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기어나온 한 달 반 묵힌 후기 스타트 …
전 날 원오크락 공연을 보고 피곤한 몸을 이끌어 도쿄에 당도
오늘도 공연이 있어 바로 무도관이 있는 구단시타역으로 왔다
전에 누군가에게 추천받아 온 미소라멘집
가볍지 않고 생각보다 묵직해서 호불호가 좀 갈릴만해보였는데 나쁘지 않았음
오늘의 공연
투어 일정이 발표되고 누가 묶어가면 되겠다던걸 보고 응모했는데 둘 다 붙어서 무사히 계획대로 보러오게되었다
공교롭게도 둘 다 투어의 첫 공연이어서 더 좋았다
바로 옆의 기타노마루공원
적당히 회장 구경을 하고나서 시간이 제법 뜨는데 무도관이 처음이라 이 쪽 근처는 와본 적이 없고, 갤에서 옆에 공원에 이른 벚꽃이 피었다길래 산책을 하기로 했다
좀 더 걸어서 고쿄 히가시교엔으로 들어가는 문에서 찍은 해자
이 나무랑 뒷 쪽에 한 그루 정도만 벚꽃이 피어있었다
처음 와봤는데 산책하기 좋았다
무도관은 건물이 참 이쁜듯
또 공연 한 번 안해주나 ..
지인이었는지, 그냥 인스타였는지 기억이 안나지만
다음에 도쿄를 갈 때 가보고자 했던 스페셜티 카페 Acid Coffee
종류나 가격대도 다양하고 합리적이라 여러 잔 마시기도 좋고 직원이 친절해서 무척 좋았다
위치도 친척집 근처라 다음 도쿄 갈 때도 또 갈 것 같다
이번 여행 돈카츠는 어디갈까 하다가 동선상 제일 괜찮았던
갤에서 추천해준 돈카츠 마이센
로스카츠에 히레 한 덩이 추가하니까 딱 좋았다
공연은 저녁이니까 그 때까지 뭘 할까 하다가
유행 좀 지나긴 했지만
온김에 레제 성지순례
개봉한 지 좀 돼서 그런지 꽃같은건 없었다
다 붙어있어서 시간은 얼마 안걸렸다
근데 결말을 그렇게 박을 줄은 몰랐다 타츠키야 …
시간도 많으니 긴자까지 걸어서 맥주를 마시고 버스타고 회장으로 갈 요량으로 걸었다 아메온나 공연소식에 어제는 그렇게 날씨 좋던 도쿄가 흐리고 쌀쌀해짐 …
도쿄역은 와서 항상 버스만 타러가는듯해서 광장은 처음 본듯
건물 이쁘긴 해
도쿄 유라쿠초에서 전해드립니다 올나잇닛폰고루도
묭디오 때문에 익숙한 곳
와야지 와야지만 하다가 항상 동선이 애매해서 이제야 온
삿포로 블랙라벨 더 바
맛이 좋긴 해
버스를 타고 도쿄가든시어터 도착
굿즈 수령하고 포토스팟에서 사진좀 찍을랬더니 통제해서
나중에 입장하고 찍었다
묭처럼 모자에 매다니까 개기여움
아
자리는 2층의 마지막열
뒤 쪽열은 위 쪽 시야가 막혀있어서 좀 답답했다
3층이든 4층이든 열이 앞인게 와따인듯
여기부터 공연 상세 후기
이치니츠이테
여기서 약간 실망하면서 불안 엄습했음 ㅋㅋㅋ 또 최근거 도배할까봐 .. 다 보고나니 곡이 길긴 해서 중간에 부르는 것보다 차라리 맨 처음에 부른게 낫긴 한 것 같음
만월의 밤이라면
조명이 진짜 좋았음 첫곡에 비해 오래되고 안해주는 곡이라 신나짐
다이다이다이
아 뭔 오쟈마시마스 돌려막기여 …
오쟈마시마스에서 안했던거면 반가웠겠지만 사람마음이 ..
