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생 살며 귀찮음으로 한 달 묵은 후기 가져옴 ,,
5월 안엔 쓰려고했는데 결국 6월이 됐워 …
운이 좋게 도쿄 첫 콘을 보고난 후
히카리모노가 너무 좋았어서,
또 다른 셋리스트의 좋았던 노래들을 또 듣고싶어서,
신청타임에 들을 수 있는 랜덤의 신청곡들을 듣고싶어서 (도가시 첫콘은 안불러줘서 …)
등등의 이유로 한 번 더 보러가고싶었던 PPY2
특히 코이나 제니퍼 같은 곡들도 좋지만 셋리스트에 카제노사사야키를 바랐던 만큼, 내가 외쳐서라도 신청해서 듣고싶은 마음이 컸었다
그래서 일정상 가장 갈만 하고, 비행기도 많고 저렴했기에
갈 수 있으면 가야지 했던 오사카 세미파이널 or 파이널이었는데
지인 찬스로 배럭을 좀 돌렸으나 PPY2 참가 이력이 있는 계정이 반이라 그런가 트레이드가 좀처럼 안되던 …
그래도 다행히 하나님석이지만 표가 하나 남아서 열흘 ? 전 예약하고 다녀왔다
아침비행기 내려서 2터 -> 1터로 셔틀타고 가는 중
새벽에 내린 비 탓인지 구름이 많이 끼고 흐렸는데
반대쪽은 맑아지는게 보였다
맨날 간사이 내리면 교토로 가다보니 도심 가는 열차 플랫폼을 잘못 타서 난바로 안가고 우메다로 가버려서 시간을 조금 허비했다
덕분에 거의 8년만에 우메다역 가본듯
점심 뭘 먹을지 고민하다가 추천을 받아 온 라멘집
혼마치 근처의 田中の中華そば
원래 조개육수를 별로 안좋아하는데 깔끔하고 맛있었다
일본 계란 참 진하고 마싯슴
밥 먹고 나오니까 눈에 띄게 날씨가 맑아져서 겉옷도 벗을 날씨
도쿄에서 워홀 중인 지인이 요루시카 볼 겸 오사카 놀러왔대서
커피나 한 잔 하러 나카자키초 가는 길
처음 와본 동넨데 코엔지 느낌이 나던 곳
꽤 느낌 있어서 들어온 카페
공연 전까지 시간 보내기 좋았음
여태 간사이 오면서 우메다 갈 일이 잘 없기도 하고
굳이 일부러 오긴 좀 그래서 안와봤던 버스킹 장소
헤어져서 회장까지 걸어가면서 스쳐지나가고
말로만 듣던 우메다 육교
길이 뭔가 헷갈려서 한 번 내려갔다 올라옴 ..
40여분 걸어 도착한 페스티벌 홀
외관이 공연장이 아니라 그냥 빌딩처럼 생기기도하고
생각했던 것보다 새 건물이라 의외였음
이제 모든 인증샷은 아쿠마와 함께
좌석 배치도와 내 레전드 자리
あいみょん
이 사진 보면서 웃었던 기억이 있는데 …
왜 여기 계세요 …?
좀 일찍 와서 건물 구경 중이었는데 보고 깜짝 놀람 ㅋㅋㅋ
포토부스 기다리면서 옆에서 아이묭이 그렸다는 그림도 구경하고
기념사진도 찍었슨
회장이 쌔삥에다 고급스레 잘 꾸며놓은 것 같음 ㅋㅋ
1층 시야 궁금해서 구경갔다가 상대적 박탈감 잔뜩 느끼고 오기
2층 중블 정면 시야
(여기라도 정말 좋았을텐데 …)
현실은 차갑구나 …
측면 이치방 우시로 …
그래도 오늘은 옆자리도 묭순이고 끝까지 다른 관객 거슬리는게 없어 다행이었다
말랑카우랑 쫀쿠칩주며 스몰토킹했는데 이번이 묭콘 7번째고 PPY2 셋리 스포없이 보러왔다고해서 셋리 짱좋다고 잘보라고하며 공연 시작
아래는 이번 공연 이모저모
• 밋앤그릿 룰렛을 돌렸는데 3층 8열(내자리)가 나와버림
다 같이 제 자리 서서 룰렛 기다리는데 심박수 190은 안돼도 136은 찍은듯 … 당첨은 아쉽게 안되고 앞서 ‘선생님 있나요’ 물어볼 때 인터뷰 했던 일본어 선생님이 당첨됐는데, 짧게 소감 인터뷰 중에 옆에 언니분이 가슴에 미니아쿠마 두 개를 달고 흔들어서 웃겼음
• 히카리모노 이놈의거는 또 들어도 그냥 눈물버튼
• 이지마상과 같이 하는 이키테이탄다요나에서 잔뜩 빌드업하고 2절에 기타가 같이 들어가는데 줄 몇 번 튕기더니 기타카포 위치를 잘못 했다고 끊고 다시 시작함. 이지마상에게 아호 바카 소리 듣고 끝나고도 쿠사리 먹음 ㅋㅋ
• 이번은 자리 때문에 망원경을 가져가야겠다고 생각하고 준비해갔는데, 2회차라 느긋한 마음으로 아이묭이랑 세션들 하나하나 연주하고 노래부르는 모습과 표정을 감상했는데 그게 꽤나 좋았다.
