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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한 묭 공연이 내한 양일이었고, 이후 완전히 묭 노래에 빠져서 전곡단 합류하고 결국 첫 원정으로 고시엔 오게 됨

1. 마리골드
첫 곡으로 마리골드 박아서 처음부터 지렸음
마지막 후렴에 '아레와 소라가'를 '아랄라 소라가' 이렇게 살짝 혀 꼬인 거 같아서 귀여웠는데 잘 들은건지 모르겠음 ㅋㅋㅋ

2. 마시마로
역시나 묭 몸동작이 너무 귀여웠음 묭도 벌써 땀 나기 시작

3. 사랑을 알기까지는
고시엔에서 인스타 라이브로 부른 거 너무 좋아했는데 불러줘서 너무 좋았음
고음 편하게 뽑는거 보고 컨디션 좋구나 느꼈음

4. 첫사랑이 울고 있어
내한 때 4집 못들어서 아쉬웠는데 4집 연속으로 불러줘서 넘 좋았음

5. 비너스 벨트
슬슬 해 지기 시작할 때 불러줘서 제목이랑 찰떡이었고 분위기 미쳤음

6. 해피
묭이 "원투쓰리뽀"하고 해피 전주 나오는데 여기서 또 지렸음
음원으로 엄청 들었는데 음원의 앳된 목소리도 좋지만, 지금 스타일로 부른 것도 너무 좋았음

7. 청춘과 청춘과 청춘
전주 나오자마자 오늘 셋리 미쳤다고 느낌
무대 오른쪽 하늘 붉게 물들었는데 노래 분위기 진짜 레전드였음

8. 나에게 보여줘
갑자기 무대 뛰쳐 나가서 차 타는거 보고 당황스러웠음
밴드 멤버들 솔로 너무 좋았음

9. 스케치
아레나 뒤쪽이라 가까이서 봐서 좋았고, 하늘도 완전 붉게 물들어서 완전 뭉클해짐

10. 사랑을 했으니까
묭 목소리가 미쳤음
음원은 많이 안들었는데 라이브 진짜 너무 좋더라

11. 모습
마찬가지로 묭 목소리가 너무 좋았음
"즛또 즛또 즛또" 이 부분 살짝 끊어치는게 맛있었음
잔잔한 거 세 곡 부르면서 하늘도 거의 어둡게 물들어서 셋리 타이밍 진짜 너무 좋았음

12. 미니스커트와 하이라이트
무대 앞으로 가면서 부르는데 졸귀였음 ㅋㅋㅋ

13. 사랑을 전하고 싶다든가
처음에 한 소절 무반주로 부른 거 좋았고, 전광판에 묭 주변 빨갛게 되고  흐느적흐느적 하는데, 땀 흘리면서 목에 핏대 서는 거 보니까  완전 락스타였음

14. 아침해
오른팔 걷고 기타치면서 열창하는데 너무 멋있었음
이 곡도 음원보다 라이브가 훨씬 좋은 거 같음

15. 살아있었던거구나
사전싶-아침해-이키테 3연타가 완전 락스타였음
내한때보다 훨씬 몰입됐던 거 같음

16. 바람의 속삭임
"코노마마"하는데 진짜 소름
"티파니블루"할 때 뒤에 조명이 하얗다가 파래지는 것도 좋았음
힘들 때 자주 듣던 노래라 눈물 나올뻔함

17. 제니퍼
최애가 1집인데 진짜 성불했음
라이브 너무 좋음

18. 역 앞 카페 포플러
마치가에타 귀여웠고,  밴드 멤버들이랑 같이 불러서 좋았음
마지막에 야츠하시상이었나 완전 기교 넣어서 불러서 재밌었음

19. 벌거벗은 마음
역시 벌벗마는 벌벗마
체급이 미쳤음

20. 자라메
내한때 안불러줘서 아쉬웠는데 불러줘서 너무 좋았음
마지막에 가사 틀리고 웃는거 귀여웠음

21. 야행버스
도쿄 상경 이야기하고 부르는데 또 즙 짤뻔함
너무 좋았음

22. 한여름 밤의 냄새가 난다
제목이 찰떡
분위기 점점 띄워지면서 진짜 좋았음
묭 발판 올라가는데 생각보다 높이 올라가서 놀랐음

23. 링딩
주변 사람들 다들 수건 돌려서 같이 열심히 돌림
내한때 너무 좋았는데 또 들어서 신나고 좋았음

24. 당신해부순애가
두번째 후렴 들어갈때 음 높이는 애드립 너무 좋았음
너무 신나고 행복했음

25. 너는 록을 듣지 않아
떼창 진짜 열심히 했음
역시 가장 묭을 잘 나타내는 노래가 키미록인거 같음
마지막에 묭 눈물 흘리는거 너무 감동

26. 오늘밤 이대로
진짜 제목처럼 이 느낌을 그대로 가져가고 싶음
2시간 40분이 너무 짧게 느껴짐
오늘 너무 행복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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