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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읽기 전에 ppy2 가는 사람들 중
셋리 궁금해서 못 참고 들어온 묭붕이들
지금이라도 안보고 가는 거 추천함
개지림
3월 3일 콘서트 당일
좀 일찍 가서 구경하려고 했는데
비가 뭔..
날씨 때문에 포기하고
현장수령 예약시간 맞춰서 감
포토존은 친구 없어서 패스
내 좌석 시야
팬선행 1차로 당첨된 자리인데..
ㅅㅂ
고시엔 좋은 자리 주겠지 라고
생각하면서 정신승리 했음
이것도 낙선 ㅋㅋ
mc나 셋리는 다른 분들이 후기를 잘 남기셔서
기억에 많이 남는 곡들만 적음
1. 야행버스
ㅁㅊ 반주 나오자마자 눈물 나옴
타마고 앨범 중 해부순애가 제외하고
최애곡 둘 중 하나인데 이걸 불러주네
걍 입모양으로 계속 따라불렀음
2. 빛나는 것
요즘 묭라드만 계속 듣는데
그 중 지분 얘가 거의 30퍼임
소랴 못토 못토 못토 입모양으로 계속 따라불렀음
3. 네코
평소에도 내가 이걸 아이묭이 라이브로 부르는 걸
직접 들을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을 자주 했었고
이번엔 팬클럽 투어니까 혹시 해주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 여자 확실히 미친 거 같다
그냥 울릴려고 작정을 했구나
ㅇㅇ 또 울었음
4. 하트
반주 듣자마자 눈물 나오는데 여기서 묭또틀 ㅋㅋ
덕분에 눈물 쏙 들어감
근데 셋리 보면 안우는게 더 이상함 ㄹㅇ
5. 내세끝
쿄모 이키테이루노데스 하자마자 소름 돋았다
묭갤에서 내세끝 불러달라는 글만 거의 3636번 본 거 같은데
이걸 진짜 해주네
6. 황혼에 대고 헛소리한 그날을 떠올릴 때를
오프닝 goat
이 오프닝만 구라가 아니라 3636번 본 거 같은데
이걸 라이브로 듣다니 너무 황홀했음
7. 굿나베
노래 나오자마자 아 막곡이구나.. 벌써 끝이야? 라는
생각에 너무 시간이 빨리 지나간 거 같아서 즙 짬
다행히 막곡 아니었음 ㅋㅋ
기억에 많이 남는 걸 적으려다가 다 좋았었고
특히 이번 셋리가 라이브로 처음 들어본 곡들이
더 많았어서 내가 즙 짠 것 중에 줄이고 줄인건데
23곡 중에 거의 절반 가까이 운 듯
눈물 ㅈㄴ 흘려서 양 옆 좌석 눈치 보면서
안들킬려고 발악함
생각해보니 이번 콘서트 포함해서
아이묭 콘서트를 직접 본 게
내한 양일
돌핀아파트 사이타마 양일
ppy2 도쿄 막콘
벌써 5번째고 올해 고시엔 양일까지 포함이면
7번째가 될 예정인데
이렇게 공연을 여러번 보러 다녔지만
내가 왜 계속 아이묭의 노래를 듣고
또 공연을 보러 오게 되는지 생각해보면
단순히 음악만 좋아서는 아닌 거 같음
살다 보면 누구나
지치고 힘들게 느껴지는 순간이 분명 있을텐데
그럴 때마다 아이묭의 노래가
나한텐 굉장히 큰 힘이 된 거 같다
이번 콘서트 셋리가
내가 힘들 때 위로가 되었던 노래들이 엄청 많더라고
나 혼자 이어폰으로 듣던 노래를
콘서트장에서 직접 들으니까
뭔가 기분이 이상해짐
아마 이곳에 있는 사람들도 각자의 시간 속에서
아이묭의 노래를 들으며 위로를 받거나 힘이 되었던 순간이
분명 한번쯤은 있었을거야
나에게도 그런 시간이 있었고
그래서 이젠 힘들 때나 기쁠 때나 그냥 평소에도
자연스럽게 이제 하나의 루틴처럼 아이묭의 노래를
계속 듣게 되더라
이 감정을 정확히 말로 설명하기는 어렵지만
적어도 나에게 이런 감정을 느끼게 해준 가수는
아이묭이 처음이자 마지막일듯
그럼 이제 고시엔에서 만나자
끝
- dc official App
공감이 많이 되는 좋은글이구나 히카리모노 가사가 참 사는 데 지쳤을 때 스며드는 느낌이라 좋아했는데 이번에 들을 수 있어서 좋았고 듣자마자 묭묭 울었다 나두
개추 이제 고시엔을 기다릴 뿐
원정콘을 갈정도로 좋아하는게 맞나 싶었는데 그냥 너무 좋았음
모두 텐텐텐까지 화이팅 - dc App
묭붕이 고시엔까지 같이힘내자 후기잘읽었어~
셋리 진짜 감동받음 ㅠㅜ - dc App
돌아가고싶어
저두 정신약 먹을정도로 힘들었던 시기를 아이묭 노래들으면서 많이 위로받아서 뭔가 공감되는 글이었습니다.. PPY2 는 아무래도 글러먹은것같지만 고시엔에서 봐요!!
ppy2 라인업은 갬동이 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