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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텐텐 1일차 후기


[조명 사용이 기억에 남는 곡]
-아침해
 : 조명이 묭을 절반만 비추는데, 왼쪽 오른쪽 번갈이 비추니까 
 묭이 순간이동하는 것 같다고 해야되나 아무튼 재밌었어요
-한여름밤의 냄새
 : 조명 사용이 가장 화려해서 그런지 눈호강 했어요

[가장 인상적이었던 곡들]
-마리골드
: 첫곡이었고 마리골드 전주 울릴 때 사람들이 환호하는데 한번 울컥, 폭죽터질때 눈물 고였어요. 
 메가히트곡이고 너무 많이 들어서 근래에는 잘 안듣는 곡이었는데, 역시 마리골드는 마리골드네요.  

-스케치
: 스케치 부를 때 하늘이 참 예뻐서 몰입이 잘됐어요
토시바석과 가까운 뒤쪽 무대공연이어서 묭이 잘 보인 것도 뽑은 이유 중 하나에요

-키미록
: 고시엔에서 키미록 떼창 마음이 뭉클해지더라고요, 묭도 울컥해서 더 그랬어요
 제겐 묭 입문곡인데, 10주년 콘에서 이렇게 들으니 기억에 안남을 수가 없네요

-해부순애
: 묭 라이브 갈 때마다 해부순애는 필수라고 생각해요
 듣고 또 들어도 안 질려요. 떼창하는 부분도 너무 신나고, 해부순애 할때 그 에너지와 몰입이 너무 강렬해요
 특히 오늘 폭죽을 사용해서 더 그렇네요


[마무리]
:10주년 콘이어서 그런지 뽑다보니  메가히트곡 위주네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벌벗마+스가타 듀오 그리고 야행버스, 청청청, 아이시루떡과 하츠코이도 최고였어요
특히 야행버스는 스토리가 10주년 콘에 너무 잘 어울리고, 직전 묭  mc부터 전개가 정말 스무스했어요

메가히트곡 줄세우는 셋리 예상했는데, happy나 恋をしたから
미니스커트는 의외였어요 (정규투어, ppy 그 사이의 셋리 느낌)

야외여서 날씨 너무 더웠지만, 묭에게 고시엔이 갖는 의미나 현장 분위기를 감안하면 충분히 견딜만했어요. 특히 폭죽 타이밍이 기가 막혀요
(햇님 퇴근하면 더위는 좀 식지만, 공연 전반부 정도까진 더워요
 야구장 내에는 벌레 없었어요)




양일단이어서 다행이에요 


 좌석은 토시바 맨 앞줄이었고, 무대 중간에 제 바로 앞에 있는 문에서 묭이 나와서 깜짝 놀랐어요. 괴성인지 함성인지 모를 것을 질러버렸어요
 저희 쪽에 인사해주고 뒷쪽 무대로 가는데 미모에 제대로 치였어요 마지막에 인사하러 올 때 한번 더 치였어요
  
 단발묭은 카미사마입니다

(토시바석 나름 괜찮을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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