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한국에서는 내한 공연 이것저것 많이 다녀본 편인데, 일본이 확실히 공연장 시스템이나 음향은 한 수 위인 것 같음. 소리도 진짜 좋고 관람하기도 편하더라.

근데 주최측이랑 소속사는 아직도 용서 못함. 정리권 B20번대인데 녹니폼 못 산 거 지금 생각해도 개열받음ㅗㅗ

그래도 듣고 싶었던 노래들 꽤 많이 나와서 화는 좀 풀렸는데… 그래도 열받는 건 열받는 거임.

다음에는 더 큰 공연장, 닛산 스타디움 같은 데서 하면 꼭 한번 가보고 싶다.

그리고 신기했던 게 입장할 때 짐검사를 아예 안 하더라? 한국은 거의 전원 검사하는데 여기는 그냥 바로 들어가니까 좀 어색했음.

오늘은 양일 중 첫날이었는데 벌써 만족도 엄청 높았고, 내일도 기대된다. 셋리 몇 곡만 바뀌면 좋겠음. 오늘도 좋았지만 다른 곡들도 라이브로 들어보고 싶어서.

그리고 맥주 마시면서 공연 보는 거 작년 콜드플레이 이후 처음인데… 이게 진짜 야스임 6잔 마신듯. 여름 야외공연이랑 너무 잘 어울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