낫오케이
낫오케 개인적으로 잘 안감기는 곡이라 ..
5집 부를거면 자라메같은거 불러주지 했음
MC
오늘 다들 모르는 곡들이 많을 가능성이 있다
웃겼던 거 자기 따라서 머리 자른 사람 물어봄
머리 잘랐다는 애들한테 자기 소신, 마음을 소중히 하라고 함 ㅋㅋㅋㅋㅋ
야행버스
팬콘다운 선곡 드디어 ..
솔직히 다른 후기엔 뒤에 버스랑 날 밝아오는거 봤다고하는데
노래 듣고 건강박수아저씨 신경 쓰여서 눈에 하나도 안들어왔음 ..
오쟈마시마스
하꼬밴드 노래말고 딴거요
비베루
이거까진 봐줌
히카리모노
내 최애곡 ….
전주 듣자마자 눈물 장전돼서
걍 저항없이 눈물 흘렸음
이번 ppy에서 좋았던 거 세 손가락에 꼽는 곡
MC + 쌍안경 타임
야행버스 밴드로 처음 하는거 같다, 긴장 엄청함
내 팬클럽 투어인데 다른사람 타월 들고온 사람 꼽주기 ㅋㅋ
라이브 처음 온 사람 물어봤는데 코앞에 있어서 처음인데 이런 거리감이라며 감탄함 ㅋㅋ
몇 년동안 팬인지 물어봤는데 초딩 때부터 좋아했다는 청년과 대화도 하고
모녀인가 얘기하다가 히로시마타월 보이니까 바로 손절때림 ㅋㅋ
또 다른 모녀였나 대화 걸린 사람이 코이 좋아한대서 코이 살짝 불러줌
셀카 보여주는데 점 옆 볼따구에 뾰루지 ㅋㅋㅋ 사이아쿠 ~
그리고 가방 3차에서 개취해서 잃어버린 썰 풀기
가방이랑 지갑이 안보이는데 와타시 에어태그있어서 봤더니 지갑이 집에 있다고 뜨는데 어째선지 지갑만 욕조에 있었음
지갑도 찾고 열쇠도 있고 폰도 있는데
근데 가방이 없고 ㅋㅋ 몬치치 발사대인 가방 같이 갔던 사람이 가게에 전화해보니 가게에 있었음
갑자기 밋앤그릿 추합 룰렛 돌림
아니 근데 아레나인 것도 부러운데 아레나 B블록 1열이 걸림 .. 개 팍 식어서 바로 앉음
네코
리벳에서 딧슈가 부른 것도 들었지만 묭이 부른게 맛이 더 좋으니 지인이랑 대기 하면서 해줄까 ? 얘기하던 곡이었는데 해줌
키미노코코로
아 .. 오쟈마시마스 재탕 …
아코가레테키탄다 with Drum 이부이부
이건 그닥 좋아하는 곡은 아니지만서도 …
치고들어오는 이부이부의 드럼쇼가 좋았다
이키테이탄다요나 with Base 이지마
베이스로 초반 깔리다가 독백, 베이스 연주에 노래 부르다가 기타 들어오고 .. 빌드업이 뭔가 좋았던 거 같음
원래도 베이스를 좋아해서 되게 좋았음
그냥 넘어간 사소한 가사실수 있었음 ㅋㅋ
하트 with Keyboard 야마켄
선곡도 좋고 감정선 좋고 편곡 특이해서 좋았음 …
이것도 좋았던 곡 상위
치카 with Guitar 야츠하시, 쿠로짱
새로운 느낌 ㅋㅋ 쿠로짱 긴장했지만 좋았다던거 같음
옵빠이 with Percussion 아사짱
아사짱이 준비가 좀 걸리는지 야부리좀 터는데 묭 본인이 여태 하트 불렀던거 중에 제일 잘 불렀을지도 모른다함 ㅋㅋ
곡 들어가기 전에 대화하면서 힌트 주는데 아 이거 옵빠이구나 했었고 중반까지 퍼커션만 하다가 후반부에 밴드멤버 다같이 슬금슬금 들어와서 연주하는데 맛이 좋았음
신비의 영역으로
옵빠이 끝나고 다같이 음원처럼 기침하면서 장난스럽게 시작해서 뭔가 연출 되게 좋았고 박수 다같이 쳐서 분위기 좋았음
솔직히 4집을 참 좋아하는데 재생수도 좀 적고 라이브는 돌아파 유입이라 셋리 유기당해서 참슬픔
당신해부순애가
명불허전 고트곡 ㅋㅋ
근데 보통 극후반부에 부르니까 PPY 셋리가 적다고 들었는데 슬슬 마무린가 …? 좀 부족한데 …? 싶었음
떼창 제법 잘나옴
마루마루짱
어 ? 진짜에요 ??? ㅋㅋㅋㅋ
갑자기 차분해지면서 이 노래 나와서 좀 소름 돋았음
내일 세계가 끝난다 해도
와 ..
