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계획했던 2박 3일 원정 계획과 달리

다이나믹 현생으로 인해 에라모르겠다 12박 13일이 된 원정기

제목처럼 여행을 많이 곁들인 원정 후기 시작합니다 ,,,

일본여행 - 관동이외 로 가라고는 하지 말아다오 ...




처음 시작은 텐텐텐 일정으로 인해 포기했던 교토대작전의 리세일이 붙어서

비행기를 끊으면서, '아 되돌아왔다가 다시 가느니 이참에 그냥 여행이나 길게 해봐?' 라는 생각에

오사카 가는 편도만 끊어버리고 원래 예정이었던 14일 출국 진마켓 취소해버림




오자마자 반겨주는 꽤나 굵은 빗줄기 ...

짐 간소화로 우비를 안챙겨와서 후회했는데 돌이켜보면 굉장히 잘한 선택이었다




오후비행기에 교토로 바로 와서 짐풀고 조금 쉬니 벌써 저녁때라

혼자 간단히 이자카야에서 혼맥




내일 갈 페스티벌의 오늘자 X 후기들을 안주 삼아 내일을 위해 적당히 먹고




순차입장제도로 10시쯤 입장이라 9시에 회장 근처인 우지역 도착

역이나 열차 전광판에 교토대작전에 대한 문구가 많아서 보면 은근 재밌음 ㅋㅋ NO 京都大作戦, NO LIFE ! ~

비 오지 말라고 테루테루보즈가 많이 달렸지만 어림도 없었다

근데 작년 재작년 방문경험에 비추어 볼 때 비와서 오히려 좋았음 ...






이 곳을 삼년연속오다니 ...




입장 때까지만 해도 오지 않던 비가 개연하자마자 내리기 시작




엄청 큰 써클핏 ...




진흙밭의 최전열 ...




그리고 나 ...


이전 2년은 비 한 방울 없는 땡볕이라 생존을 위해 휴식이 필수였는데

다 내려놓고 비 맞고 흙 묻히고 노니까 뒷처리만 조금 문제일 뿐 보고 싶은 무대들 다 봐서 너무 재밌고 좋았음



무려 한국말로도 환영을 해줌




그리고 이걸 보러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장관인 ...

등장음악에 맞춰 다들 타올을 들고 있는게 정말 멋있고 괜히 눈물 고임




안전 귀가 후에 숙소 앞 목욕탕에서 새사람이 되어서 나마비루 못참지




다음날, 궂은 날씨에도 어쨋든 여행은 계속되기 때문에 ~~

어딜 갈까 고민하다가 우지를 또 와봤다

뵤도인 입장은 재작년에 한 번 와봐서 패스하고 멀리서 사진만 한 방




비가 많이 와서 다리도 못 건너게 통제 중이었다




전망 보러왔는데 안개가 너무 심해요




가쓰오가 많이많이 느껴지던 맛있는 라멘





이튿날은 여태 교토를 오면서 거리문제로 오기 힘들었던 오하라 지역으로


액자정원으로 유명한 호센인부터 방문했다




도쿠가와 이에야스의 역사가 담긴 피천장








건물 자체가 작지만 그만큼 사람이 적어서

차에 팥떡 먹으면서 조용한 시간을 보내기 좋았던 곳

정원도 이쁘고 약간 은각사에서 느꼈던 기분이 들어서 좋았다



정말 뜬금없지만 스페셜티 파는 카페가 있어서 마셨는데 맛있었다

비싼 원두도 시음시켜주심



그리고 산젠인은 확실히 대표적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아서 번잡스러운 감이 없잖아 있었다

그래도 이끼정원은 이뻤어요










그래도 전 날 온 비 덕에 전체적으로 푸릇푸릇한 느낌이 많아서 산책하기 좋았다




시내로 복귀한 뒤, 일본사는 지인이 칠석이라 뭔가 행사를 한다는 곳을 알려주어서 왔다




성인분들이 악기 배워서 여러가지 연주를 하셨다

코난 테마곡이라든지, 천공의성 라퓨타 곡이라든지




일본 와서 이런 축제 야타이 처음 먹어보는 것 같아서 재밌었다

애들이 진짜 많아서 뭔가 흐뭇해짐 ...




마지막으로 소원을 적은 등불을 떠내려보내는 행사를 보고 귀가




오늘은 야끼토리



숙소로 돌아와서 내일은 또 어딜 가야되나 고민을 하다가

정말 이번이 아니면 갈 기회가 있을까 싶은 아마노하시다테, 이네후나야를 가기로 급 결정 ..

찾아보니 교통비가 비싸서 왕복값이면 그냥 간사이와이드패스를 사는게 낫다길래 바로 구매하고 알람을 맞췄다



- 다음은 2편에