣고 싶은 곡이었다
근데 이걸 해주네.. ㄷㄷ

시작부터 밴드가 압도하는데 곡조의 분위기며
위에 서정적인 잔잔한 음악들이 이어가던 흐름을 순식간에
뒤바꾸는 역할을 했다

처음부터 끝까지 귀가 살살 녹아 없어지는 느낌이다
밴드 세션의 안녕을 말하는 오늘에는 진짜 라이브 고트다


3차 MC

이때 우리보고 앉으라고 한다
30분 떠들거니깐 괜찮아라며 ㅋㅋ

그리곤 새로운 투어의 단합기합이 귀엽다고 알려줌

메지바스때와 돌아파때와는 다르게 엄청 귀여워졌다면서 ㅋㅋ
근데 들어보면 진짜 귀여움 ㅋㅋ

이거 얘기하는데 5분? 길어야 7분?
묭 : 자 이제 노래를..
관객 : 에~~
묭 : 응 안돼 일어나 ㅋㅋ
(조금 각색한겁니다)

그렇게 다시 노래 시작 ㅋㅋ


하늘의 푸르름을 아는 사람이여

이것도 메지바스단이면 이미 들었겠지만
그래 나는 못들었다고;;

근데 내 묭 노래 들은 순위 3등인 곡이다
노래방에서도 많이 부르고 정말 좋아하는 곡이다

특히 마지막 클라이맥스는 너무너무 라이브로 듣고 싶었다
와 역시 이 노래는 배신 하지 않는다..
너무 띵곡이다..

여기서 세션들은 노이즈를 만들면서 하푸아사에서
바로 이어서 라노하나시를 이어갔는데 이 이음새가 미쳤다


만약 다면의 이야기

하푸아사에서 미친 이음새로 이어서 곧 바로 시작한 라노하나시
괜히 오프닝 고트 소리를 듣는게 아니지
전주 및 반주부터 설렘으로 가득하게 만든다

그리고 이 라노하나시 특유의 물방울 조명 연출도 보여줬다
라노하나시도 메지바스단이라면 들었겠지만 난 못들은거라
진짜 너무 좋았음


럭키칼라

돌아파의 그 맛 맞음

근데 이전까지는 좀 잔잔하게 왔다면 이때부터 제대로 된
건강박수 시작됨

럭칼 사비의 특유 박수 박자로 도파민 급상승


마시마로

여기에 바로 마시마로 부어 버리는 아이묭
우리의 손바닥은 터져나간다

그리고 도파민도 미친듯이 터진다

이번 마시마로의 숭함은 내한대비 0.1% 정도


키미보쿠

마시마로 이후에 적당히 속도감 있는 키미보쿠를
선정함으로서 적당한 텐션을 유지 시키려는 의도 였던거 같다

그렇게 뮤비의 슬픔도 떠올려주면서 박수를 쳤다


코멘트

“도쿠시마에서 처음 라이브입니다”
“도쿠시마에서 처음 부릅니다”
“도쿠시마에서 여러분에 목소리를 듣고 싶어요”
(이런 뉘앙스 ㅇㅇ 항상하는거 있자너 ㅇㅇ)


너는 록을 듣지 않아

섹쿠스때 느꼈지만 오늘의 떼창 크기 심상치 않음을 느꼈다
은근히 컸다 솔직히 내한빼고 원정에서 가장 크게 부른 날인듯

좋았어 만족감도 그렇고 ㅠㅠ

이 곡은 언제 들어도 미친 띵곡이구나


벌벗마

아 묭묭맘은 진짜 미안한데 잘뻔함;;
그 아시는 맛입니다 예


4차 MC

뭐 여기는 알자나 츠기 드립치기

묭 : 츠기데
관객 : 에~~

하고 묭이 츠기 드립 몇번 치는데 기억이 휘발됨
누가 기억나면 알려주쇼


비너스벨트

오프닝 전주부터 아 이 새끼 엔딩곡 맞네 ㅋㅋ
그냥 벌써부터 듣기 싫음

왜 벌써 막곡임 이러고 있는데 또 노래는 개 띵곡이라
박수치면서 속으로 다 따라부르는 중 ㅠㅠ

음원도 좋지만 라이브가 압살한다고 본다 ㅇㅇ


이후에 밴드멤버 소개를 하면서 밴드멤버들은 다 퇴장하고
묭은 피크를 뿌리는 줄 알았으나 갑저기 따라 들어가서
오늘 트윗에 올라온 옷을 가져와서 입고 옴


그리고는 처음으로 펜스쪽 내려와서 도합 6-7개 피크 던지고
타올은 중앙에 1열 누군가에 줬음

펜스 돌아다닐때 엄청 휘젓고 다녔고 2층 펜스잡은 사람들도 가서
쓰담쓰담해주고 했다

난 펜스 쪽 가까워서 달려가가지고 정말 코앞에서 봤고
피크도 옆 묭붕이에게로 가서 정말 아쉬웠다 ㅠㅠ

암튼 그러고 뭐라 쏼라 쏼라 하는데
지가 저러고 다니는데 뭐래노 안들림

하나도 못들음 그러곤 없어졋어 ㅠ

건강제일 가내안전 그리고 아이묭! 도 안해줬어 ㅠ



끄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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