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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 순서 이런거는 다른 후기에도 있고

아직 1년된 응애라 아직 노래랑 제목이랑 잘 매칭이 안돼서 패스함


첫콘은 내한으로 입문했고 두번째임.


작년 1년 내내 야근하고 슬럼프였는데

ppy넣은거 다떨어지고 좌절하던중에 삿포로 하나 붙어서

와이프 허락 받고 혼자 옴.


삿포로 자체도 처음이어서 긴장 많이했고 일본어도 거의 몰라서

많이 헤멨는데 착한 묭붕이들 덕에 어찌저찌 굿즈도 잘 사고

입장까지 아무 문제 없이 함.


비벨은 사실 앨범까지 3장 사놓고 음원으로 잘 안들었는데

막상 와서 라이브 들으니까 너무좋아서 지금 계속 듣는중임


실수하는거 사실 뮤지션 입장에서는 많이 속상하긴 할건데

팬심으로 봤을땐 너무 사랑스럽고 귀여웠음.

사실 영상으로만 봐왔어서 한번 보고싶기도 했음 ㅎㅎ


덕분에라고 해야할지는 모르겠는데 마리골드 떼창도 해보고

키미록도 앵콜로 듣고 링딩 하면서 바로 앞에서

무대 뛰어다니는것도 보고 그냥 너무 행복했음


현실감각이 없어서 꿈만 같다고 이럴때 하는건가 싶기도 했고.


사실 뭐 음원보다 라이브가 좋은거야 다른 가수들도 그렇겠지만

좋아하는 가수 눈앞에서 보고 매일 야근하면서 듣던노래를

같은 마음인 팬들이랑 한자리에서 듣고 있는게 정말 좋았음


힘들때마다 듣던게 벵골이었는데 뒤에 어떤 일본여성분이

오네가이시마스 해서 불러줘서 살짝 눈 촉촉해짐


오래오래 음악 많이 해줬으면 좋겠음.

마지막에 우는거 보니 많이 속상했겠구나 싶은데

이해는 가지만 팬들 눈에 어찌 사랑스럽지 않을까 싶기도 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