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텐텐텐 공연은 화요일 관람을 목표로 월~수 일본계획을 잡게되었다.
주말도 껴서 갈까 생각도 했지만, 덥기도하고 여행은 취미가 아니다보니... 패스!!

첫날에는 뭔가 AIM이 몰릴것같은 곳보단 다른장소를 구경하고
둘째날에 고시엔에 집중하기로 함



○ DAY 1


오사카우메다역 내리자마자 구글맵만 가만히 20분은 본것 같다.
도쿄때는 별다른 어려움이 없었는데 여긴 그냥 미로다...


예약한 식당이 있는 백화점으로 가서 동전좀 써주고(못뽑음)



점심은 든든한 괴기를 먹어준다. 한끼정도는 이런거 먹고싶었음... 근데 여기서도 식당 간신히 찾은걸보니 내가 그냥 길치인것같다



묭 이전에 내가 좋아했던 만월 관련된 일본솔로가수(?) 작품 전시회에 들려 미니아쿠마의 친구들을 구매했다. 크기도 딱 비슷하니 좋다



밥을 많이먹는 편은 아닌데 살기위해서 급히 탄수화물 보충



전망대도 들렸다. 도쿄때의 전망대는 쓸쓸한 기분이었는데
여긴 그냥 따뜻하고 좋았다, 덜 혼잡해서 그랬나??



다시 우메다로 돌아와 혹시나 버스킹하고있을까 돌아다니니 음악소리가 들렸다.
근데 뭔가 기준이 있는건지 위의 팀은 공연하다가 경찰이 와서 해산시키더라...
아래는 커버곡들을 열창하는데 목소리도 좋고 참 좋았다
찍을땐 몰랐는데 묭이 버스킹했던 스팟과 동일한 곳들인것같다



야식으로는 묭갤 추천글에 언급된 곳을 가봤다.
양이 많아 배가 터질뻔했음
이런곳 비스무리한 식당을 가면 현금을 준비해야 한다는 경험도 했다(현금이 좀 모잘라서 직원분들이 그냥 카드 받아주심)



○ DAY 2



이튿날엔 근처 신사비스무리한곳을 가봤는데 아쉽게 본건물이 공사중이었다. 그래서 얌전히 아침먹고 고시엔 출발함
고시엔가는 전철안에 묭굿즈입은 사람들이 같이 타고있었는데, 그냥 기분이 좋아졌다.


이때까지는 좋았다

이후에는 G옥의 G를 의미한듯한 주차장G에서 형벌의 시간을 보내며 가챠 및 현장수취를 견더냈다
팔토시 목토시 혹시몰라 챙겨왔는데 없었으면 골로갔다 진짜로



바라던 앨범마그넷이나 예쁜 아크릴은 하나도없지만 그래도 의미가 있을 거라 믿는다... 아니 그래야만 한다.



공연후기 :

- 처음의 싸이렌, 카운트다운 만으로 감정이 고조되었다.

- 첫곡의 마리골드 특히 후렴구때 다같이 손흔드는 부분은 영상으로만 봤던 낭만넘치는 광경이었는데, 감회가 새로웠음ㅠ

- 사랑을알때까지는 << 나포함 많은 묭갤러들이 바란 곡이었는데 그냥 눈물이 났다. 가사 멜로디 분위기 새삼 모자랄게없는 명곡

- 해피 : 이건뭐 ppy도 아니고 고시엔에서 전혀예상못한 선곡이었다. 청청청은 약간 기대라도 있었지... 어안이 벙벙해서 눈물은 안났지만, 이걸 또 들을날이 올까? 아주 큰 선물을 받은 기분이었음

- 스케치, 사랑을했으니까, 스가타 : 여태 콘서트 보면서 제일많이 눈물흘린 구간이다. 특히 스케치때 90%는 울었는데, 미니스테이지로 깜짝 등장하고 노래를 시작할때 그 분위기가 너무 야사시하고 따뜻해서 눈에서 온수가 계속 방출되었다.
사실 전곡단이지만서도 스케치는 기피곡에 가까웠는데...
이후에 사랑을 했으니까, 스가타 연타도 그 감성이 너무좋았음

- 미니스커트 : 이것도 해줘? 캬~ 팬축제분위기라 좋았다
- 사전싶 : 좌석의 정면 방향으로 와줘서 감사했다
- 모닝썬, 한여름: 솔직히 막 좋아하진 않는 곡들인데 조명과 분위기가 마치 다른콘서트에 온것처럼 너무 멋있었다.

- 키미록, 렛더나잇 : 역시 영상으로만 보던 키미록 떼창을 하게되어서 감격이었다. 키미록이 막곡일줄 알았는데 오늘밤이대로 해주니까 그냥 감사함이 절로 들었다.
이제보니 제목부터가 여운주려고 작정한 곡선정 인듯 하다.



짧다면 짧은 일정이었지만 기억에 오래남을듯한 날들이었다.
앞으로 1년에 1번은 묭원정을 가야겠다고 결심이 섰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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