특히, 신비의 영역으로 때 아이묭의 제스쳐가 잔망 넘쳐서 좋았음
그리고 망원경 덕분에 야마켄씨가 곡마다 노래 같이 부르는 것도 처음 알았음 ㅋㅋ
• 아래 사진 따개비석에 앉으신 60대분이 묭한테 말걸려서 좋아하는 곡 물어봄 (제발제발 카제노사사야키길 빌었는데) 둘만의나라여서 연주없이 노래 짧게 불러줌
• 오늘의 리퀘스트곡은 잉어, 마리골드, 럭키컬러, 벵갈
코이 부르고나서 뭐 부를지 고민하더니 갸쿠니(역으로) 하더니 마리골드 불러주고 럭컬, 목소리 크기로 마시마로랑 뭐랑 벵갈 투표해서 벵갈로 마무리
청청청이랑 카제노사사야키 해달라는 목소리가 많았는데 진짜 죽~~~~어도 안불러줌 이악물고 무시함 … (´°ω°`)
• 사라바 2절 초반에서 한 마디 ? 정도 절었음
• 막곡 전에 이런 저런 이야기들 고시엔 와줄거지 ? 하루페스 나츠페스도 있고 ,, 내일 일감 ? 학교감 ? 난 내일 노는데 ㅠ 시전 ㅋㅋ
• 링딩 하면서 묭 뛰쳐나오는데 이놈의 자리 시야각이 안나와서 그냥 서있는 사람이 되.
밑에서 자와자와 하는건 들리는데 객석 뛰어다니는게 도저히 보이지가 않는 기구한 자리라서 뭘 했는지, 어떻게 돌아다녔는지 아직도 나는 모르고있다는거임 …
• 다른 사람 주는건 제대로 못봤는데 기타 친다는 어린 친구한테 연습 열심히 하라고 피크 쾌척
피크 뿌릴 때도 시야각에서 벗어나서 뭐했는지 모르는데 환호성 나와서 뭐야 뭔데하면서 멀뚱멀뚱 서있었삼 ,,,
• 반드시 다시 PPY3도 할거니까 앞으로도 계속 잘부탁드립니다 어쩌구 건강제일 가내안전 소노츠기 아이묭 ~
• 이제 스포 OK라구, 볼테니까 감상 적어달라구 함ㅋㅋ
따개비석 신기 ..
뒷풀이 하고 집가는데 잔액이 3366엔 ㅋㅋ
모자란 취기 하나 충전하고 쿨쿨띠
일어나서 체크아웃하고 예약한 식당으로
낮맥 체고
원래 어제 점심으로 먹을 걸 찾다가 저장해둔 동까스 오마카세를 가려했는데, 당일 예약이나 워크인이 안되는 것 같길래 다음날 점심으로 예약해둠
코스에 민치카츠덮밥, 맥주 하니까 딱 오천엔이었는데, 튀김하는데 주방 청결하고 맛도 있어서 한 번쯤 먹을만 했음
일본에 올 땐 스페셜티를 찾는 사람이라 근처에 저장해둔 평이 좋은 카페로
원두 테이스팅 설명도 잘돼있고 가격도 괜찮고, 물어보면 추천도 잘해주고 영어 응대도 잘돼서 일본어 못해도 부담없이 올만한 카페
외국인들 많이 서서 커피 마시고있길래 궁금해서 한 잔 더 ..
츠케멘 한그릇
오사카 시내에서 뭐해야되나 고민만 많이하다가 시간을 너무 허비해서 그냥 난바역 근처에 있는 옆집 팝업이나 슬쩍 갔다옴 ..
가까운 작은 목욕탕이나 온천이나 가서 몸 담그고 올걸 후회함
드디어 처음 먹어본 호라이만두
난 펴니점 니꾸망이 더 취향인 것 같음
사실 일본 간 적은 좀 있어도 1박 2일은 해 본 적도 없고 할 일이 있을까 싶었는데 갑자기 머리 깨져서 다녀온 막콘
좋은날씨 맛있는음식, 좋은공연 재밌는뒷풀이 또 맛있는음식과 커피, 생각보다 밀도있고 좋았다
얼른 7월이 왔으면
하 이렇게 나오신다...?
36 아이묭이 진짜 였음? ㅋ
아이묭유니폼좌 ㅋㅋㅋ
당연히 팬이니까 마킹했겠지만 ppy에서 볼줄은 몰랐음 ㅋㅋㅋ
청청청 ㄹㅇ 텐텐텐때 불러주려고 안부르네ㅎㅎ
안불러주면 1인시위함
야무진 1박2일 캬.. 고시엔에서 못들은 리퀘곡 성불 가즈아~~ - dc App
나갈 곡 눈치껏 빼고 레어곡좀
일단 개추 후 정독
ㅈㄴ 웃기네 ㅋㅋ
아니 저분을 저기서본다고?ㅋㅋㅋ
ㄹㅇ찐팬이었던거임
ㅈㄴ 즐기고왔네 ㅋㅋㅋ
타노시캇타
비틱 개지리네 ㄹㅇ 오사카 맛집 추천좀 - dc App
나중에 때 되면 누가 올려줄듯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