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에 봤었으니까 시간도 많이 흘렀고


위치도 특정한 건 아니니까 괜찮겠지?



만나서 인사하거나 이야기한 건 아니고


호텔에서 나와서 캐리어 끌고


아오모리 공항 가는 버스 정거장으로 캐리어 끌고가는데



그냥 길거리에서


뭔가 낯익은 걸음걸이의 낯익은 헤어스타일,


왠지 퍼커션을 잘 칠 거 같은 분이 뚜벅 뚜벅 걸어오고 있었음



어? 아사짱이네? 인사해도 되나? 라고 생각했는데


뭔가 바쁜일이 있었는지 엄청빠른 걸음으로 순식간에 지나가셨음

 


그렇게 가까이서 밴드멤버를 본 건 처음이라 겁나 신기했음



생각해보면 나만 내적친밀감이 있는 거니까


말을 걸었으면 쉬는 날에 실례가 될 법도 했겠다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