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아침에 일어났는데 뭔가 이상했음.


세상이 너무 고요한 거임.


핸드폰 볼륨을 최대로 해도, 벽을 막 두드려도 아무 소리도 들리질 않았음.


그 순간 처음으로 들었던 생각.


'ㅈ댔다.. 이제 아이묭 노래 못 들으면 어떡하지??'


병원에서 검사를 하면서도 온통 갤주 생각뿐..


돌발성 난청이라는 진단을 받고, 치료를 하고, 시간이 지나니까 어느 정도는 회복되었지만 들리는 정도가 아직은 매일 다름 ㅠ ㅠ


그러나 오늘은 컨디션이 좋은지 평소보다 잘 들림.


간만에 느낀 행복.


나는 지금 청력이 돌아와서 행복한 것이 아니다.


아이묭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기 때문에 행복한 것이다.


무기와라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