진짜 쿄모이키테이루노데스 나오자마자 속으로 ‘와시발’ 소리가 절로 나왔음 .. 이번거 못오면 진짜 에임인생 전손이구나 싶었던 곡
MC
내세끝 << 그리운 곡인데 알아 ?
옵빠이 << 최근 생성AI로 거유가 됐다 ㅋㅋㅋ 부른다면 지금이다 이런 느낌, 10대 때 곡이라 그립다 어쩌구 ..?
고시엔 히키가타리 할까 밴드로 할까 얘기가 있었는데 밴드멤버랑 같이 서고싶어서 밴드로 하기로 함
PPY 준비하면서 페스도 준비하고, 굿즈도 준비하고 ..
이부이부가 아직 3월이라고 츳코미 넣음 ㅋㅋ
갑자기 나이 얘기하다가 오타니, 하뉴 세대 얘기도 하고 밴드 멤버 생년조사도 하고 .. 옆자리 아재가 아사짱이랑 동갑이더라
이제 몇 곡 안남았다 하고 어떤 노래 할 지 예상했는지
네코 자기가 만든 곡인거 아는지 ㅋㅋ
히키가타리는 했었지만 밴드로는 첨이었다고 ..
그리고 또 듣고싶은 곡있냐고 물어봤는데 …
이 때는 그냥 호구조사만 했는데
왜 다른 공연에서는 한 소절씩 불러줌 ?????
진짜 용서 못함
황혼에 대고 헛소리한 그 날을 떠올릴 때를
블루레이 오프닝 고트곡을 뵙습니다 …
근데 사람이 이미지가 너무 바껴서그런지 미트미트 때는 헤메코 덕에 뭔가 노래가사처럼 불타오르는 느낌으로 와닿았다면 지금은 둥글둥글 귀여워지니까 여유있는 사람은 멋있구나 .. 라는 느낌이었달까 5000억 부자가 되니 독기가 빠질 수 밖에 없지 그 때의 묵직한 맛은 없었지만 좋았다 흐흐
GOOD NIGHT BABY
와 이걸 해준다고 …? 이렇게 해주면 뭐가 남나요 ?
(팬이 남습니다)
되게 발랄하게 불렀던 기억이
사라바
잔잔한 연주 깔리길래 혹시 카제노사사야키 …?
했는데 사라바였음 .. 카제노사사야키 기대한 입장에서 조금 아쉽긴 했지만 ! 그래도 좋았듬 ㅎㅎ
MC
진지한 얘기로 팬클럽 민나 아리가또 앞으로도 잘부탁드립니다 이런 얘기 하고
뮤직비디오 발표는 !! 다음곡으로 발표합니다 !!!
하면서 아레나 3층4층5층 다 아리가또 외치면서 개크게 시작
RING DING
노래 뭐 부르지도 않았는데 초반부터 개절어서 다시 ㅋㅋㅋㅋ
드러누웠다가 밴드멤버랑 관객들한테 가사 이게 맞지 ?!
이런 식으로 확인받듯이 개빠르게 혼잣말로 노래부르고 자책해서 개웃기고 귀여웠슨 …
옆에 묭저씨가 계속 건강박수 쳐서 거슬리긴 했는데
아사짱이랑 동갑이래서 이해함 .. 휴 ..
그냥 PPY 못왔으면 인생 손해볼 뻔 했다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던 공연이었고 생각보다 길었던 공연시간도 너무너무 좋았슴
공연 후기 끝
첫콘이다보니 다들 기다리는 셋리스트를 빨리 정확하게 전해주고싶어서 중간중간 메모해가며 봤는데, 들은 것도 좋았지만
‘아 이 개쩌는 셋리 올렸을 때 반응 개맛있겠다’
상상하니까 그냥 웃음이 지어졌음 ㅋㅋ
같은 날 공연 붙은 지인이랑 닛폰바시에서 뒷풀이도 하고 좋았다
커피 맛있어서 딴 거 마시려고 또 옴 ..
여기도 어딘가에서 추천받은 마파두부집 카칸 토미가야
비가 와서 평소보단 웨이팅이 적었던 것 같다
맛있었음
비오니 생각보다 날이 추워서 뜨끈한 라떼 생각
혼자라도 오려고 했는데 지인도 가고싶대서
인간레스토랑 방문
저녁엔 둘 다 시간이 안돼서 오픈즈음 왔다
오픈하고 30분 쯤 돼서 왔나
딱 봐도 에임인 사람들만 4-5테이블 ? 있었는데
벚꽃밤 틀어주는거 감다살
묭스토리 자리에서 한 장
지인과 헤어지고 뭐할까 하다가
이틀 전 아카네가 공연 mc 중 먹었던 야나카긴자의 까눌레집을 찾아가볼까 싶어 와봤다
종류별로 담았는데 다 맛있었음
그리고 인간레스토랑에서 묭 싸인 찍는거 깜빡해서
다시 신주쿠 돌아와서 사진만 찍고 친척형 내외랑 밥먹으러 ㅌㅌ
집 와서 미트미트 틀어놓고 묭 영업하기 ..
공항가기 전 마지막 식사로
라멘애호가에게 아점으로 먹을 라멘 추천받아 온
신바시역 근처의 창케라멘
역 지하상가 구석에서 혼자 7-8여석 다찌를 스탠딩 형식으로 운영하는데 아저씨들만 들어오시더라 맛있었음
밥 먹고 집을 간다 …
+ 파라타 특가로 샀던 비행기였는데 같은 비행기에 즛토마요 회색 쇼핑백 든 애들이 많아서 웃겼음 (나포함)
사실 보자마자 썼던 후기가 너무 대충 쓴 느낌이라 살좀 붙이고싶은데 너무 귀찮아서 방치하고있다가 오사카 가기 전엔 쓰려고 붙잡고 마무리함 ..
고시엔 때나 또 보나했는데 도움받아서 파이널까지 보러갈 수 있어서 너무 좋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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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했다
고생해도 되니까 투어마다 표좀 줘라
링딩 ㅋㅋㅋㅋ 또 생각나네 냅다 들어누운거 ㅋㅋ 첫콘은 한소절씩 불러주진 않았지만 세쿠스떼창 ㅇㅈ 후기추~~ - dc App
ㅋㅋㅋ 이거 너무 기습이라 제대로 안되지 않았나
아흐
심드렁하다가 히카리모노 듣고 바로 울어버린게 웃겨 ㅋㅋ
소녀감성 묭순이임
앞에 저런거 들고온 아이묭 잘못도 있다생각해
황혼 뭔가 느낌이 다르긴했음 표독묭도 보고싶다
아이묭 인생의 변곡점이 또 언제 올까
나랑 같이 있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